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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잡기 ‘본격 레이스’

투명 회무·개원환경 개선 등 공약 제시
■경기지부 1차 정견발표회


경기지부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이 지난 13일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첫번째 정견발표회를 갖고 자신이 최고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경기지부의 총투표자 수는 284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곽경호 부회장 후보와 한팀을 이뤄 연임에 도전하는 기호 1번 정진 후보는 직선제 및 약속한 공약들을 모두 지켰다며 신뢰를 바탕으로한 투명한 회무로 최고의 지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2번 김재성 후보는 정찬식 전 용인시치과의사회 회장을 부회장 후보를 내세우고 강력한 개혁마인드, 굴하지 않는 용기, 지치지 않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회원에게 힘이 되는 경기지부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유성 부회장 후보와 한팀을 구성한 기호 3번 최양근 후보는 ‘회원의 동반자’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면서 ‘투명한 회무와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자랑스러운 경기지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공약비교 표 참조>.

정 진 후보는 외부감사 시스템으로 투명한 사무국을 운영하고 연회비 20% 인하, 남부사무소 설치, 관내에 치위생과 신설, 치과의사 위상 제고, 여성위원회 및 청년위원회 신설, 의료영리화 적극 저지, 1인1개소 법안 적극 지지 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개혁실천캠프를 표방한 김재성 후보는 이메일 회계공개, 회원들의 직접 의견 반영, 치과보조인력특별위원회 신설, 회비 30% 인하 추진, 중요한 정책 결정시 전회원 여론 조사, 사무장치과와 머구리치과 색출, 의료영리화 저지, 의료환경개선과 보험환경개선 특위 신설 등을 내걸었다.

최양근 후보는 회비 감면, 민원기동대 편성, 분기별 재무감사, 회원 제안사업 시행, 회장 소환제 도입, 분회장협의회의 제도권 편입, 가멕스조직위원회 분리 전문화, 보험담당 부회장 신설, 전문의제·의료영리화·보조인력 문제·치과의사 인력 감축 대안 제시 등을 발표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13일에 이어 16일 구리시체육관 세미나실, 22일 부천 문화재단 복사골연수원 514호에서 후보정견 발표회를 가진 뒤 3월 3일 우편과 모바일을 병행하는 투표를 통해 차기회장을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