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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우식학 바이블, ‘정성 번역’ 재탄생

치아우식의 이해와 임상관리 제3판 발간
수복을 넘어 예방·관리·비수술 치료 중요성 강조

 

치아우식의 원인과 진행 과정, 관련 치료 술기를 심도 있게 다루며, 최신의 견해를 더한 ‘치아우식의 이해와 임상관리 제3판(대한나래출판사)’이 나왔다.

이 책은 치아우식학(Cariology)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자료로, 개정된 제3판은 ‘치아우식 관리 개념’에 더욱 초점을 맞춰 질병의 원인과 진행 과정, 최선의 임상 관리 술식, 공중보건 문제에 관해 더 깊고 폭넓으면서도 간결하게 다루고 있다. 근거와 이론에 기반해 치아우식을 예방, 진단, 수복, 관리하고 각각을 연계시킬 수 있는 임상가의 임상 역량 고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3년 처음 발행된 초판은 30년 이상 치아우식학을 연구해 온 Ole Fejerskov 교수(Aarhus University, 덴마크)와 Edwina Kidd 교수(King’s College, 영국) 주도로 전 세계 30명의 저명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제3판은 15개국, 총 39명의 저자들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치아우식학 분야 세계적인 대표 교과서에 더욱 깊이를 더했다. 

이 책은 치아우식의 역학, 임상적 특징, 생물학적 결정요인, 진단, 예방 및 치료 방법, 인구집단 접근법 등에 대해 총 25개 장으로 나눠 기술하며, 수술적 수복 접근법을 넘어 예방과 비수술적 치료와 관리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제3판은 부산대를 비롯한 서울대, 연세대, 조선대 교수들이 번역에 참여, 원서 자체의 난해한 문체와 전문용어 번역에 심혈을 기울여 치아우식에 대한 임상가와 연구자의 학문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저자: Ole Fejerskov, Bente Nyvad, Edwina Kidd 외 
■역자: 김준혁, 박정길, 서덕규 외 9인
■출판: 대한나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