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DEX! 당신과 가족 모두 경주에서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면서 천년고도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세요!(YESDEX 20IS YES! Y! You & your familiy, E! Enjoy our Gyeongju, S! Satisfy academic needs)”

경북지부를 비롯해 부산, 대구, 울산, 경남지부 5개 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2015)’가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오는 11월 14~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The-K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4회 YESDEX2015는 영남권 지부순환에 따라 경북지부(회장 반용석·조직위원장 양성일)가 주관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1회는 부산, 2회는 대구, 3회는 울산지부에서 주관했다.

이번 YESDEX2015는 ‘Back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청, 중요도가 증대하고 있는 보험 및 임상 최신지견에 대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며, 국내 유수의 기자재 업체 120개사 약 400여 부스를 유치해 치과의사 및 관계자 총 1만 여명을 대회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경주’라는 세계적 고도(古都)에 대한 이점을 최대한 살려 문화유산 투어, 동해안 관광, 체험관광 등 치과인 가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조직위 측은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진료중심의 실질적인 강연을 개발하는 동시에 전시업체에만 의존하는 기존 대회의 경향을 벗어나 학술강연 자체만으로도 성공적인 대회운영이 가능하도록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이번 YESDEX2015 조직위는 타지역 업체의 편익을 위해 중식, 무료주차권, 숙박권 등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YESDEX, 지방 최대의 행사로”
한편 YESDEX2015 조직위는 지난 5월 16일 경주 HICO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대회를 내실 있고, 특색 있는 행사로 치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YESDEX2015의 주관 대회장인 반용석 경북지부 회장은 “약 3회를 거치면서 YESDEX는 지방 최대의 치과의사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이나 대구 등 영남권 대도시에서만 열리던 YESDEX를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하게 돼 뿌듯하고 설렌다”며 “회원들이 YESDEX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다면 지역행사를 넘어 사회로부터 치과인이 존경받을 수 있는 계기 또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반용석 회장을 비롯해 공동대회장인 민경호 대구지부 회장, 남상범 울산지부 회장, 박영민 경남지부 회장과 구철인 부산지부 부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