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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교정 노하우, 원데이로 완전정복

‘2024년 한국포괄치과연구회 연례학술대회’ 성황
Invisalign 활용법‧교정 치아 평행 이동 등 강의

 

투명교정에 관한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2024년 한국포괄치과연구회 연례학술대회’가 지난 2월 25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투명교정 One-Day 완전정복!’을 테마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10개의 세션 강의가 이뤄졌다.

 

우선 ‘성인 3급의 MARPE-Invisalign 복합치료’를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선 김지환 원장(서울41 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III급 부정교합의 비수술치료에 Invisalign이 갖는 생역학적 장점과 고려사항을 살펴봤다. 또 Bone-Borne MARPE 활용, 기존의 III급 절충교정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하우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강의했다.

 

이어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 치과교정과)는 ‘성인 2급의 Invisalign 교정치료’를 주제로 Invisalign을 이용한 성인 골격성 II급 부정교합에서 효율적인 고정원 확보를 위한 임상적 고려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은 ‘Invisalign을 활용한 발치교정치료’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날 백 원장은 과거 발치교정이 투명교정장치로 치료하기가 어려웠던 이유는 치아가 쓰러지기 때문이라면서도, 최근에는 투명교정 기법이 발달해 치아를 평행하게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안윤표 원장(참고운미소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은 MSE-Invisalign의 복합치료에 관해 강의했다. 이날 안 원장은 횡적 개선이 필요한 증례에서 Invisalign과 골격확장이 가능한 장치들을 함께 사용하면, Invisalign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개별화된 MSE-Invisalign의 복합치료 ▲Collaboration of E-wire & Aligner ▲Serafin을 활용한 Deep bite 치료 ▲Invisalign을 활용한 Open bite 치료 ▲성장기 2급의 DPA(Direct Printing Aligner) ▲성장기 3급의 Invisalign과 성장조절 등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다수 참가자들은 연자별 PPT 자료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거나, 강의가 끝날 때마다 임상 질문을 쏟아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학술대회 내 업체 부스에서도 참가자들이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었다.

 

이철민 한국포괄치과연구회 회장은 “저희 연구회는 항상 환자 중심의 협진 진료와 최상의 치료 결과를 목표로 창립돼 여러 학술행사를 개최했다”며 “참가한 선생님들 임상에 오늘 강의가 꼭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민 회장은 또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같은 주제로, 같은 장소에서 학술대회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심도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 연자들도 6명에서 10명으로 늘었고, 임상 경험이 쌓인 만큼 강의 내용도 훨씬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