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교실 개설 20주년을 맞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동문회가 지난 5월 14일(토)과 15일(일) 경기도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기념식 행사를 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기념식 행사에서는 현재까지의 의국원 및 의국활동 사진으로 꾸며진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그 동안의 치주과학교실 활동을 되돌아 봤다. 또한 장범석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치주과)의 인사말과 엄흥식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치주과)의 의국 발전사 소개가 있었다. 이후 한수부 명예교수(서울대학교병원 치주과)가 ‘SRP의 활용’에 대해, 주대원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임상교합조정’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이밖에도 감사패 증정 및 기념 케이크 커팅 등을 비롯해 20주년을 점검하고 향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병원협회 제38대 회장에 홍정용 후보가 당선돼 앞으로 2년간 대한민국 병원계를 이끌게 됐다. 홍 당선인은 지난 16일 병협 회의실에서 전직원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장업무를 시작했다. 병원협회는 지난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회장선출은 기호1번 홍정용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병협 부회장)과 기호2번 김갑식 서울시병원회 회장(병협 부회장)이 후보로 출마해 37명의 임원선출위원의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은 홍 후보가 당선됐다.
인천지부(회장 이상호)가 미얀마에서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 인천지부 임원진과 임종성 원장(제일부부치과의원) 등으로 꾸려진 봉사단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얀마 국립치과병원 (병원장 Dr. Khin Maung)을 방문해 현지인 대상 무료 진료봉사 및 현지 의료인 대상 ‘임플란트와 근관치료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사진. 이번 미얀마 봉사에서는 인천지부가 현지 진료를 위해 정식으로 치과의사 임시면허를 교부받은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인천지부가 Myanmar Dental Council과 MOU를 통해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쌓아온 결과다. 또 현지 개원의들 60여명을 대상으로 이정우 부회장의 임플란트 강의, 안세용 국제사업이사의 근관치료 강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최도영 공보이사가 현지에 라이브 서저리 세미나가 가능하도록 효율적이고 간편한 GOPRO 시스템을 이용한 장비를 구축해주며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환영을 받았다. 인천지부는 이번 미얀마 방문 시 진료와 현지 개원의들을 교육시키고 나눈 대화 등을 기초로 미얀마 치과의사들의 수준 향상을 위한 권고사항 및 개선방안을 만들어 새롭고 효율적인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재교육을 시킬 예정이다.
여환호 신임 국제치의학회 한국회(이하 ICD) 회장이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ICD는 지난 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을 개최하고 여환호 차기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사진. 여환호 신임 ICD 회장은 “훌륭한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으며 한국 치과계 대표 오피니언리더 단체로서의 위상과 책임을 다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고광준 교수(전북치대), 김성기 원장(김성기치과의원), 박병기 원장(대덕치과의원), 박진호 원장(목포 미르치과의원·전남지부장), 전양현 교수(경희치대), 형민우 원장(형치과의원), 박창헌 원장(예그린치과의원), 지영덕 교수(원광치대) 등을 포함해 13명의 신입 회원이 ICD의 새 식구가 됐으며, 2015년도 회기 입회했으나 인증식에 참여하지 못한 신승철 교수(단국치대)에 대한 인증식도 진행됐다. 또 자랑스런 ICD인 상인 ‘인제상’ 시상에는 정재영 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Leadership Award에서는 김명진 재무총장과 정문환 학술이사가 수상했다. 또 새롭게 출범한 ICD 호남지부 지부장에는 김흥중 조선치대 학장이 위촉됐다. ICD는 최근 호남지부를 창립하며 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에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2월 29일까지 진행돼 포스터, 이모티콘, 웹툰 등의 홍보 컨텐츠와 캠페인 기획안 등 총 13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병문안 개선 캠페인 공동 추진기관인 복지부, 대한병원협회, 환자단체연합회, (사)소비자시민모임의 공동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복지부장관상에는 ‘바람직한 병문안 문화 만들어요’를 주제로 창작곡을 포함한 동영상을 제작한 이종민씨가 선정됐다. 이 동영상은 간결하고 선명한 영상과 귀에 쏙 들어오는 창작곡을 통해 병문안 자제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의료기관 등에 배포해 병문안 자제 안내 및 병·의원 이용 수칙에 대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를 강화해 앞으로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병·의원 직원들이 자신의 임금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는 요소는 임금인상보다 간단한 임금지급방식이나 업무의 자율성 등이 더 크게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치협 협회지 5월호에 게재된 ‘치과 의료 기관 직원의 임금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저 박영찬 외 4인)’에서는 치과병·의원 근무 직원 323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결과 응답자들은 근무 기관의 종류나 연령, 병원 내 유니트체어수, 주간 평균 근무시간 등에 따라 임금만족에 영향을 받았다. 