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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협회장 출마 선언

김성욱·전영찬·최우창 바이스 확정

김철수 제29대 협회장 예비후보가 지난10일 서울역 중식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확정된 바이스를 공개했다.

김철수 예비후보와 함께 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바이스로는 김성욱 전 치협 총무이사, 전영찬 경기지부 회장, 최우창 전 충남지부 회장이 확정됐다.

# 행복한 치과만들기 공약
‘미래를 바꾸는 나의 선택, 행복한 치과-김철수!’를 강조한 김철수 예비후보는 “지금이야말로 치협이 위기의 치과계를 구하고 회원들의 경영난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진정 회원들을 위하고, 회원들과 함께 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치과계는 새로운 사고와 발상을 갖고 회원들과 함께 가는 회무를 펼칠 강한 집행부, 합리적인 리더를 원하고 있다”며 “우리 예비후보단이야말로 새로운 치협시대에 위기의 치과계를 구할 가장 적합한 인물들이자 최강의 드림팀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저와 함께 할 3명의 부회장 예비후보들은 각 지역별 대표성을 띠는 인물들로서 치협의 회무 전국화 시대를 실현할 최고의 적임자들”이라고 소개했다.

# 참여와 소통 회무 전국시대 실현
김성욱 부회장 예비후보는 “26대 치협 집행부에서 김철수 예비후보와 같이 회무를 하면서 주무이사로서 전문의 시험장까지 찾아가 문제 제기를 하는 등 부단히 활약하는 것을 보고 김 예비후보가 협회장에 출마하면 도와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었는데 드디어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전영찬 부회장 예비후보는 “치과계를 위해 치과의사단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면서 김철수 예비후보를 만나게 됐다”며 “김 예비후보의 생각들을 공유하면서 유능한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으며, 이 분과 함께라면 치과계의 어려운 상황들을 타개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함께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 동네치과 어려움 해결 적임자
최우창 부회장 예비후보는 “저는 그동안 20년이 넘는 회무 경험과 실제 대다수 동네치과처럼 스탭 2~3명을 두고 개원하고 있어서 동네치과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저처럼 개원하고 있는 전국의 동네치과들이 행복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참여와 소통의 회무 전국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이에 대한 실천 운영방안으로 ▲‘권역별 부회장제’를 도입하고 ▲세종사무소를 설치해 복지부 등 대정부 업무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협회 및 지부에 ‘화상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소통수단으로 활용,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그동안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를 맡아 5차례에 걸친 정책콘서트를 개최하면서 개원의들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치과계 최대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해 왔다”며 “이처럼 개원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회원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공약’을 마련했으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실천 의지’가 누구보다도 절실하다는 점”이라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행복한 치과 만들기’ 1차 민생공약으로 ▲젊은 치의들에게 취업 및 개원 지원(시니어·주니어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 ▲여성치과의사 지원(해피 맘 덴티스트 사업) ▲경영개선 서비스 제공(개원 119 프로그램) ▲동네치과 경영개선 지원본부 설치 ▲사이버 교육 활성화(사이버 덴탈 아카데미 운영) ▲새로운 일자리 창출(치과의사 진출분야 다각화) ▲은퇴 개원의에게 재취업 기회 제공(해피 골드 덴티스트) 등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 및 답변시간에서 언급된 타 후보와의 차별화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우리 예비후보단 모두 동네치과 개원 현장에서 회원들과 같이 호흡하며 어려운 개원 환경을 경험하면서 누구보다 회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라며 “더욱이 지역의 분회장과 지부장 등으로 활동한 경험들도 실질적인 정책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 동창회 넘어 치과계 대표로 검증
또한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 단일후보 경선과 관련해서도 김 예비후보는 “동창회에서 미래발전특별위원회를 통해 저를 동창회 대표 후보로 선출할 당시는 모교 동문들의 검증을 받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동창회 대표가 아닌 치과계 대표로서 전국 회원들의 검증을 받을 차례”라고 심정을 전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협회장·부회장 예비후보단이 모두 동네치과 운영자로서 지금의 경영악화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이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과 정책을 갖고 있다”며 “임기 내 회원들의 개원환경을 확실하게 개선시킬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철수 예비후보측 참모진과 지지자 등 치과계 인사 20여명도 동참해 필승을 기원했다. 


<김철수 예비후보단 소개>

김철수
-서울치대 80년 졸업
-서울시 강남구회 회장,
   치협 법제이사 역임
-현재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




김성욱
-경희치대 78년 졸업
-서울시 용산구회 회장,
  경희치대동창회 회장,
  치협 총무이사 역임




전영찬
-연세치대 88년 졸업
-수원시분회 회장 역임
-현재 경기지부 회장,
  치협 지부담당 부회장




최우창
-단국치대 86년 졸업
-천안시분회 회장,
  충남지부 회장,
  치협 정책연구소 위원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