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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위한 적극적 치료법에 관심 집중

대한노년치의학회 2019 춘계학회·정총, 이성근 신임 회장 선출
함께 늙어가는 ‘환자·치의 모두 위한’ 진료환경 모색


2017년 8월 기준 총 인구수에서 65세 이상 비율 14%. 오는 2025년이면 20%를 돌파해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예측되는 가운데,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이하 대노치)가 노인 환자 치과진료에 대한 대비 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가는 치과의사의 삶에 대한 대비책도 함께 제시했다.

‘그레이네상스 시대, 노년층을 위한 적극적 치료’를 대주제로 한 ‘대노치 2019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7일 가톨릭성모병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노인 환자 치과진료에 대한 임상팁을 중심으로 치과의사를 위한 진료환경까지 다룬 이번 학술대회에는 7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오전 강연에서는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원)이 ‘임플란트 시대의 치주보철’,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철과)가 ‘임플란트 교합, 자연치 파절’, 김정혜 교수(삼성서울병원 치주과)가 ‘Supportive Periodontal Therapy Revisited!-How and What more?’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에는 김도윤 원장(베스트덴치과의원)이 ‘PD dentistry-인간공학적 치과의료 환경’, 이승복 전 존스홉킨스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가 ‘Aging and Disability in Dentistry’,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노인의 심한 교모 치아 치료-수직고경 증가의 비밀’, 허경회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가 ‘노인 환자의 파노라마, CT 영상에서 간과하면 안되는 중요 소견들’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경리 대노치 학술이사(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제는 60~70대 노인 환자들이 치과치료를 적극적으로 원한다. 이에 대해 치과의사가 유의해야 할 부분을 연제로 구성했다”며 “환자뿐 아니라 치과의사도 함께 늙어가는 상황에서 건강하게 진료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부분을 배우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금백 대노치 회장이 나서 학회의 발전사와 최근의 주요 성과들을 설명했다.

대노치는 회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업무총괄위원회 ▲학술총괄위원회 ▲기획총괄위원회를 두고 각각의 해당 부회장이 업무를 관장토록 조직운영체계를 효율적으로 정비했다. 또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의 정착을 통해 현재까지 95명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했으며, 부산·전북·광주전남·울산지부 활성화로 지부 차제의 학술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 최근에는 치협 정책연으로부터 수주 받았던 ‘노인치의학 기본 교육과정 및 전문가 양성과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완료하는 등 활발한 노인치의학 관련 정책 연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포용적  복지 사회 구현 차원에서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에 신금백 회장이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구강건강관리가 프로그램에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적 활동을 하고 있다.



신금백 회장은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치의학’이라는 학회 창립 정신을 구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대노치는 노년층의 삶의 질을 개선·향상 시키는 목표와 더불어 치과의사 교육, 관련 정책 연구 및 개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이성근 신임 회장이 선출돼, 앞으로 2년 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치협 치무이사를 맡고 있는 이성근 이사는 오랜 기간 치과계 노인 구강보건정책 주무자로 활동해 온 인물로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제 도입 등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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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신임 대노치 회장 인터뷰>



"치의 방문진료·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참여 확대 노력"

학술대회 국제화, 노인 섭식연구 등 학회 본연역할도 강화

“학술대회의 국제화, 회원 배가, 회 운영의 내실 강화 등 대노치의 활동역량을 강화하는데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이성근 신임 대노치 회장은 “학회 운영을 학술·기획·총괄 세 개 부분으로 나눠 운영하며 효율을 높였다. 이를 잘 살려가며 회원수를 더 늘리고 국제학술대회로의 발전을 꾀하겠다”며 “더불어 시니어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에 치과위생사를 위한 과정을 강화하고, 재가 및 시설의존노인 방문 진료 서비스에 대한 치과의사 역할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등 방문 진료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신임 회장은 “커뮤니티케어 사업에 치과의사 참여를 늘려 지역사회를 위한 진료 확대의 발판을 만들 것”이라며 “노인의 섭식연하 관련 연구회 활성화 등 노인이 잘 씹고 삼킬 수 있게 하는 연구 활동도 활성화 하겠다. 최근 노인치의학 교과과정 연구를 잘 마무리 한 것처럼 노인치의학 교육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 학회 발전을 위해 더 열정적으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