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에 관한 안정적 골이식을 다룬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주최 ‘부산 OF TEAM WAVE 핸즈온 세미나’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부산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에서 진행됐다. ‘소시지와 그물 - 안정성을 위한 테크닉들’을 대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정적인 골이식을 위한 강의와 핸즈온이 펼쳐졌다. 백영재 원장이 연자로, 정상봉 원장, 방경환 원장, 박흥철 원장이 패컬티로 나섰으며 ▲임플란트를 위한 경조직 보강 이론 강의 ▲경조직 보강 실습 강의 ▲임플란트를 위한 연조직 보강 이론 강의 ▲연조직 보강 실습 강의 등 여러 상황에서의 활용법을 공유했다. 골 결손부의 회복을 도모하는 테크닉인 소시지 테크닉은 차폐막의 탄력과 본택을 이용한 방법으로, 입자형 이식재와 흡수성 멤브레인의 조합으로 다양한 골결손부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핸즈온에서는 덴티스의 ‘SQ Implant’ 및 ‘SQ KIT’, GBR 전용 키트인 ‘SAVE GBR KIT’, 골이식재 OVIS 라인업의 ‘OVIS MEMBRANE-P’, ‘OVIS XENO-B’ 등을 활용했다. 이날 본택을 손쉽게 적용하기 위한 툴인 ‘SAVE GBR KIT’가 주목
한국치위생과학회가 지난 4월 20일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신의료기술의 교육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를 대비하는 관점에서 신의료기술의 발전과 향후 교육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정은 신한대 교수의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고등교육의 변화와 치위생 교육에의 적용' 강연이 펼쳐졌다. 이정은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에 의한 고등교육 과정의 방향을 제시하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한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체적 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학위로서의 효력을 갖는 마이크로디그리 사례를 소개했다. 또 치위생(학)과 중심의 보건계열 마이크로디그리 개발을 통해 미래형 병원에서 요구하는 차별성 있는 스마트 관리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을 활용한 의료 교육’주제의 강연을 진행한 문성은 조선대 교수는 의료분야 교육에서 VR을 활용한 술기 훈련은 간접적인 경험을 쌓아서 졸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문성은 교수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실습 훈련과 더불어 실기 시험까지 진
한국치위생학회가 오는 5월 18일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AI시대,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치위생 학문의 미래Ⅰ'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선 ‘Artificial intelligence in dental hygiene’을 주제로 이원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기조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류재영 와이즈에이아이 센터장의 ‘Patient management with AI’, 박도영 ㈜닥스메디오랄바이옴 연구소장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처치’ 등 강연이 준비됐다. 또 이날 장종화 단국대 치위생학과 교수, 최충호 전남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강연과 지정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Canadian dental hygienists : Roles and duties in clinic’을 주제로, Parkview Dental Implant Group의 Mi-Ja Yang의 해외연자 초청 강연이 준비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치위생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4월 1일부터 28일까지 사전 등록을 접수받고 있다.
포괄치과연구회(K-IDT)가 일본 포괄치과학회(J-IDT)와 만나 학술적 교감을 나눴다. 일본 포괄치과학회 주최 '2024년 J-IDT Plus 1st 일본 악안면포괄치과포럼 가나자와대회(제11차 J-IDT Meeting)'가 지난 3월 20일 일본 가나자와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철민 한국 포괄치과연구회(K-IDT) 회장은 물론 K-IDT 소속 연자 및 임원진들이 참가했으며, 일본에서는 100명의 회원이 모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과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를 비롯해 백운봉 원장(강북 스마일위드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임경석 원장(경기 의왕 해맑은치과의원), 정기훈 원장(서울 강남 다정한 치과의원) 및 가족 등이 참가했다. 올해는 '치주 및 교정'을 주제로 열린 가운데, 이날 현장에는 장원건 원장과 김윤지 교수가 강연을 펼쳐 일본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원건 원장은 '치주질환을 동반한 교정환자의 SERAFIN 투명교정장치 치료'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SERAFIN 투명교정장치 시스템을 적극 소개했다. 또 김윤지 교수는
플라즈맵이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STERLINK lite(해외 브랜드명 : STERLINK U420)’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매년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한다. STERLINK lite는 6L의 최적화 된 사이즈와 짧은 멸균 시간으로 치과용 소모품을 멸균하는데 최적화된 크기와 프로세스를 갖고 있다. 최근 2차감염에 대한 우려로 병원의 다양한 시술용 기기들에 대한 멸균 압박이 강해지는 추세에서 STERLINK lite는 효과적으로 감염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며 이번 어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STERLINK lite는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지난해 ACTILINK가 미국 IDEA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또 STERLINK lite가 GD(굿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동화약품이 최근 박진 상무를 제8대 공장장으로 선임했다. 박진 신임 공장장은 중앙대학교 위생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약학과 박사과정을 취득했다. 이후 지난 1991년 일양약품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해 이후 한국릴리, 한국얀센 품질관리부를 거쳐 HK이노엔과 안국약품 공장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박진 공장장은 충주공장의 품질 향상 및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진 공장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회사 동화약품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생산본부의 모든 구성원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 분야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가 'Qray'(큐레이) 시리즈와 LINKDENS(링크덴스) AI와 데이터를 기반한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구강헬스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가 제시한 Qray 정량광형광기술 시스템은 푸른색 가시광선을 활용해 치아 우식 및 균열 치아를 붉은 형광색으로 드러내는 기술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초기 단계 구강 상태를 명확히 식별해 현재 건강보험 적용 항목으로 치과 진료에 이용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출시 