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WINGS-1이 방문치과진료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 28일 한‧일 방문치과진료 학술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인제(INJE)’의 이동형 치과 진료 장비 ‘MINIWINGS-1’이 한국과 일본, 양국 치과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INIWINGS-1은 인제가 자체 개발한 캐리어형 치과 진료 장비다. 항공기 내 탑재할 수 있는 18㎏의 경량으로, 해외 의료 봉사 등 이동진료가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기에는 치과 진료에 필요한, 말 그대로 올인원(All-in-One)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3-Way 시린지부터 핸드피스 모터, 치석 제거기, 석션기 등 기초적인 장비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낙후 지역 방문이 잦은 이동 진료의 특성을 고려해 낮은 전력에도 가동할 수 있는 300W 모터, 물 공급 부족을 대비한 400ml 외부 연결 가능 석션통 등을 설치해, 치과 진료실을 모두 담은 기기라는 호평을 받는다. 이를 방증하듯 이날 세미나 현장에서 한‧일 양국 치과의사는 MINIWINGS-1을 체험하고 질의를 이어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강양수 인제 대표는 MINIWINGS-1이 미국과 남
A치과는 최근 임플란트 식립 후 골 유착 실패로 픽스처(고정체)를 제거한 뒤 ‘치과 임플란트 제거술[1치당]-복잡’을 급여 청구했다가 뒤늦게 착오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자율점검 신고했다. 또 다른 B치과는 같은 급여 틀니 환자에게 동일한 진료 단계를 2회 중복 청구해 자율점검에서 드러났다. 이처럼 일선 치과 의료기관에서 급여 항목 중복·착오 청구가 발생하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요양급여 청구 자율점검 사례 모음집’ 최신판을 최근 발간했다. 이는 현재 치과 의료기관에서 빈발하는 사례인 만큼, 개별 치과에서는 해당 내용을 숙지하고 청구 시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 좋다는 조언이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서 심평원은 치과 항목 중 ▲의치 조직면 개조 ▲틀니 진료단계별 중복 청구 ▲치과 임플란트 진료단계별 중복 청구 ▲치과 임플란트 제거술[1치당]-복잡에 관한 주요 자율점검 사례를 제시했다. 각 항목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의치 조직면 개조’에서는 의치 조직면 개조 시 첨상-직접법 등을 시행하고 의치 조직면 개조-개상 수가를 청구한 경우가 많았다. 또 ‘조직조정’ 후 ‘개조-개상’으로 청구한 사례도 나왔다. ‘틀니 진료단계별 중복 청구’에서는 청구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소속 류세홍 원장(가지런e류치과교정과치과)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바른이봉사회는 최근 소속 치과의사인 류세홍 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류 원장은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진행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장기간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 시작됐으며, 경제적 곤란으로 적절한 교정 치료 시기를 놓친 청소년에게 무료 교정 치료를 제공하는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1860명의 청소년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류세홍 원장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치과교정과전문의로서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참여해, 봉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더 많은 치과의사가 바른이봉사회 회원으로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면 한다. 여러 훌륭한 선생님들을 대신해 수상했다고 여기고, 겸손하게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2025년 전반기 워크숍을 열고, 하반기 회무에 박차를 가하자는 뜻을 모았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6월 28~29일 충북 제천 ES리조트에서 ‘2025년 전반기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회 임원 3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춘계학술대회 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정기학술대회 계획을 논의했다. 또 국제교육원 운영 등 학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더불어 행사 동안 임원 간 친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인정의교육원 1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8월 24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인정의교육원 10주년 학술집담회 및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집담회는 ‘세월 Season 2 : 대가에게 배우는 교훈’을 대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이 나선다. 각 연자는 성공과 실패로 배우는 교훈을 주제로 수술, 보철, 심미 분야를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홈커밍데이는 전‧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는 ‘인정의교육원 보충수업’, 2부에는 ‘오픈 클래스’가 열릴 계획이다. 특히 이날은 인정의교육원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풍성한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먼저 등록자 전원에게는 ‘MTA sealer’가 증정된다. 또 질문 및 케이스 사전 제출자는 전원 메타필 레진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심미치과학회는 다양한 경품으로 회원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사전등록은 8월 18일까지다. 참석자에게는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5점이 부여된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가 분과별 온라인 학술집담회로 회원의 임상 역량을 배양했다. KSDO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2일간 셋업‧진단‧출력의 3개 분과 온라인 학술집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KSDO 회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로써 이론부터 임상, 장비 선택까지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학술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셋업분과 학술집담회에는 손재도 원장(서울이오스치과), 문다날 원장(용봉 선이고운치과교정)이 나섰다. 손 원장은 ‘교정치료로 달성해야 할 교합이란’을 주제로 이상적 기능 교합의 형태와 역사, 셋업 시 목표를 설명했다. 이어 문 원장은 ‘좋은 치료 결과를 위한 Digital 자료의 활용’을 연제로 채득한 3차원 디지털 데이터 이미지를 적절히 향상시키면, 진단 및 셋업에 최적화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단분과에는 김예현 대표(어셈블써클)와 허수복 대표(DDH)가 나섰다. 김 대표는 ‘웹셉의 소개와 임상적 활용’을 통해 AI 기반 치의학 데이터 플랫폼 ‘웹셉(WebCeph)’을 소개하고 기능을 시연했다. 이어 허 대표는 ‘AI 기반 파노라마 스크리닝의 임상 활용’을 주제로 지난
㈜신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임플란트 심포지엄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신흥은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제16회 SID 2025’의 사전등록을 7월 14일부터 ‘온라인 학술 등록 & 치과재료 쇼핑몰 No.1 : DVmall’(www.dvmall.co.kr)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SID는 국내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임플란트 학술대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지난해 공식 영문명을 ‘Seoul Implant Dentistry’로 변경한 바 있다. 신흥은 올해 제16회 SID 2025에서 ‘Seoul Implant Dentistry ; Details Meet Insight’를 대주제로 임플란트 진료의 세밀한 기술과 임상을 연결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흥 임플란트 ‘evertis’를 활용해 ▲15~20분 내 마치는 고밀도 임팩트 강연인 ‘Learn with evertis Experts’부터 고난도 증례 중심 강연을 준비하는 등 그동안 축적한 임상 데이터와 최신 지견을 합쳐,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깊
