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인제군 기린면에 위치한 임마누엘집을 방문해 장애인 대상으로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지난 8일 스마일재단은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임마누엘집을 방문, 장애인 54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간단한 우식 치료 등의 치과치료와 함께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재단 임원진을 비롯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총 12명이 참여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건일 이사장은 이날 “치과치료의 기회가 부족하며, 치료를 어려워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밝게 웃으며 함께 해주신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치과의료서비스를 나누어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동진료에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마누엘집 측은 “기관이 외진 데 있어 한 번 치과에 가려면 오랜 시간이 소요돼 치과치료가 여의치 않은데, 이렇게 스마일재단에서 방문해 직접 검진과 진료를 진행해주니 무척 감사하다. 지원받은 구강위생용품과 교육 받은 내용을 토대로 장애인의 구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