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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치과병원, 해외환자 유치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선정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이 맑은피부과(원장 신삼식)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한 ‘웰니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역량 강화 사업(총괄책임자 손미경 진료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집엽·이하 복지부)의 2017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선도의료기술사업으로 선정됐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의료융합 모델을 구축하고 첨단 치과의료기술의 브랜드화를 통해 해외 의료진 교육 및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역량을 갖추게 되며, 광주·전남의 문화관광을 연계한 상품개발 등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2017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평가에서 14개 시도에서 22개의 사업을 신청 받아 최종 13개 시도의 1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3월 24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행돼 온 이 육성사업은 지역의 잠재력 있는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해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외국인환자 유치모델 개발, 기본 인프라 구축, 마케팅·홍보 분야를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 신청건수가 22개로 지난해 11개 사업에 비해 두 배 증가해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나타냈다. 최종 선정 결과도 전년도 8개 사업에서 13개 사업으로 증가했다.

복지부는 “이 사업이 의료 통역사, 의료코디네이터 등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사례를 공유·전파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