오는 2026년 3월 이른바 ‘돌봄통합지원법’으로 불리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실시된다. 해당 법안은 돌봄 수급자를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삼는다. 따라서 치과계에서도 한국형 방문치과진료 체계를 하루빨리 수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치협은 지난 6월 28일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한·일 방문치과진료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150여 명이 운집하며, 방문치과진료에 기울이는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20년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방문치과진료는 40년 이상 앞섰다. 우리나라도 내년 돌봄통합지원법이 실시되는 만큼, 양국의 생각과 경험을 교환해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박태근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어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오늘 자리가 한국형 방문치과진료 체계 구축의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 특히 우리나라에도 일본과 같은 방문치과협회나 학회가 설립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다학제 접근으로 한계 극복 이정호 치협 치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
급변하는 건강보험제도 환경 속 치과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전국 치과 보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치협 보험위원회(이하 치협 보험위)는 지난 6월 21~22일 부산 소노문호텔 해운대에서 ‘2025년 치과 건강보험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마경화 치협 보험담당 부회장, 김수진·설유석 보험이사를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 보험이사 및 임원이 참석했다. 또 박종헌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관리실장, 김준현 건강정책참여연구소장 등 외부 전문가가 특참해, 현행 건강보험제도의 핵심을 짚고 치과의 적절한 대응 방안을 제언했다. # 치과 건강보험 중요성 인식 필요 연수회 첫날인 21일에는 ‘건강보험수가제도 변화에 대비한 치과부문 대응방안’을 대주제로 건강정책참여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이 강연을 제공했다. 먼저 유희대 연구위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 변천 과정과 요양급여비용 계약 현황 등’을 연제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건강보험수가제도 변천사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치과 분야 주요 보장성 현황 ▲요양급여비용 계약 현황 및 체계 ▲치과 관련 통계 지표를 제시하고 비급여의 전면 급여보다 보장성 확대 필요성이 높은 항목을 우선 선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한성·우정식
전국 방방곡곡 치과의료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스마일이동치과가 109번째 시동을 걸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6월 22일 대전 장애인 정신건강증진시설 ‘우리누리’를 찾아 이동치과진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우리누리는 지난 1986년 설립된 장애인 입소 시설로, 여가 재활부터 사회 심리 재활, 교육‧직업 재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등 총 25명의 재능기부 봉사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입소 장애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실과 보조도구의 사용법, 식습관 개선 등 예방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로써 시설 내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구강 위생을 관리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뿐만 아니라 시설 종사자 대상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구강 관리 지원법 및 구강 위생의 중요성 등을 안내해, 올바른 구강 위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마일이동치과는 장애인 107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충치 치료, 스케일링, 예방 치료 등을 추가 제공했다. 또 불소 도포 등 구강 질환 예방 활동도 펼쳤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리누리 관계자는 “본 시설은 도심과 20㎞ 이상
전국 11개 치과대학 동문이 그린 위에서 화합했다. 제16회 전국 치과대학 동문 골프대회가 지난 6월 15일 전남 함평 베르힐CC에서 열렸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가 주최한 올해 행사에는 각 대학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이 자리에는 이민정 치협 부회장, 이석초 공보이사, 홍성수 광주지부 부회장, 김희중 조선치대 학장, 임성훈 조선대치과병원장, 이노범 ㈜휴덴스바이오 대표이사 등 내빈이 함께했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단체전에서는 서울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연세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어 개인전은 선수 조와 임원 조로 진행됐다. 선수 조에서는 강민우 동문(서울대)가 1위의 영광을 거머쥐었으며, 조갑주 동문(조선대)이 2위, 최우진 동문(경희대)가 3위에 올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임원 조 경기에서는 오영근 동문(연세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염혜웅 동문(단국대)이 2위, 조남억 동문(연세대)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각 대학 동문 회장 및 총무단 간담회가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전국 치과대학 총동창회 협의회’ 결성 의견이 모였다. 이 밖
급변하는 시대 속 교정치료도 전통적 영역을 허물고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 임상 교정을 이끄는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학제 협진의 트렌드와 전망을 제시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지난 6월 29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16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SO는 2년마다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외 치과 임상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왔다. 올해는 ‘Interdisciplinary Orthodontics : Collaborative Approaches for Optimal Treatment’를 대주제로 최근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인 ‘다학제간 협진(Interdisciplinary Treatment)’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외 임상 교정 치과의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국내‧외 저명 연자 8인이 나섰다. 먼저 심포지엄의 포문은 정주령 교수(연세대)가 열었다. 정 교수는 다학제간 협진 임상 증례를 체험 중심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신수정 교수(연세대)는 교정치료 전 또는 가운데 근관 치료를 실시한 사례를 소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