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종합학술대회가 내년이면 제50차를 맞게 됐다. 이에 2015년에 열리는 ‘WeDEX(치협·호남권·충청권 공동학술대회)'에서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치협은 지난 1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50차 치협·호남권·충청권 공동학술대회인 ‘WeDEX 2015’ 개최를 승인키로 하고 행사 기간에 제50차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치협 학술대회는 1947년 첫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 제50차를 맞게 됐다.
또 ‘노인요양시설 및 병원 치과의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TF’ 위원장은 이성근 문화복지이사로 교체키로 했다. 이는 대한노년치의학회가 이와 관련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하는 상황에서 노년치의학회 부회장으로 있는 이성근 문화복지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사업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아울러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안민호 부회장을, 간사에 정국환 국제이사를 임명키로 하고 치과의사 해외진출을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협회대상(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 등 각종 특위에 대한 구성 및 위원 변경에 대해 승인했다. 아울러 윤리부를 추가하고 상설위 및 특별위의 설치 근거규정 마련을 골자로 한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칙개정안을 승인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협이 상당히 어려운 환경에 있고 많이 위축돼 있는 것 같다. 이런 때일수록 일치단결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 마음속으로 많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면 고맙겠다”며 “너무 위축되거나 가라앉지 말고 해야 할 일들을 용기백배해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치협 종합학술대회 변천사>
-1947년 : 제1회 학술대회
-1963년 : 종합학술대회로 명칭 개명
-1991년 : 제41차부터 3년마다 개최
-2013년 : 제48차부터 권역별 학술대회로 시행하면서 매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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