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구강보건 실태조사가 지난 15일 YESDEX 2015에서 영남권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에서 659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구강보건 실태조사는 지난 10월 25일 WeDEX에서 197명이 참여한 데 이어 경주에서 열린 이번 YESDEX 실태조사에 영남권에서 146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전국에서 1000명이 넘게 참여했다.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전반적인 구강보건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조사결과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치의신보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12월 14일자로 발간되는 창간49주년 특집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신흥의 전폭적인 협조를 통해 신흥 기자재부스에서 실시된 이번 YESDEX 실태조사에는 최치원 치협 공보이사와 권영호 경북지부 공보이사가 검진을 담당했으며, 지명철 부산지부 자재이사가 검진에 큰 도움을 줬다.

이번 YESDEX 실태조사에는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경상권 치과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부부와 부자가 함께 참여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 속에 이뤄졌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치과의사의 건강 상태, 구강건강 상태, 치아 진료 방식 등에 대한 기초조사를 포함해 ▲임플란트 시술 개수 ▲시술한 임플란트 재료 ▲사용하는 임플란트 시스템 종류 등에 대한 기본적인 설문조사와 검진이 이뤄졌다.

최치원 치협 공보이사는 “수도권 치과의사를 포함해 호남권, 영남권에서 골고루 조사가 이뤄져 매우 의미있는 통계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신 분들과 처음 조사서부터 마지막 조사까지 물심양면 도움을 준 (주)신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이사는 “치의신보에는 앞으로 치과의사의 건강행위와 사망률·질병률 분석 조사 등  유익하고 의미있는 조사와 보도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치과의사의 행복과 건강하고 희망적인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