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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구강진료 치과의사·치과위생사

업무는 ‘보람’…복리후생은 ‘불만족’
장애인진료센터 등 9곳 직무만족 조사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종사자들의 직무 만족도에 있어 진료를 포함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보람을 느끼고 있는 반면, 복리후생과 관련해서는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우리나라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종사하는 구강진료 전문가들의 직무만족 현황(박미정, 박태준, 신지아, 조민정, 김은경, 송근배, 최연희)’ 논문에 따르면, 수행 업무에 비해 급여와 후생복리에 대한 직무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연구는 주요 권역(광주, 대구, 부산, 인천, 경기, 강원, 전북, 충남)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등 총 9곳에 근무하는 구강진료 전문가 73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자의 60% 정도가 장애인 진료 경력이 5년 이하로 조사됐으며, 전문가 1인당 한 달 평균 200여명의 장애환자를 진료하고 있었다.

직무만족 수준을 평가하는 문항에서 ‘현재 내가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보람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78.1%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현재 내가 수행하고 있는 업무가 적성에 맞는다’는 질문에는 61.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 ‘현재 내가 수행하고 있는 업무가 내 능력에 적당하다’는 질문에는 60.3%, ‘나의 현 직무를 다른 사람이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한 비율은 56.2%로 집계됐다.

반면 ‘나 자신이 성장하는데 우리 기관으로부터 적절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30.1%에 불과했으며, ‘우리 기관의 복리후생에 대해 만족한다’는 답변은 28.8%로 다른 문항에 비해 만족도가 훨씬 낮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내가 받는 급여는 나의 업무수준에 비춰 볼 때 적당하다’고 묻는 문항에는 아니다(37.0%)고 응답한 비율이 그렇다(21.9%)고 응답한 비율보다 높아 이 역시 만족도가 낮았다.

연구진은 “최근 10년 동안 장애인 약 85만 명이 증가하는 등 매년 장애인 수의 증가 및 복지확대로 장애인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확대 및 활성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장애인구강진료 종사자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복리후생 증진 방안 등에 대한 검토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에 있어 전문성 확보 등 인력지원제도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