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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술 애로사항 발생땐 “중소기업청 노크 하세요”

미니임플란트 자성 의치시스템을 생산하는 한 제조업체는 기술개발에 필요한 외부전문가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기업은 지난해 ‘치과진료의 틀니용 자석 유지 장치의 접착을 위한 기술’ 개발의 애로해소를 위해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의 회원인 모 공대교수를 통해 기술자문 및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이로써 접착능력이 약 3배(0.5MPa → 1.7MPa) 개선되면서 품질이 크게 향상됐고, 특히 만족했던 부분은 기술교육을 통해서 직원들의 연구개발 역량이 한층 높아졌다.

이 같은 사례처럼 중소·중견기업이 현장에서 기술 관련 애로사항이 발생한다면 중소기업청의 문을 두드려보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2일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4월 7일 대학산업기술지원단 및 SNU공학컨설팅센터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산학연 생태계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학의 우수인력을 활용, 기술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난 2일부터 중소·중견기업들은 약 4000여명 교수들로부터 현장에서 직면하는 기술애로, 원천기술 활용 방법, 인력에 대한 기술교육 등을 상시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동 사업의 총 지원규모는 5억 원이며, 지원과제에 대해 1년 이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산업기술지원단 홈페이지(www.unitef.org)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