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5일간 전문병원 지정 신청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의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의료인력, 병상 등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12월 제3기 전문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지정 대상 의료기관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특정 질환 및 진료과목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곳이다. 특정 질환은 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 알코올, 유방, 척추, 화상, 주산기, 한방중풍, 한방척추 등 12개 질환이며, 진료과목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안과, 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한방부인과 등 8개 과목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