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말이 1억보다 추억입니다. 자! 여러분 잔 들어주시고, 다 함께 1억보다 추억!” 연대치대 졸업 25주년 재상봉 행사가 지난 11일 연세치대 동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세치대 50주년 재상봉 행사가 함께 열린 가운데, 25주년‧50주년 재상봉 동문들이 치과대학에 각각 5000만 원과 38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또 25주년 재상봉 동문들이 동문회 발전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재상봉 동문들은 기념식후 치의학박물관, 인공지능교육실, 연송스튜디오 등 치과대학을 둘러보며 연세치대의 발전된 모습에 감탄했다. 이후 5시부터는 동문회관에서 졸업 25주년 동문 재상봉 행사가 별도로 마련돼 동문 간 회포를 풀었다. 특히 연대치대 동문인 배민 교수(부산외대)의 ‘지중해의 낭만과 서양 근대 의학’과 박석인 교수(고려대)의 ‘다금바리 매운탕 이야기’ 강연과 함께 베스트 드레서, 경품 추첨 이벤트가 함께 이뤄져 60여명의 동문들이 즐거운 만찬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에는 동문들이 함께 어깨동무를 하거나, 행사 스크린으로 등장한 동문들의 인사 영상과 추억 사진을 보고 활짝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또 기념 포토존도 마련돼 동문 간 사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지난 9일 와이즈에이아이, 유한양행과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와이즈에이아이와는 AI 덴탈케어 플랫폼 ‘덴트온(Dent-On)’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KAOMI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하는 과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와이즈에이아이가 새롭게 선보인 ‘덴트온’은 AI가 직원 대신 전화와 챗봇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관련된 건강보험 혜택과 진료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방문 전후 접점별·시술 단계별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특히 임플란트와 틀니 등 시술 시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받는 만 65세 이상 고객을 AI가 직접 자동 분류하고, 전화를 걸어 혜택 및 시술 안내와 예약 접수 후 치료 단계별·접점별로 고객을 관리한다. 또 연 1회 스케일링 보험 적용 대상자 등 정기검진이 필요한 고객에게도 동일한 과정을 통해 사전에 유치할 수 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작년까지 AI 고객센터 서비스를 많은 병의원과 기업에 공급하며 AI가 실제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왔다”며 “국내 치과계 가장 큰 학회 중 하나인 KAOMI와 함께하게 된 만큼,
상위 1% 치과의 생존 전략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상위 1% 치과 생존법’이라는 주제로 월례 집담회를 오는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문석준 원장(서울비디치과)이 ‘우리 치과 살리는 소개 신환 늘리기’, 조남억 원장(연세조아치과)이 ‘지속 가능한 환자 관리법’, 김준엽 원장(김준엽치과)이 ‘진료만 잘 한다고 환자가 오지 않는다’, 김정숙 실장(차앤정치과)이 ‘만족도 100%를 높이는 진료 시스템’, 노소윤 실장(메디스치과)이 ‘소개에 소개를 부르는 치과 상담’이라는 주제로 치과 경영 성공을 위한 파트별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달 31일 전까지 사전 등록할 경우 등록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수강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로를 개척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진단에서 상담, 보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멀티 구강스캐너 ‘R2i3' 출시를 앞뒀다고 최근 밝혔다. 메가젠은 오는 6월 7~9일 코엑스에서 열릴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4)의 메가젠 부스에서 R2i3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R2i3는 단순한 구강스캔 기능을 넘어,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신뢰 구축에 중점을 뒀다. 신환들은 대기시간 없이 즉시 스캔을 시작할 수 있고, 스캔과 동시에 AI가 환자의 구강 내 병변을 자동으로 탐지해 이미지를 저장한다. 이를 통해 별도의 구강 촬영 없이도 스캔 후 바로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과정에서 AI가 포착한 병변을 즉각 설명함으로써 환자에게 높은 신뢰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R2 Cloud Sharing 기능을 활용해 상담 자료를 환자의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어, 집에서도 편리하게 상담 내용을 공유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령의 환자나 치료 결정에 있어 가족의 동의가 중요한 경우에 유용하다. 이에 병원 방문이나 복잡한 설명 절차 없이도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치료 동의율을 높일 수
연세치대 동문회가 주관한 제23회 동문회장배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4월 28일 일요일에 경기도 이천 뉴스프링빌 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4명의 동문 및 내빈이 참석해 26팀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특히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부회장, 홍순호 대의원총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정욱 회장(18회)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21회), 정영수 연세치대병원장(22회), 박정원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21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골프 대회 결과 메달리스트에는 김인수 동문(15회·70타), 준메달리스트로는 윤형철 동문(20회·72타)이 이름을 올렸다. 신페리오 우승은 장지영 동문(24회), 준우승은 성의향 동문(32회)이 차지했다. 또한 기별 대항전에서는 합산 223타를 친 32기(성의향, 이동원, 서백건)가 우승했다. 이 밖에 윤용환 동문(30회)이 홀인원을 하고 조병용 동문(24회)이 이글을 하기도 했다. 이정욱 동문회장은 "자선골프대회에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가을에 예정된 연아동문 50주년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LG생활건강, 디알뷰와 함께 치과위생사와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사업을 수행한다. 치과위생사로서의 사회적 위상과 대국민 홍보 활동을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번 정도 받는 것을 권장하는 스케일링은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주기가 달라질 수 있어 '개별 맞춤 스케일링 주기'의 중요성을 환자에게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스케일링을 위해 다음 정기검진 일정을 예약하는 환자에게 구강관리용품을 선물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포터블 엑스레이 사용 증가로 치과 임상에서 놓치기 위한 건강 피해 예방 조치인 '방사선 기능성 앞치마'를 디알뷰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과 함께하는 구강 관리 용품 제공 프로젝트는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정회원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덴탈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디알뷰와 함게하는 방사선 기능성 앞지마 제공 프로젝트는 마찬가지로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정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며, 5월 18일 보수교육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 전달될 예정이다. 보수교육 신청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치위생교육원 홈페이지
