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민주주의의 꽃을 선거라고 한다.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함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중에서도 직선제 방식은 중간선거인을 선정하지 않고 직접 대표자를 선출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의사가 직접적으로 표출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직선제 제도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은 투표라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직선제의 꽃은 투표라고 할 만 하다. 지난 2월 22일 서울지부 제37대 회장단 선거가 있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코 당선자가 누구냐는 것이지만 처음으로 실시되는 직선제였던 만큼 회원들의 관심도 및 참여도를 나타내는 투표율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선거권자 3955명 중 투표를 한 회원은 3021명으로 투표율은 76.4%를 기록했다. 온라인 투표의 경우 3802명 중 2981명이 투표를 해 78.4%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기표소 투표의 경우 153명(기권 61명 포함) 중 40명이 투표를 해 2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기권자를 제외하더라도 기표소 방식의 투표율은 43.5%에 불과해 온라인 투표의 효율성이 돋보였다. 이번 투표율 76.4%는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결과적으로 회원들의 관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조영진 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보철과 수련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학교실 석,박사 ·The Prosth-Line Dental Institute: Assistant Director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겸임교수 ·미소(MISO) 연구회 회원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이사 ·서울뿌리깊은치과원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치위협은 지난 2월 21일 서울 명동역 인근 한 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을 밝혔다<사진>. 치위협은 우선 치위생계 최대 현안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법 개정을 위해 대국민 공청회와 국회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당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문경숙 회장은 “치과위생사 직종은 의료행위를 99%를 하기 때문에 의료법에 반드시 속해야만 한다. 거기에 따라 치과조무사를 법 제도화해 그들도 지금 하고 있는 업무 이상으로 영역이 넓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회장은 “법적인 부분이 결론 안 나면 의료계에 종사하는 직종은 인력에 대한 수급 문제, 치과의사가 고민하는 직원들의 이직률 등이 절대 해결 안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치위협은 치과위생사 처우 개선과 직업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상치과위생사의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비롯한 ▲기관별 임상실습 평가지침 개발 ▲치과위생사의 치주처치 범위 타당성 연구 ▲치과위생사의 실제 업무와 법적 업무에 관한 치과의사의 견해 등 폭넓은 연구 사업이 그
박영섭 협회장 예비후보가 “당선 시 여성치과의사를 위한 4000~5000여만 원의 치협 예산을 편성해 올해부터 바로 집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에 임원 추천권도 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3일 박영섭의 행복한 동행 캠프(이하 행동캠프) 사무소에서 열린 ‘여성치의 with 행동캠프 현실대안 포럼’에서 박 예비후보는 이 같이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박인임 대여치 회장, 김희경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이지나 전 대여치 회장 등 치과계 여성 오피니언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행동캠프의 여성치과의사 정책담당 구하라 원장은 ▲여성대의원 수 증원 ▲여성임원 비율 향상 ▲치협 내 여성위원회 신설 ▲여성위원회 독립예산 편성 ▲여성회원을 위한 탄력적 회비 납부방안 마련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제도 ▲여성회원 안심서비스 등 7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구하라 원장은 “군진지부를 제외한 15개 지부에 1명 이상 여성대의원수를 늘리고, 지명권에 대여치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제도적 보장책을 만들 계획”이라며 “여성임원도 늘려 여성참여의 양적성장을 꾀하는 한편, 협회 각 위원회 여성위원 수를 한명이라도 더 늘려 전문적 회무경험
김철수 혁신캠프가 전체 회원의 25%에 달하는 여성 회원들에 대한 다양한 정책추진을 통해 여성 회원들의 회무 참여를 늘이고 일, 가정 양립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대한여자치과의사회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김철수 혁신캠프는 지난 2월 21일 오전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와 간담회를 통해 혁신캠프의 여성회원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김철수 혁신캠프는 “첫 공약발표회 때부터 여성회원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부각시킴으로써 여성회원들의 존재감을 높임은 물론 향후 여성정책을 우선시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해 왔다”는 점을 강조한 뒤, 출산, 육아 부담에 대한 과중한 업무, 경력단절, 진상 및 폭력 환자의 진료방해 행위 노출, 여성 대의원 및 여성 임원 수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과 예산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구체적인 방안으로 ▲협회 임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 평등교육 실시 ▲협회에서 베이비시터 단체와 MOU 체결을 통해 검증된 베이비시터 단체를 선정, 여성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당연직 부회장을 포함한 협회 여성임원 4인 영입
국민들의 이목이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 집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치협을 비롯한 보건의료단체는 헌재의 1인1개소 강화 의료법 위헌법률심판제청에 대한 판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으로 1인1개소법에 대한 헌재의 심판은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미뤄져 왔다. 더욱이 헌재가 이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 쉬운 사인이 아닌 것을 인지하고 대법원에 같은 사안으로 계류중인 관련 판결을 지켜보면서 다시 심의 후에 판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우선적으로 대법원의 판결이 더 주목되고 있다. 헌재의 판단원칙과 의중을 잘 파악해 대처해온 치협은 지난해 11월 14일 김강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을 면담, 1인1개소법에 대한 치협의 확고한 입장을 전달하고 복지부가 현재 대법원 등에 상고된 사건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9월 고등법원에서 내려진 복수의료기관 개설 요양급여비용 환수 취소 결정 판결을 계기로 치협이 주도적으로 나서 복지부, 공단을 통해 대법원에 의견서와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보건의료단체와 공단, 복지부와 함께 대법원 관련 사건에 공동대처 하고 있다. 