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를 뽑는다는 것
나라가 온통 시끄럽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이 되면서 각 정당마다 새로운 대통령이 되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경선이 뜨겁습니다. 우리 치과계에서도 이번에 투표를 합니다. 아니 오늘 진행 중입니다. 세 명의 후보들이 저마다의 공약을 내세우면서 정견발표를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드디어 오늘 뚜껑이 열리는 날입니다. 그럼 여러 유권자 여러분, 아니 우리 치과선생님들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치과의사협회장을 뽑을까요? 미국에서 최고 공직자를 뽑을 때 선정기준은 최고의 능력, 최고의 도덕성, 최고의 전문성이라고 말들을 해왔습니다. 이 3가지 기준을 일상적으로 쓰이는 용어로 바꾸어 3C로 요약을 합니다. 실력(Competence), 인격(Character), 헌신(Committment) 어떻건 간에 투표를 할 때 보는 기준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에서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그냥 자기 지역이냐, 아니냐로 결정합니다. 제 생각일지 모르지만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정치성향과 비슷한가 아닌가를 보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방송에 나와서 매력이 없는 사람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여간 많은 분들이 그때 그때마다 다른 말
- 김신엽 대전 서구치과의사회장
- 2017-04-04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