예정인 LINKDENS 소프트웨어는 AI를 통해 구강의 상태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미래를 위한 구강건강관리법을 App 서비스로 제공,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구강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아이오바이오는 수년전 부터 기존 치과 병의원에서 가정과 학교 등 병원 외부로 바이오형광 이미징 시스템의 적용을 확장해 왔으며, 지난해 농협중앙회 주관 사회공헌활동에서 구강관리검사 및 구강교육 지원 분야에서는 전반적인 만족도가 95점 이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바이오는 향후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 뿐만 아니라 학교, 군대, 입원실, 요양원 및 재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협 정관 제·개정심의분과위원회(이하 정관심의분과위)가 협회장 선거 결선투표를 폐지하자는 전남·경북지부 정관개정안을 수정 없이 원안대로 다룰 것을 정기대의원총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정관심의분과위가 지난 13일 서울 인근 모처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날 박종호 의장을 포함해 신동열 정관심의분과위 위원장과 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협회와 각 지부에서 상정된 정관개정안에 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전남·경북지부에서 상정한 ‘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폐지의 건’ 정관개정안을 정기대의원총회에 무수정 건의하기로 했다. 이는 결선투표를 앞둔 후보들이 정책대결보다는 상대방 비방 또는 음해 등 불법 선거를 부추기는 결과가 초래되는 것은 물론, 결선에 오르지 못한 후보와의 야합으로 당선 뒤에도 고소·고발 등 문제가 일어날 소지가 있다는 의견에 다수가 공감해서다. 다만, 1차 최다 득표자의 대표성 문제 등 일부 결선투표 폐지 반대 의견도 상당수 있었던 점을 고려, 일부 반대의견을 정기대의원총회에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경기·전남지부에서 상정한 ‘직무정지 개정의 건’을 무수정 건의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 상정안은 현직 협회장이나 협회 임원 및 지부 임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면허가 취소된 치과의사가 집행유예 기간이 끝났다며 다시 면허를 달라고 했지만, 보건복지부와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치과의사 A씨가 낸 면허 재교부 불승인 처분 취소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 직원을 추행하고 의료법을 위반토록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의료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면허를 박탈하도록 한 당시 법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A 씨에게 치과의사 면허 취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자, A씨는 면허 취소 사유가 없어지면 면허를 재교부할 수 있다는 의료법 조항 등을 들어 면허를 다시 달라고 신청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A씨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보건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형사판결에 따른 집행유예기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범죄 사실 자체가 없어지는 건 아닌 만큼 면허 취소 사유가 없어졌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당시 A씨는 '뉘우침이 뚜렷하다고 인정되면 면허를 다시 줄 수 있다'는 의료법 조항도 거론하며 자신이 뉘우치
당뇨와 고혈압을 앓던 환자가 발치 치료 후 사망해 치과 원장이 형사재판에서 금고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은 민사소송이 먼저 이뤄졌으며, 당시 치과의사가 유가족에게 1억2000만 원 가량 손해배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농양이 폐렴에 의한 경부 심부 감염까지 이어져 환자가 사망한 사례다. 재판부가 항생제 처방 시 효과가 없을경우 항생체 감수성 검사 후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거나, 중증 감염일 땐 주사용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는 진료기록감정촉탁 결과를 바탕으로 판결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기소된 치과의사 A원장에게 최근 유죄판결을 내렸다. 서초구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원장은 지난 2018년 4월 60대 환자의 상악 우측 치아에 치수염이 생겼다는 진단을 내리고 신경치료를 한 뒤 발치했다. 그러나 이후 환자에게서 농양이 발생, 얼굴과 뇌 기저부, 폐 등으로 확산됐다. 이에 환자는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폐렴에 의한 경부 심부 감염으로 끝내 사망했다. 당시 환자는 A 원장에게 자신이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다고 전한 데 이어, 치료 후에는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치과측은 환자에게 항생제를 12일 이
치협이 전국적으로 불법의료광고 척결에 힘쓰고 있다. 지부별 협조 공문을 통해 고발장 지원에 나선 것이 관할경찰서 신고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전국적으로 불법의료광고를 자행한 치과들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가 최근 대전·울산지부에 고발장 작성을 지원했다. 이는 앞서 치협이 전국 지부에 형사 고발장 작성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 불법의료광고 신고에 관한 협조를 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대전지부 3건, 울산지부 1건으로 총 4건의 고발장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줬으며, 고발장에는 불법의료광고를 자행한 치과에 대한 문제적 내용이 담겨있다. 대전·울산지부는 현재 고발장을 관할경찰서에 제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발장에 따르면 A치과는 다수 시민들이 접속하는 유튜브(Youtube)에 홈페이지 링크와 함께 ‘정품 임플란트 개수 제한 없이 38만 원에 진행하고 싶으신 분들 무료상담, 무료진단 신청하세요’ 등의 문구가 담긴 불법의료광고를 게재했다. 아울러 광고 내 링크를 클릭할 경우, 임플란트 가격 할인 및 상담자 모집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홈페이지를 구성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자 수시로 홈페이지 주소를 변경했다
김의성, 김선일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연구팀의 논문이 최근 ‘2024 JOE Awards’를 수상했다. 미국근관치료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E(Journal of Endodontics)의 편집위원회에서 그간 출간된 논문 중 분야별 최고의 논문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지난해 김의성, 김선일 연구팀이 발표한 ‘An Endodontic Forecasting Model Based on the Analysis of Preoperative Dental Radiographs: A Pilot Study on an Endodontic Predictive Deep Neural Network’로, ‘Basic Research: Technology’ 분야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해당 논문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학습시킨 AI를 활용해 근관치료의 결과 예측모델을 제시했다. 김의성 교수는 “아직 초기단계 연구지만 근관치료학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연구가 드물어 좋게 봐준 것 같다”며 “앞으로 본 연구를 바탕으로 예측도를 향상시켜 치과의사들의 치료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일 교수는 “현재 국책과제 수주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