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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선거 직선제 긴급토의안 부결

출석대의원 과반수 못 넘어 안건성립 안돼
전북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전북지부(회장 장동호)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긴급토의안건으로 회장선거제도를 직선제로 변경하자는 안이 제안됐으나 출석 대의원의 과반수를 넘지 못해 안건 성립이 이뤄지지 못했다.


전북지부는 지난 3월 22일 지부 회관에서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익산분회에서 ‘전북지부 회장 선거제도를 직선제로 변경’하는 긴급토의안건을 제안해 표결했으나 출석대의원의 과반수를 넘지 못해 구체적인 논의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향후 집행부에서 선거제도에 대해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익산분회는 긴급토의안건으로 제안한 데 대해 ▲치협에서 직선제를 실시하고 있고 ▲상당수 지부에서도 직선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회원이 주인인 자부심과 회원의 회무 참여율을 높이고 ▲회원 모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83명 중 출석 46명, 위임 25명으로 성원된 가운데 2019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또 집행부 의안으로 상정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파견 대의원 선정과 관련해 강 선, 김종배, 김종환, 김흥식, 양춘호, 장동호, 진근호 대의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밖에 총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민병현 전북지부 재무이사가 치협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주태훈 전 군산분회장과 양준기 전 김제분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우수회원 표창에는 박용식·권기탁 원장(전주), 소병수 원장(익산), 이대정 원장(군산)이 수상했으며, 우수분회 표창에는 군산분회가 선정됐다.


장동호 전북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게 주어진 3년의 임기 중 어느새 2년이 흘러갔다.  지난 2년간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려 노력했지만 일부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며 “올해 1년도 제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해 회원을 위해 봉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회장은 오는 5월, 17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PDC 2019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철수 협회장은 구강정책과 설치를 비롯해 12세 이하 광중합형복합레진 충전 급여화,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전문의제도 등 그동안 치협의 주요 추진정책사항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동안 어려운 치과계 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료보조인력 구인난 해결과 불합리한 세무정책 개선 등 회원들의 병원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주 훈 전북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