내원 후 돌아간 환자가 부정적 후기를 달았을 시 감정적인 대처보다는 환자의 불만에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주목된다. 악의적 후기의 경우에는 즉각 포털 사이트에 게시 중단 요청을 하는 것이 평판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 등을 살펴보면 시술 또는 제품 광고보다 실제 내원 후기를 보고 병원을 찾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제로 커뮤니티 이용자들 역시 치과 진료 후기를 공유하며 병원을 선택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처럼 진료 후기는 신환 모집과 병원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기에 올바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이 CS 및 마케팅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환자가 내원 후 다소 부정적인 리뷰를 달아도 이를 즉각 반박하려 들거나 직접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리뷰 삭제를 요청하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서울에 개원한 A 원장은 최근 악성 리뷰에 골머리를 앓았다. 몇 년 동안 내원했던 60대 여성 환자가 직원의 말투가 불친절하다며 포털에 장문의 리뷰를 남긴 것.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 최근 다녀간 신환 역시 치료 불만을 호소하며 부정적인 후기를 남겼고, 해당 내용이 지역 커뮤니티에
핸드피스를 손에 쥔 학생들이 치아 모형을 앞에 두고 책상에 앉았다. 이어 임플란트 드릴링 소리가 실습실을 가득 채운다. 이곳은 치대가 아닌 치위생과 학생 실습의 현장이다. 일부 치위생(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 특강에 임플란트 식립 실습이 포함돼 논란을 빚고 있다. 임플란트 임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라고 학교 측은 해명했지만, 명백히 치과위생사의 업무 영역을 벗어났을 뿐더러, 자칫 불법 위임진료 논란을 양산할 수 있는 과도한 교육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3일 전남 지역 모 치위생학과에서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식립 실습을 실시했다. 기업 특강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한 기초 강의와 장비·재료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임플란트를 직접 식립하고, 커버 스크류, 힐링 어버트먼트를 체결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학교 홍보 보도자료,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외부로 알려지며 치과계 안팎의 지탄을 받자, 학교 측은 현재 관련 보도와 영상을 모두 내린 상태다.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임플란트 실습은 단일 사례에 그치지 않는다. 가령 모 임플란트 업체와 지자체의 협약으로 설립된 기관에서 시행하
장애인치과의 세계적 선구자들이 오는 9월 서울에 모인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오는 9월 26~29일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 2024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1년 설립된 세계장애인치과학회는 현재 전 세계 8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 중인 장애인치과 분야 최대의 국제 조직이다. 2년마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서울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치과 치료의 격차 해소 : 현재와 그 너머(Bridging the Gap in Dental Care: Now and Beyond)’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부터 임플란트, 근관치료, 마취 등 장애인치과에 관한 진료를 모두 아우르는 강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화 및 노인치과, 소아치과, 디지털 케어에 이르기까지 장애인치과 분야 이상의 폭넓은 강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술 강연뿐 아니라 핸즈온 코스도 마련돼, 장애인치과에 대한 이론적 이해뿐 아니라 임상적 측면에서도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 사전 등록은 6월 30일까지다. 일반 등록은 7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이재천
‘2024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제28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6월 2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우선 최홍식 명예교수(연세대)가 ‘점막하구개열 환자 음성언어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백승학 교수(서울대)가 ‘Characterization of Phenotypes and Treatment Modalities of Korean Patients with Hemifacial Microsomia’를, 최진영 교수(서울대)가 ‘Roll of Oral & Maxillofacial Surgeon in Treatment of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 and Related Deformities’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연구윤리,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알아보기’를 주제로 양훈주 교수(서울대)가 강의에 나선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에서는 이경민 교수(전남대)가 심미와 기능을 고려한 구순구개열 환자의 치료 전략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임소영 교수(삼성서울병원)가 Syndromic Craniosynostosis 환아 치료에 관해, 이해성 교수(대구대)가 구개열 아동의 말소리 장애 치료의
광주, 전남지역 개원의들이 신개념 합성골,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한 ‘광주·전남 골이식 세미나’가 지난 4월 27일, 치전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유명연자들이 나서 휴덴스바이오의 OCP 함유 골이식재를 활용한 임상증례 및 GBR 노하우를 선보인 이날 강의에는 지역 개원의 200여 명이 참가해 새로운 골이식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에서는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골증대의 시작: iGBR’, 이원표 교수(조선대 치주과)가 ‘높이뛰기(수직적 골증대)의 한계 그리고 도전’,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넓이뛰기(수평적 골증대)의 다양한 술식’, 한상운 원장(광주SM치과)이 ‘어떤 골 이식재가 좋을까?’를 주제로 강의했다. OCP는 인체 뼈의 무기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드(HA)의 전구체로,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주는 물질이다. 최근 국내 업체가 OCP 대량 생산 기술을 통한 합성골 이식재 개발에 성공해 관련 임상증례가 축적되며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강의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