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치호학술원(원장 최병기) 학술대회가 지난 12월 1일 서울대학교병원 치과대학에서 참가자 150명의 열띤 성원 아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응답하라 1987’이라는 부제 아래, 87학번 4인이 연자로 나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강연은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 치과)의 ‘근관치료 의뢰환자의 유형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시작됐다. 김 원장은 ▲Missing Canal ▲Continuos Pain or Discomfort ▲Perforation 등 세 가지 세부 주제를 통해 심도 깊은 강연을 펼쳤다. 특히 김 원장의 핸즈온 프로그램 A, B는 참석자들로 인해 세미나실에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최대훈 원장(서울 덴토피아치과)은 ‘치아위치 안정성을 기초로 한 수복치료’란 주제를 통해 ▲Key Point of Diagnosis ▲Anterior Guidance ▲악습관에 대한 역학적 조절법 등의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희경 원장(서울 강남 복음치과의원)은 ▲Biologic Aspect ▲Functional Aspect라는 두 가지 세부 주제를 통해 ‘Risk Management for Esthetic Restorations’에 대해 강연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훈재 원장(서울종합치과)은 ‘치과 임상에 Digital의 활용’이라는 연제를 통해 ▲Natural Tooth Treatment ▲Implant Treatment ▲현재 Digital의 한계 등 세 가지 세부 주제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행사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학술대회를 기획한 최대훈, 김평식 원장은 “참석자들에게 양질의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200인치 LED모니터까지 도입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이들은 또 “엔도에서부터 시작해 핸즈온까지 이어지는 4인 4색의 강연에 참가자들이 기대 이상으로 많은 호응을 보냈다”며 강단에 선 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병기 치호학술원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후배들을 생각하는 선배들의 마음씀씀이가 빛나는 자리였다”며 행사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최 원장은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치호학술원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학문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치호학술원은 지난 2018년 설립된 학술 단체로 조선치대 동문의 세미나를 지원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