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디지털 치의학 진입 문턱 ‘활짝’

새내기 치의 접근성·전문성 제고
학술대회 내실화 등 학회 역할 모색
■인터뷰-이양진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신임 회장

“최근 치과계에서 디지털은 핫한 주제입니다. 그만큼 모든 학회에서, 모든 업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회가 어떻게 포지션을 잡아야할지 딜레마가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해오던 것 중 우리 학회가 어떤 위치를 가져야 하는지, 학회 외부적으로는 어떤 포지션을 잡아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조금 더 명확하게 하려고 합니다.”


 지난 2월 열린 학술대회 현장에서 이양진 신임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회장으로부터 향후 학회 운영 방안을 들어봤다.


이 신임 회장은 “현재 학술대회를 2번 하고 있다. 무리하게 학술대회를 확장하는 것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하려고 한다. 앞으로 새 집행부를 꾸려서 디지털치의학회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치과계에는 디지털 치의학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디지털치의학회는 그중에서도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 있는 학회다. 그만큼 학회 측은 회원들의 결속을 바탕으로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치의학회는 전문 학회인 만큼 관련 전문성을 제고하고 한편으로는 디지털 치의학 문턱을 낮춰 너무 어렵지 않게 풀어가야 하는 그런 양 갈래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그래도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부적으로는 집단지성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전문화와 문턱 낮추기를 동시에 병행하겠다. 디지털에 관심 많은 새로 배출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보듬어주고 챙겨줄 수 있는, 회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신경을 쓰고 있다. 신입 회원 및 졸업하는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조금 더 배려하는 그런 학회가 되려 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