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업 ‘마쓰시다’의 창업주이고 ‘경영의 귀재’로 불리웠던 마쓰시다 고노스께는 94세까지살면서 수많은 성공신화를 만들었던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한 마디로 “덕분에”라고 말합니다. 먼저 그는 조실부모한 “덕분에” 일찍 철이 들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스무살은 넘어야 철이 들 것인데 자신은 조실부모 서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찍 철이 들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몸이 약한 “덕분에” 항상 건강을 신경 쓰며 몸을 돌보았고 그래서 94살까지 장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어려서부터 그를 괴롭혔던 가난 “덕분에” 근면, 검소한 삶의 태도로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이러한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자신이 불행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는 역으로 이런 이유 “덕분에”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시련을 당하거나 어려운 일에 부딪힐 때 보통 절망하고 남을 원망하며 어느 때는 분노를 터뜨리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그 울분을 참지 못해서 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노스께 처럼 적극적으로 그 사실을 받아들여 잘 활용하기만 하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최적의 환경이면 더 좋겠지만, 문제는 사건과 환경보다 내가 그 사건과 환경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삶의 태도’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언제나 중요한 것은 to me(밖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in me(내면)의 문제인 것입니다.
대개 사람들이 역경에 부딪힐 때 보통 세 종류의 부류도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첫째는 포기하고 도망가 버리는 사람. 즉‘퀴터’(quitter)입니다. 둘째는 포기하거나 도망치지는 않지만 역동적으로 문제를 극복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주저앉아 현상을 유지하는 즉 캠프를 치고 안주하는 ‘캠퍼(camper)"입니다. 대부분 60~70% 절대 다수가 여기에 속합니다. 셋째는 문제를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도전하며 모든 힘을 다해 올라가 정복해버리는 ‘클라이머(climber)"형입니다.

참된 신앙은 언제나 위기 앞에서 그 진면목이 드러나는 법입니다. 우리의 삶속에 위기가 찾아 왔을 때 그 위기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운명은 용기 있는 도전과 포기하지 않는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꿔 나갈 수 있습니다.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은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들이 포기하는 그 순간 자신이 성공에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다”라고 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젖소를 잃어버리지 않는 한, 우유를 얼마나 많이 쏟았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생의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면 언젠가 기회는 다시 주어지게 되고 회복될 날이 다가 옵니다. 실해는 내가 진정 누구인가를 알 수 있는 가장 큰 기회입니다.
인생의 위기를 기회로 부각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