또한 치협은 지난 2월 13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른바 ‘기능성 알갱이’ 치약에 든 알갱이가 치은에 남아 간혹 박히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치약의 안전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제품은 L사에서 판매하는 C치약으로 이른바 ‘기능성 알갱이’를 함유, “칫솔이 닿지 않는 곳까지 프라그를 세정하며 치석형성을 억제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C치약은 겉면에 큰 글자로 치석형성억제율을 77.1%로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임상 현장에서 이 알갱이가 치은에 박히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면서 치석제거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임상적 안전성에 대해서 의문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개원의 A원장은 최근 치근활택술을 집도하다가 환자의 잇몸 조직에서 이물질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미세한 흰색 알갱이로, 마치 파충류의 알처럼 산개된 상태로 알갱이가 발견된 것. A원장은 “정상치은열구에도 이런 알갱이가 자주 발견되는데, 환자 스스로 잇몸이 안 좋다고 생각해서 치석제거를 한다고 하고 C치약을 사용하는 것 같다. 위험한 것은 이런 알갱이가 깊은 치주낭에 들어가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장기적으로 염증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의 B원장 역시 비슷한 견해다. 그는 “원래 치주염을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각 치과대학·치전원의 학위수여식을 통해 11명의 여성 치과의사 인재에게 미래여성인재상을 수여했다. 리더십과 봉사정신 등을 함양한 미래 여성인재에게 수여하는 미래여성인재상은 올해 4회 째로, 대여치 장학위원회 측은 각 치과대학·치전원 졸업생 11명을 대상으로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전달했다. 올해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강릉원주치대 김예진 ▲경북대 치전원 조효진 ▲경희대 치전원 심지희 ▲단국치대 김예지 ▲부산대 치전원 권나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찬주 ▲연세대 치전원 김현주 ▲원광치대 김병화 ▲전남대 치전원 윤소영 ▲전북대 치전원 박연희 ▲조선대 치전원 임혜진 등이다. 한편 대여치는 지난 2월 20일 조선대 치과병원과 조선치대가 주관한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치과의료정책 토론회’에 참여, 박인임 회장이 ‘촉탁 치과의사의 시행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치협이 국민 완전 경선제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후보자 경선에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지난 2월 15일부터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3일 전 10시까지 진행되는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후보자 경선 선거인단모집에는 24일 현재 83만 5000여 명이 신청하면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치협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차원이 아닌, 치과의사나 치과계 모든 가족들이 정치적 관심 표명을 통해 국민으로서 권리행사와 불합리한 법률, 사회적 문제 등을 개선하고 치과의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스스로 갖자는 차원”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경선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선거인단의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다. ▲PC에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모바일 불가), PC로 접속-실명인증 및 본인인증-투표방법 선택-개인정보 입력-신청완료 ▲ARS 1811-1000 전화-상담원 통화-투표방법 말하기 ‘ARS투표’-이름, 휴대폰 번호 말하기-수신된 인증번호 말하기-주소지 말하기-등록완료.
최상급 연자들의 심도 깊은 강연과 충분한 토론, 생생한 라이브 서저리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GBR의 트렌드를 읽고 올바른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A.T.C 임플란트연구회(디렉터 오상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신흥과 함께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7’을 오는 3월 26일 COEX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연다. ‘Insight of GBR’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Annual Meeting에는 총괄 디렉터인 오상윤 원장(아크로 치과)을 비롯해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등 국내 최상급 연자들이 참여한다. 또 A.T.C 임플란트연구회 패컬티 김성언 원장(세종치과), 성기원 원장(미소그린치과),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원장이 Annual Meeting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이번 Annual Meeting은 크게 GBR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될 PART I, Live Surgery가 진행되는 PART II, 마지막으로 GBR procedure에 관한 임상 케이스를 발표하는 PART III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서는 오상윤 원장이 Op
교정 진단을 ‘화두’로 다룬 신서가 발간돼 화제다. 지난 15년간 SyL교정연구회를 이끌어 온 이상용 원장(LA포스치과의원)이 최근 자신의 첫 저서인 ‘Understanding Theory of Orthodontic Diagnosis’(대한나래출판사)를 펴냈다. 총 443쪽 분량에 ▲Orthodontic Diagnosis ▲Cephalometric Analysis ▲Bracket, Band, Archwire ▲SyL System의 기본 Tools for Mechanics ▲비발치 진단 vs 발치 진단 ▲Bicuspid 발치 진단의 기본 Ideas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이상용 원장은 “교정에서 진단이란 치료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며 “정확한 진단은 교정치료 과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한다. 치과의사들의 진단이 모두 동일할 수는 없지만, 치료의 목표(goal)는 같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교정 진단을 주제로 다룬 책들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교정을 공부하는 GP 원장들과 SyL교정연구회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15년 동안 공부하고 터득했던
㈜신흥이 주최하는 ‘박정철 교수 초청 BACK TO THE SUTURE’ 연수회가 오는 3월 18일(토)신흥연수센터에서 열린다. ‘BACK TO THE SUTURE’세미나는 임팩트있는 강의로 지난해에도 시작 전부터 등록 조기 마감을 달성하고 강연 추가 참석 요청이 쇄도했을 만큼 인기가 큰 세미나다. 박정철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치과 봉합술을 총정리하고 술식, 부위별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봉합술을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 뒤에는 임플란트, GBR, 치주성형수술, 발치와 보존술 등 치과 모든 술식에 최적화된 봉합술을 직접 실습해보며 실전 감각을 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실습 시간에는 조인우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가 Faculty로 참여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에 함께 답하고 어려운 점을 함께 참석자들과 고민하며 원활한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자인 박정철 교수(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는 “치과 영역 봉합술의 모든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세미나를 통해 봉합에 대한 고민 해결과 임상 레벨 업그레이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등록방법은 덴탈세미나 사이트(dentalseminar.co.kr)에서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