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국의 뉴욕타임즈에 이러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 시대 미국의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인물은 누구인가?” 1위는 대통령도 아니었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회장도 아니었습니다. 1위를 차지한 인물은 세계적인 복음전도자 ‘빌리 그래함’목사였습니다.

뉴욕 타임즈지는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역대의 어느 대통령보다 아니, 몇 사람의 대통령을 합해 놓은 것 보다 더 지대한 영향을 미국 국민들에게 주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로 말미암아 수많은 가정이 파탄에서 회복됐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탈선 현장에서 돌이킬 수 있었다. 그러니 그의 영향력을 누구와 비교할 수 있겠는가?” 빌리 그래함 목사가 청년시절 시카고의 휘튼대학을 다닐 때의 일이였습니다. 그가 학창시절 가장 사랑하고 사모했던 여인에게 사랑을 고백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둘은 결혼하기로 약속했으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얼마 후 빌리는 이 여자로부터 “당신과 결혼할 수 없어요.”라는 일방적인 파혼 선언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의 삶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꼽아 보라고 하면 바로 이 시점이었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너무나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의 인생은 이제 끝이 났구나.”라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 여자에게 파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물어봤더니 빌리 그래함이 큰 인물이 될 수 없음이 확실하기 때문에 미래가 없는 사람과 결혼할 수 없다라는 답변을 듣게 됐다고 합니다. 이런 대답을 들은 빌리 그래함은 역으로 “난 반드시 큰 인물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기에 이릅니다. 그때 그의 삶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인생의 대전환을 맛 본 계기가 됩니다. 비록 전환의 시작이 실연으로 인한 것이었지만 그는 그가 경험한 어려운 상황을 긍정적 방향으로 바꾸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 그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함으로 훌륭한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긍정의 힘은 역경을 오히려 좋은 기회로 인도하는 변화의 능력이 있습니다. 세상에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삶이 바뀌는 사람을 찾기는 어려우나, 그의 설교를 듣고 인생이 바뀐 사람은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감동과 격려를 찾고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그들 앞에 놀라운 미래가 있으며 그들이 과거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말해 주어야 합니다.” 이 말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 1위이자 아마존 닷컴 장기 베스트셀러 인 ‘긍정의 힘’의 저자 조엘 오스틴 목사의 말입니다.

하도 잘 웃어서 ‘웃는 목사’라는 별명을 가진 조엘 오스틴 목사는 미국에서 최근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최근 닐슨 미디어 리서치는 지역별 평균 시청률에 근거해 조엘 오스틴 목사의 프로그램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방송’으로 선정할 정도입니다. 무엇이 그를 그렇게 영향력 있는 리더로 만들었을까요? 자신의 책 제목대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긍정의 힘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실의 벽 앞에 주저앉지 않고 새롭게 열리는 희망의 세계로 날아갈 수 있는 긍정의 힘이 오늘 그를 만든 것입니다.

1914년 12월 9일, 우리가 잘 아는 토마스 에디슨이 평생 모은 재산인 뉴저지 주 웨스트오렌지에 있는 공장과 연구실이 모두 불탄적이 있습니다. 24살 된 그의 아들이 낙담과 실의에 빠진 채, 아버지의 불탄 연구실을 바라보고 있을 때 아들을 향해 에디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연구실에 불이 난 것은 기존 건물과 묵은 시설이 아까워서 뜯어 고치지 못하는 나의 좁은 마음을 책망하기 위해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런 방법을 쓰신 거야.”

언제든지 상황보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최근 나는 어떠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까?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려면 내가 지금 사용하는 말(言)을 점검해 보면 쉽게 해답이 나옵니다. 혹여 나의 말이 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