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과 임플란트에 대한 수많은 세미나가 있지만 교합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하는 장기 연수회는 흔치 않다.

교정과 임플란트 및 교합 복합치료에 관해 1년간 집중적으로 강의하는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치과교합연구회의 김영재 원장(한국치과병원)이 진행하는 ‘교정과 임플란트 교합 세미나(The ORTHODONTIC & IMPLANT OCCLUSION course’가 2019년도 교육일정에 돌입한다.

이 세미나는 교정과 임플란트 치료의 시작에서 종료까지 교합적 관점에서 실제 환자의 임상증례를 살피며 교육하는 세미나로 매주 목요일 저녁 ‘플래그 원 세미나실(서브원 강남빌딩 12층, 양재역 4번 출구)’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토론식 강의를 진행한다.

김 원장은 이 강의를 통해 교정·임플란트 환자의 실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관련 이론 강의와 구체적인 진료방법을 교육하며,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최선의 치료전략을 이끌어 낸다.

특히, 내년에는 교합조정에 중점을 두고 참가자들에게 확실한 교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김영재 원장은 “암기식이 아닌 이해식 교육으로 장기간에 걸친 반복 학습을 통해 참가자가 차근차근 이론과 테크닉을 습득할 수 있게 지도한다. 특히,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서로의 케이스를 갖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것이 이 세미나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재 원장은 앞서서도 이 같이 특정 주제로 매년 1년 동안의 장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던 연자로 교정, 임플란트, 전악재건술, 스플린트, TMJ, 풀덴처 등을 주제로 풀어왔으며, 이 강의에 매니아 층이 생겨, 강의가 진행된 8년 동안 계속 참여하고 있는 원장들도 있다. 

김 원장의 강의를 듣고 있는 한 원장은 “교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내 치료가 향후 10~20년 후 어떤 결과를 보일지 예후를 미리 볼 수 있는 강의”라며 “진작에 이런 강의를 접할 수 있었다면 먼 길을 돌아오지 않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임상의들이 흔히 혼자 진료하며 빠질 수 있는 외골수적인 진료에서 벗어나 연자 뿐 아니라 동료원장들과 여러 의견들을 나누며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강좌는 ‘웨비나(Webinar)’라는 온라인 세미나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방에 거주하는 원장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를 들으면 생생한 강의현장을 접할 수 있으며, 현장에 있는 것과 똑같이 연자에게 질문을 할 수도 있다.

문의: 김영재 원장(010-5009-3651/omfskim11@gmail.com), 한국치과교합연구회 홈페이지(www.ka3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