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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홍보 어벤져스’ 22명 본격 출격

인스타 페이스북 팔로워 1만명 이상
대국민 홍보단 출범식, 파워블로거·인기유튜버 등 22명 구성
국민 덴탈IQ 향상·치협 정책 홍보로 대국민·치의 소통회무 기대


국민 덴탈IQ 향상을 위한 SNS 홍보활동의 첨병 역할을 할 치협 대국민 홍보단이 출범했다. 치협 주요 정책 홍보는 물론 국민들의 올바른 구강보건지식 향상에 앞장서 치과계 전체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31대 치협 집행부 대국민 홍보단 출범식이 지난 7월 25일 서울역 인근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 홍보담담 부회장, 박종진·현종오 홍보이사, 김영삼 공보이사를 비롯해 치과계 홍보에 앞장설 치과의사 16명, 치과위생사 6명 등 총 22명의 홍보단원이 참석해 공식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1대 치협 집행부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대국민 홍보단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며 홍보단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뉴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대중화로 SNS 교류가 홍보 수단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첫 걸음을 내딛는 홍보단이 온라인 공간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각종 구강보건 상식은 물론, 치과계의 다양한 정책 활동과 최신 이슈들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확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앞으로 홍보단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치과계 숙원과제 해결의 밀알이 돼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치협 정책 홍보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치협 대국민 홍보단은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구강건강지식을 전달해 국민 덴탈IQ를 상승시켜 치과의료기관을 신뢰할 수 있고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는 한편, ‘소통회무’를 내세운 제31대 치협 집행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치과의사들에게 신속히 전달해 대회원 소통과 화합의 가교역할을 주 목적으로 한다.


홍보단 선발은 지난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모집기간을 거쳐 블로그 일일 방문자 평균 500명 이상 또는 총 방문자 50만 명 이상, 인스타 팔로워 1만 명 이상, 페이스북 친구 또는 팔로워 1만 명 이상, 유튜브 구독자 5000명 이상 또는 50만 건 이상 조회를 기록한 회원 및 치과위생사들로 선발됐다. 


모집결과 ‘덴탈프렌즈-치과의사친구들’이란 유튜브명으로 치과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 남궁범·남상욱·정미리 원장, ‘Re:Brush’란 국민구강관리 솔루션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성준 대표, 호주 치과의사 출신으로 국내에서 영어진행 MC 활동을 하고 있는 서미소랑 씨 등 22명의 홍보단이 선발됐다.


이들은 치협 E-홍보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카드뉴스, 포스터, 영상, 각종 정책 홍보자료 등을 자신이 주로 운영하는 SNS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주로 하게 된다.


이날 현종오 홍보이사가 발표한 치협 SNS채널 운영현황에 따르면 2020년 7월 기준 치협 네이버 블로그 구독자는 5615명, 네이버 포스트는 1194명, 페이스북은 1만201명, 유튜브 구독자는 228명, 인스타그램 이웃은 2658명이다. 이 중 모바일을 통한 접속이 80% 수준으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채널 운영 및 홍보확대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현종오 홍보이사는 치협 대국민 홍보단 첫 번째 주문사항으로 ‘불법의료광고 근절’ 카드뉴스 전파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현 이사는 “처칠이 영국 수상에 취임한 날 2차 세계대전에 승리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승리는 약속 못하지만, 피와 땀과 눈물을 약속한다’는 유명한 말을 했다. 여러분의 피와 땀과 눈물로 치협 홍보단의 활동이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박종진 홍보이사는 “재능있는 회원 및 치과위생사들의 참여로 치과계 주요소식에 대한 활발한 홍보가 기대된다. 많은 활약을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