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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닥터’라 불러주세요

스포츠치의학, 차별화 위해 포괄 명칭 사용키로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 이성복)가 스포츠치의학의 차별화와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닥터라는 포괄적인 명칭을 사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20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스포츠치의학을 활성화 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집담회에서 권긍록 교수
(차기회장)스포츠 팀닥터 자격 요건을 주제로 학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교육 컨텐츠에 대해 설명하면서 스포츠 닥터라는 포괄적 호칭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성복 회장은
응급외과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목을 이수토록해 의학과 치의학을 총망라한 스포츠닥터 자격을 부여하고, 이와 병행해 연수회 실습교육에서 마우스가드제작법까지 습득한 회원들에게는 별도로 스포츠치의학팀닥터 자격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하자그래야 의학과 치의학을 포괄하면서 더 전문적 차원에서 스포츠치의학을 차별화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안해 참석 임원들 찬성을 얻었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올해 진행되는 종합학술대회
(20/1), 학술집담회(10/1), 연수회(실습 포함 30/1), 기타 학회 주관 학술행사(10/1)에서 생명관련응급조치과목 이수를 포함해 총 100점의 점수를 취득한 회원에게 스포츠닥터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연수회의 실습교육에서 마우스가드제작법까지 습득한 회원들에게는 추가로 스포츠경기장 현장에서 운동선수를 치료할 수 있는 스포츠치의학팀닥터 자격증을 별도로 부여할 예정이다
.


한편 이날 학술집담회에서 제
1연자로 나선 이성복 회장은 20182월에 개최될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대비해 스포츠치의학회가 참여할 분야 및 방법에 대해 소개한 뒤 동계 스포츠 종목에서의 마우스가드 처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어 이정우 교수는 스포츠경기장에서 운동선수의 두개
-구강-악안면 부위 손상시 생명의 위급을 다투는 응급외과적 관점에서 시급히 후송조치 할 상황과 지혈 및 기도확보 등 본인이 직접 응급조치할 상황을 구분해 두개부 골절과 뇌손상의 특이 증상 등을 정리했다.


학술집담회가 끝난 뒤 지난
2016년도 임원 워크숍에 참석했던 임원에 대한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자격증 수여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