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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회계 부정 책임지고 사퇴하라”

김재성·최양근 후보 정진 후보 사퇴 요구



정 진 경기지부 회장의 사무국 직원 회계 유용 문제 제기가 회장 및 후보 사퇴 요구까지 이어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


32대 경기지부 회장선거에 출마한 김재성·최양근 회장 후보는 지난 22회비를 도둑맞은 회장은 자숙하고 반성하고 사퇴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해 정 회장은 현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고 자숙하고 반성하며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면서 즉각 후보직과 회장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두 후보는
그렇게 큰 돈이 줄줄이 빠져나가고 있었는데도, 재무결제라인 총책임자인 회장과 감사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면서 독립된 계좌관리와 그 계좌를 통한 입출금조차 이뤄지지 않고, 개인 돈과 회의 공금이 섞여 집행되도록 방치한 것은 명백한 관리 감독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사무처 직원의 회계부정에 대해 2015년 초에 인지했다고 했는데 알고도 2년간 방치한 것이야말로 명백한 배임 행위라며 회계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의 총책임자이면서도 무능하게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고, 부정을 인지하고도 방치해 피해액수를 키운 장본인이 사태해결의 적임이라 선거유세하고 다니는 현 상황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질타했다.


두 후보는
자신의 잘못을 자신이 제일 잘 안다며 자기가 바로잡겠다고 하는 격으로 이는 궤변이라며 현직 회장이라면 마땅히 사죄하고 회원들의 불신을 최소화하며 사태를 정상화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도리라고 꼬집었다.


두 후보는
현 회장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원에게 사과하고 사실관계를 호도해 선거에 악이용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 뒤 진실을 명확히 밝혀 관련자는 절차에 따라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