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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Editor's Pic

타인과 공명하며 사회적 선을 이뤄나가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구성원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이기심과 공명심에 지배당하는 일부가 만들어내는 불협화음은

이성과 감성, 둘 모두를 끊임없이 소모시키게 됩니다.

기쁨과 열정이 마모되고,

인격과 존엄도 파괴되어 갑니다.

조직은 존립가치를 잃고,

구성원들은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손자병법에서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였고,

적을 온전히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이며,

깨트리는 것은 차선이라고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속전속결을 가치 있게 여기고,

전쟁은 살려는 방편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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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과 싸우더라도,

자신이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니체의 경고가 들려옵니다.

 

싸움에 이기는 법을 기술하고 널리 퍼트린 목적은

인정사정 보지 않으면서 베고 쓸며 자신만 높이려 하지 말고,

민초의 삶을 지켜나가면서 싸울 줄 아는 지혜를 일깨우고자 함일 것입니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