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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협 새 회장에 정문환 원장

대한구강보건협회,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이하 구보협)가 총회를 열고, 정문환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사진>.

지난 4일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구보협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렸다. 대의원 총 65명 중 45명이 참석(위임 14명)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신임회장으로 정문환 원장을 선출했다.

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열린 이날 총회에서 신승철 회장은 “3년 전 회장직을 이임 받았는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대과 없이 수행하게 도움을 준 임원 및 대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구보협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설립돼 구강보건 교육과 각종 사업을 수행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멀리 내다보고 ‘구강보건의 길’을 가야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취임한 정문환 신임회장은 “올해는 구보협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사람들 사이에 있는 섬에 가고 싶다는 어느 시인의 시구처럼 우리의 집단지성과 실천을 통해 사람들 사이에 있는 섬에 찾아가자. 회장직을 열과 성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더불어 이날 정영복 부회장이 차기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남수현 감사가 유임, 성민재 신임감사가 선출됐다. 대의원 총회 의장단으로는 김용성 의장, 문은수 부의장이 선출됐다.

한편 신승철 회장, 박용덕 총무이사가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노인기 원장, 전열매 원장, 현용철 원장, 박정은 교수, 이주영 교수, 조재현 원장, 김현진 원장, 천종애 교수 등이 공로패 및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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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파고드는 열정 넘치는 단체될 것”

정문환 신임회장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정문환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현종 시인의 ‘섬’을 인용하면서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는 섬이 있는데, 우리는 집단지성을 이용해 이타주의를 실현, 소외된 사람들 사이의 섬으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미래의 미션은 ‘이타주의’에 있다. 현재 치아우식 경험 영구치 지수가 2개에 육박하는데, 우리는 기존의 사업에 더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구강보건교육에 적극 참여해 충치예방이라는 홍익인간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 회장은 오는 9월 23일 구보협의 50주년 기념식 및 활동 백서를 발간하겠다고 밝히면서 “세계적이고, 예민한 구강이슈에 적극 나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