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연자들의 심도 깊은 강연과 충분한 토론, 생생한 라이브 서저리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GBR의 트렌드를 읽고 올바른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A.T.C 임플란트연구회(디렉터 오상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신흥과 함께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7’을 오는 3월 26일 COEX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연다.

‘Insight of GBR’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Annual Meeting에는 총괄 디렉터인 오상윤 원장(아크로 치과)을 비롯해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등 국내 최상급 연자들이 참여한다.

또 A.T.C 임플란트연구회 패컬티 김성언 원장(세종치과), 성기원 원장(미소그린치과),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원장이 Annual Meeting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이번 Annual Meeting은 크게 GBR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될 PART I, Live Surgery가 진행되는 PART II, 마지막으로 GBR procedure에 관한 임상 케이스를 발표하는 PART III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서는 오상윤 원장이 Opening Lecture로 문을 연다.

오 원장은 ‘Selection of GBR · Site Development with delayed procedure’를 주제로 Annual Meeting 전반에 대한 내용 설명과 함께 PART II에서 진행될 예정인 Live Surgery의 treatment plan을 소개한다.

# GBR 선택 새로운 트렌드는?

PART I은 첫 번째 ‘What do we select for GBR’과 두 번째 ‘New era of GBR(Submerged or Nonsubmerged GBR)’을 주제로 각각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토론에서는 이대희 원장이 ‘Ridge split, GBR, Block bone graft Selection criteria’, 함병도 원장이 ‘Membrane selection/Bone graft material selection’, 양승민 교수가 ‘GBR with Implant placement staged approach simultaneous approach selection criteria’에 대해 발표 한 후 각 연자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Submerged와 Nonsubmerged GBR’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이 다뤄질 PART I 두 번째 토론에서는 오상윤 원장이 ‘Keynote lecture for New era of GBR’을 주제로 기존 전통적인 수술 방향에서 대체로 채택돼 왔던 submerged 대신 트렌드의 변화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Nonsubmerged GBR로의 변화 흐름을 짚어 보고 향후 대처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어 이대희 원장이 ‘Submerged GBR, Nonsubmerged GBR(Healed ridge/Extraction socket) Selection criteria’, 양승민 교수가 ‘Immediate implant placement or Delayed implant placement’, 함병도 원장이 ‘Unpredictable implant complication from extraction socket management’에 대해 강연한다.

# Live Surgery, GBR 임상케이스도 ‘주목’

이번 미팅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PART II Live Surgery시간에는 오상윤 원장이 ‘Immediate procedure and Delayed procedure for Deficient extraction wound’를 주제로 Live Surgery를 진행한다.

‘Clinical applications of the GBR procedure’를 주제로 진행되는 PART III는 A.T.C 임플란트연구회 패컬티들이 그동안 정리해온 임상 케이스를 발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full mouth나 vertical bone augmentation과 같은 주요한 주제를 보다 디테일하게 다루는 게 특징이다.

정현준 원장은 ‘Various GBR techniques and post-treatment plan’, 성기원 원장은 ‘Provisional restorations to protect GBR site in full mouth cases’, 김성언 원장은 ‘Vertical bone augmentation’에 대해 소개한다. 

Annual Meeting 마지막은 오상윤 원장이 PART II에서 진행했던 Live Surgery를 정리하는 ‘Post operative presentation’으로 마무리 된다.

이번 세미나의 총괄 디렉터이자인 오상윤 원장은 “A.T.C Implant Annual Meeting의 목적은 충분한 Discussion, Live Surgery 과정을 통해 올바른 통찰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 등록은 덴탈세미나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고 덴탈비타민 회원은 등록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등록비 전액은 전국 11개 치과대학 병원에 전액 기부된다. 자세한 문의는 080-819-2261번으로 하면 된다.

■ 인터뷰/오상윤 디렉터===================================

“올바른 GBR 가이드라인은 선택 아닌 필수”

“책임 있는 치과의사라면 반드시 GBR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A.T.C 임플란트연구회 디렉터로 이번 Annual Meeting을 총괄하고 있는 오상윤 원장(아크로 치과)은 “이제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임플란트 보험 확대 등으로 치주가 좋지 않고 골결손이 많은 고령의 임플란트 환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치과의사들은 반드시 GBR Procedure를 배워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존의 전통적인 GBR은 Submerged였지만 트렌드가 바뀌면서 발치창의 힐링 포텐셜에 관심이 높아졌고 Non submerged GBR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A.T.C 임플란트연구회가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가 빠르게 선도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물론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는 각자의 ‘몫’이다.

오 원장은 “일부에서는 ‘simple is best’라며 쉬운 방법만을 선호하기도 하는데 사실상 이 같은 방법은 최선이 아니라고 본다. 다양한 치료방법을 알고 자신의 임상수준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과 모르고 선택하는 것은 시술결과에 큰 차이를 가져 올 수 있다”면서 “이번 Annual Meeting을 통해 쉽고 편한 술식만 일변도로 고집하는 문제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보다 균형있고 정리된 내용들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GBR의 트렌드를 읽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어야만 올바른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Annual Meeting은 GBR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