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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후보, “덴탈 어시스턴트제 법제화 구인난 해소”

보조인력문제 해결·외부회계감사 실시·노인임플란트급여 확대 강조
클린캠프, 민생·클린·비전 분야 3대 핵심공약 실천 약속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가 개원가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비롯한 협회 회계감사 투명화, 치과보험 급여확대 등 민생·클린·비전 분야 3대 핵심공약을 강조하며 실천 의지를 밝혔다.


클린캠프는 지난 2월 25일 역삼역 인근 캠프 사무실에서 ‘7. 7. 7. 희망공약’ 가운데 3대 주요 핵심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먼저 클린캠프는 민생회무로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 법제화를 통한 개원가의 고질적인 보조인력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강조했다.  


클린캠프가 추진하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는 고졸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기간(12주)의 속성 교육을 통해 석션을 포함한 체어사이드 어시스트와 기구소독, 재료관리, 엑스레이 필름 현상 등의 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치과진료보조사 양성을 통해 보조인력 난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 치의보건간호과 졸업생 및 1년 과정의 치과진료조무사학원(고졸이상), 1년 과정의 간호학원 치과반(고졸이상), 1년 이상 치과병·의원에서 근무한 간호조무사(일정 부분 시험면제) 등의 인력을 활용한 치과진료조무사 양성을 통해 기본진료 및 수술보조, 임시충전, 임시부착물 장착 및 부착물 제거, 치아본뜨기, 엑스레이 촬영 등의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상훈 후보는 “한 해에 5000명 이상의 치과위생사가 배출되고 입학정원도 늘려가고 있지만, 구인난 해결은 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출산율 저하 문제도 심각해 앞으로 특히 지방대학의 경우 입학정원이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방의 치위생과 정원을 보장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보조인력 양성과 치과진료조무사 과정을 통한 인력 확보 등으로 보조인력 난을 해소해 가자는 것이다. 아울러 이는 구인난 해소와 더불어 정부가 국가적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치과계가 기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만약 제가 협회장에 당선된다면 개원가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중점사업으로 임기 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반드시 해결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클린캠프는 또 클린회무로 ‘외부 회계감사 실시를 통한 협회 회계처리의 투명화’를 핵심공약으로 약속했다. 


이상훈 후보는 “그동안 불투명한 회계처리 관행에서 벗어나 이와 관련한 법적 시비를 없애고 투명한 회계처리를 통해 보다 투명한 회무를 하겠다는 차원에서 외부 회계감사 실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클린캠프는 조용호 회계사(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를 초청해 외부 회계감사 실시를 통한 회계처리 투명화 및 재정 건전화 등에 대해 조언받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클린캠프는 비전회무로 ‘노인임플란트급여 확대를 통한 치과보험 확대 및 비급여 진료수가 표시 금지’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며 추진의지를 나타냈다.


홍수연 부회장 후보는 “올해 임플란트 보장성 강화 예산이 3700억인데 지난해 집행된 건 2400억에 불과하다”며 “이에 노인복지정책에 부합하며 노년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무치악 오버덴쳐 시에 최소한 하악 2개, 상악 2개 정도는 임플란트 급여를 인정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