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19.2℃
  • 맑음서울 14.4℃
  • 맑음대전 13.3℃
  • 맑음대구 13.9℃
  • 맑음울산 16.3℃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10.9℃
  • 맑음제주 14.3℃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0.8℃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협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 총력전 ”

기획위원회 29대 집행부서 "새역사 쓰겠다" 다짐

이젠 한국치의학연구원(이하 연구원) 설립을 담은 법안 통과에 매진할 때다.

지난 7월 23일 치협 회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치협 기획위원회(위원장 송민호)는 최우선 중점 사업으로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키로 하고, 연구원 설립을 위해 위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연구원 설립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분야정부출연기관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지난 2012년 11월 입법 발의됐으며, 현재 국회 미래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김영만 부회장은 “계류된 법안을 상정시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는 것이 주 목표”라며 “연구원 설립을 위한 기초작업은 28대 집행부가 했고 국회를 통과시켜 실제로 설립을 현실화하는 것이 지상과제다. 29대 집행부에서는 역사를 새로 쓴다는 각오로 총 매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민호 위원장도 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송 위원장은 “연구원이 설립되면 치의학의 기초학문이 살아나고 치의학 관련 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며 “국민들에 대한 치과의료 서비스도 좀 더 개선될 수 있다. 연구소 설립의 당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원을 설립하는데 치과계가 하나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또 치협 홈페이지 내에 구축된 장애인 치과진료 현황 안내 시스템을 개선하고, 윤리학 교육을 강화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