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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i 전동파일 파절 학회 입장은?

대한치과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


치과 보존학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학술대회가 마련돼 이목이 쏠렸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이하 보존학회) 제144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NiTi 전동파일의 근관 내 파절’ 등에 관한 보존학회의 입장표명 연구발표가 이뤄졌다.

첫째 날에는 홍삼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를 비롯한 황윤찬 교수(전남치대),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이우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등이 ▲특강 “임상예방법” ▲교수연구주제발표 “Biologic experimental method in the field of Conservative Dentistry ▲Position Statement “Bleaching Agent의 농도에 관한 보존학회 Position statement에 관한 연구발표” ▲Position Statement “NiTi 전동파일의 근관내 파절에 관한 보존학회 Position statement에 관한 연구발표”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 둘째 날에는 B.I Suh 박사(Bisco)를 비롯해 Gary S.P.Cheung 교수(홍콩대), Jacob Park 교수(미국 텍사스대) 등이 ▲Update in Adhesion Dentistry ▲Cutting dege of root canal preparation ▲Minimally Invasive Composite&CAD CAM Restorations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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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훈 보존학회 신임 회장



“핫이슈 포지션 스테이트먼트 지속할 것”

“중요한 주제에 대한 학회 차원의 포지션 스테이트먼트(position statement)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

향후 2년간 보존학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선출된 조병훈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는 지난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임 회장단에서 추진했던 사업을 잘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포지션 스테이트먼트는 ‘전임 집행부에서 가장 잘 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중요 주제에 대해 매년 시리즈 형식으로 학회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등에 관해 학회 차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계획이다.

조 신임 회장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과 관련해 교육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전문의를 교육할 것인지를 연구·검토한 후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12세 레진 급여화에 대해서도 TF팀을 구성해 치과의사와 국민 모두에게 도움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학술 교류도 한층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조 교수는 “해외 학술교류 등에 있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내년에 열릴 일본과의 공동 학술대회에 아시아 몇 개국을 초청하는 것도 추진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