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구인구직난 해결 총력·회원 소통 주력

서울지부 68차 정기대의원총회
임기 2년차 마무리 회무점검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지난 1년 회무를 결산하는 한편 개원가 구인구직난 해결을 포함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다짐하는 등 올해 중점 추진 사업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3월 23일 이상복 회장, 윤두중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한 서울지부 대의원들과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전년도 회의록 검토 및 승인이 통과됐으며, 이어 2018년 회계년도 회무·결산·감사 보고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준규 감사는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회무를 추진해 온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서울시 학생 및 아동치과 주치의사업 확대, 의료노무분쟁 및 보험청구 교육 제공, 회원 연수교육 및 아카데미 운영 등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 하다”면서 “회원들의 개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진료스탭 구인난, 의료 폐기물 처리 문제 등은 개원가의 난제이자 회원들의 절실한 요구다. 앞으로 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계속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19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 회칙 개정안 통과·37개 일반 의안 심도논의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 소집을 골자로 한 회칙 개정안이 상정돼, 논의 끝에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치협 정관 제32조(의안제출)에 따르면 ‘각 지부에서 총회에 제출할 안건은 총회 30일 전까지 본 협회에 문서로 건명과 요지를 기입하여 제출하여야 한다’라고 규정 돼 있다.

이에 치협 정관에 따라 서울지부 총회도 치협 대의원총회 30일 전에 개최해야 안건을 상정할 수 있기 때문에 회칙 제23조에 명시돼 있는 관련 자구를 개정했다.

아울러 강남구회 진료 보조인력 부족에 대한 대책 마련의 건을 비롯한 총 37개 일반의안들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아울러 무분별한 의료기기 광고에 대한 대책 마련의 건을 비롯해 ▲치과의료기관 의료인 폭행에 대한 대책마련 촉구의 건 ▲국가 구강검진 수검률 상승을 위한 검진 항목 확대 촉구의 건 ▲협회 대의원 기명투표제 실시의 건 등 총 19개 안건이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다뤄질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최남섭 원장(전 서울지부 회장·전 치협 협회장)이 서치대상을 수상했으며, 치과의료 봉사상은 신응범 원장이 수상했다. 아울러 외부인사 감사패, 전임 구회장 감사패, 모범반회, 치과전문지 기자, 모범직원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어졌다.



# 임기 마지막 해 “더욱 힘차게 달려 나갈 것”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은 “서울지부 사상 첫 직선제로 선출된 37대 집행부는 열과 성을 다해 회무에 임하고 있다”면서 “구인·구직특별위원회를 연중 가동하고 있으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100명 수료생 배출 및 취업 지원에 나섰다. 또 서울시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은 올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됐으며, 소통강화를 위해 25개 구회 확대이사회를 방문하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회원들의 불편 해소에 직접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올해는 APDC,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SIDEX 2019가 개최된다”면서 “17년 만에 유치한 국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합의를 이룬 만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서울지부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건설적인 제안을 받아들여 임기 마지막 해를 더욱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이 구강정책과 설치, 복합레진 급여화,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전문의제도, 전문가평가제 등 치과계의 주요 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서울지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개원가 구인난과 정부 치과병의원 세무정책 개선, 한국치과의료 융합산업연구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