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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의 날 맞은 즐거운 ‘치통(齒通)’

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치협등 7개 단체, “국민과 함께” 기념식·부대행사
김 협회장,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포함·연구원 설립 주장
복지부, 구강건강 유공자 노고 치하 53명 시상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과 함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치협은 5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 치과계 유관단체와 함께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박능후 장관, 이명수·남인순·윤소하·신동근 의원, 김양근 치기협 회장, 정문환 구보협 회장, 임춘희 치위협 회장, 허성주 치병협 회장, 임훈택 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조인성 건강증진개발원 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구강보건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안민호‧김종훈‧김영만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지자체·학계 관계자, 구강보건 유공자, 대학생 구강보건응원단(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주제 영상 상영, 구강보건 분야 유공자 포상, 100세 시대 모든 국민이 건강한 치아로 건강한 삶을 누리는 구강건강 실현을 위해 정부와 관련 단체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건강한 치아, 건강한 인생’이라는 주제 하에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려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치과계의 의지를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보건복지부 내에 구강정책과가 신설된 후 첫 번째로 열리는 구강보건의 날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 검사를 도입할 것과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파노라마 촬영 검사를 시행할 경우 치과의사가 눈으로 하는 구강검진보다 잇몸병 31.9%, 충치 23.1%를 더 찾아 낼 수 있으며, 매복치·치아뿌리 염증질환·치아 과잉치 등 눈으로는 진단이 불가능한 다양한 질환도 발견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대안으로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 검사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나갈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의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 설립된다면 대한민국 미래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익창출은 물론, 국민들에게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큰 기대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하루 빨리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또 시상식을 마련해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관련 단체 관계자 등 유공자 53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치협에서는 김종훈 부회장과 차순황 대외협력이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 색다른 체험부스 덴탈 IQ 업
기념식과는 별도로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스탬프 투어 형식의 구강건강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인형탈 퍼포먼스와 포토존을 운영하는 부대행사를 펼쳐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전했다.


치협에서도 ‘생애주기별 구강검진 : 잇몸건강으로 평생건강을!’이라는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이동형 유닛체어를 이용한 생애주기별 구강검진 및 상담 활동을 펼치고, 금연의 필요성과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부스에서는 이성근 치협 치무이사, 장복숙 문화복지이사, 허경기 전 문화복지이사, 조진희 서울치대 여동문회 부회장, 윤지영 대여치 정책연구이사가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또한 3차원(3D) 카메라를 활용한 얼굴형상 관찰, 구강 내 세균 확인 및 구취 측정, 틀니 관리법, 현장사진 촬영·SNS 등록 시 인화사진 제공, 치아모양 타투 스티커 체험, 구강건강관리 상식 퀴즈 등을 진행하는 부스가 마련돼 국민들에게 재미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 5월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이벤트 게임, 구강건강 낚시게임, 현장 스케치 등 팀별 협동 활동을 펼쳐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했다.



# 복지부, 구강정책 로드맵 발표
보건복지부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행복한 삶에 있어서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강건강 증진 및 치과의료 발전을 위한 ‘구강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각종 구강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3월 확대·개편된 구강정책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친 바 있다.


구강정책 추진계획의 4대 중점 추진전략은 ▲예방중심 구강건강 관리체계 구축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과의료서비스 제공 ▲치의학 산업 육성·지원 ▲구강건강증진 기반 조성이다.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구강정책 추진계획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전문가·단체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계획의 체계적인 이행을 통해 국민의 구강이 더욱 건강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앞두고 치아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예방과 건강 투자 관점에서 치과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구강검진을 내실화 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보완을 통해 국민들이 평생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