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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연구원 설립에 힘 모으자”

최 협회장,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방문

최남섭 협회장이 지난 6월 24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구, 광주, 대전 등 모든 지부가 치의학 연구원 설립에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방문은 대구지부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한 2016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DIDEX 2016)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방문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함께 대구지부 조무현 대의원총회 의장, 박세호 부회장, 박종한 홍보이사, 신용길 대외협력이사 등이 동행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설립 현황 및 추진 사업 등을 들은 후 단지를 둘러봤다<사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총괄하고 있는 이재태 대구경북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치의학 연구원 관련) 추진 사업이 상당부분 진행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정부의 호응을 얻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대구는 치과 관련 산업, 기기 제조업 등이 다 갖춰졌다. 하지만 유일하게 치과 R&D 연구원, 기업 지원 기구가 없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일단 어디든지 먼저 치의학을 집중적으로 지원, 육성하는 기구가 만들어 져야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최남섭 협회장은 “치의학 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두 번이나 입법발의가 됐지만 정부의 예산 담당 부서에서 출연이 어렵다는 이유로 벽에 부딪히고 있다”면서 “최근 15년 동안 국내 치의학은 물론 치과산업도 힘겹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생적인 연구와 기타 노력으로 눈부신 발전을 해 왔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는 아무런 역할도 해주지 않았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복지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부 등을 다니면서 읍소 하다시피 했다. 대구, 광주, 대전 등 모든 지부가 치의학 연구원 설립에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