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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협회장, 복지부 소통 채널 다지기 전력 

20일,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 면담 정책 추진 협조 요청 
건강정책국, 건강보험정책국 등 실무 부서 직원 스킨십도

 

박태근 협회장이 치협과 보건복지부간 유기적인 소통 채널을 다지기 위해 또다시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취임 한 달여 만에 다섯 번째다.


박 협회장은 20일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만나 보궐선거 이후 치협의 현재 상황과 회무 정상화를 위한 노력 등을 설명하면서 정책 추진에 협조를 구했다.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곳이다.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부에 건의해 주시면 귀담아듣겠다”며 “뚝심으로 밀고 나가시라”고 격려했다.


이 실장은 특히 이날 근관치료 급여 기준이 확대된 것과 관련해 회원들의 반응을 살피며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 협회장은 “근관치료 수가가 현실화되면 의료비 부담도 줄고 환자들에게도 더없이 좋다”면서 “치협이 보험수가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심을 가지고 많은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박 협회장은 이날 이기일 실장 면담에 앞서 건강정책국 산하 구강정책과, 건강정책과, 건강증진과와 건강보험정책국 산하 보험정책과, 보험급여과, 보험약제과, 보험평가과 등 각국 부서를 돌며 실무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박 협회장은 “회무 공백 동안 막혀있던 복지부 채널을 복원하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역점을 두고 있다. 치협의 대관업무를 위한 창구인 구강정책과는 물론 복지부 산하 모든 부서가 사실상 우리와 모두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당장은 표가 나지 않더라도 이들과의 스킨십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