근무 기관별로는 치과병원보다 치과의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임금만족도가 높았으며, 이는 임금지급방식이 치과의원의 경우 더 간단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치과의원의 경우 병원보다는 자유롭게 인적관리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직원의 직무 자율성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임금만족으로도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반면, 특이점은 임금인상은 임금만족의 요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이는 대부분의 치과병·의원에서 임금지금방법에 연공급(호봉제) 방식을 취하고 있어 자신의 임금 인상폭을 미리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설문 응답자의 79.19%가 연공급으로 임금을 받고 있다고 답했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은 개원 100주년 및 제13회 한센인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성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센인과 함께하는 행복을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국립소록도병원과 사단법인 한국한센총연합회(회장 이길용)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 체육 문화행사와 이어 한센병 박물관 개관식, KBS 열린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17일 개최된 기념식에는 전국 5000여 명의 한센인과 황교안 국무총리, 김무성 의원, 양승조 의원, 황주홍 의원, 신문식 의원, 송기석 의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마리안느 수녀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해 한센인 권익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유공자(8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어 한센병 박물관 개관식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한센가족들이 함께하는 체육 문화행사가 펼쳐졌는데, 각 지부의 대표 선수들의 배구경기, 게이트볼 경기와 함께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소록도 중앙운동장에서는 소록도민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밖에 이번 기념행사에는 국제학술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돼 영국, 뉴질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한 치과의료기관이 환자에게 6개월에 걸친 금연유지 상담을 완료한 후 해당 환자에 대해 금연성공 판정을 실시하면 1만960원이 지급된다. 또 금연유지를 위해 추가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할 경우 동시진료 상담료 9000원도 추가 지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최근 치과 등 금연치료 지원사업 참여 기관에 2015년도 금연치료 참여자에 대한 금연성공 여부 판정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정부가 금연치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6개월에 걸친 금연유지 상담을 이수하고 금연치료 성공 시 ‘이수 인센티브(본인부담금 환급)’와 ‘성공 인센티브(10만원)’ 지급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치과 등 의료기관에서는 금연성공 여부 확인을 위해 대상자가 내원한 경우 ‘소변 코티닌테스트’를 통해 검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전산에 등록하면 된다. 판정결과는 3일 이내 등록해야 하며 판정비용은 이후 금연치료 지원사업비 절차에 따라 자동청구 및 지급된다. 단, 1인 1회에 한해서만 검사 및 청구가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판정 및 결과 입력 등 행정비용과 스트립 구입비용 등을 포함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판정비용을 1만960원으로 책정했다. 또 금연유지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체외진단, 유전자검사 등 검사분야에 있어 신의료기술평가 제외 대상을 확대하고 평가기간을 기존 280일에서 140일로 대폭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신의료기술평가 간소화•신속화 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은 기존 78%에서 29%로 대폭 축소되고, 바로 시장진입이 가능한 기존기술은 22%에서 71%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법인간 합병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4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을 포함한 시민단체들이 관련 법안 폐기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참여연대,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의료법인 인수합병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안 폐기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발표했다. 관련 시민단체들은 의견서를 통해 의료법인 인수합병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열거하는 등 의료영리화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의견서에 따르면 “의료법인 인수합병은 의료법상 의료법인은 민법상 재단법인에 관한 법률을 준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합병이 불가능하고, 비영리법인으로써 매각이 불가능해 해산 시 병원자산을 국가나 지자체에 귀속시켜야 한다. 병원이 사고파는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제혜택과 각종 지원만을 챙기고, 영리적 목적을 위한 개인병원들이 의료법인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1인 1개소법이 무력화 되고 프렌차이즈 병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체인형 병원은 영리자회사와 결합해 사실상 영리병원 효과를 가지게 되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에서 요청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재심사하고 ‘담뱃갑 경고그림 상단 표기’에 결국 동의했다. 규개위가 정부의 경고그림 상단표기의 사회적 편익, 흡연율 감소, 정부의 추가적 입법계획 등 정책효과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논의한 결과 복지부 의견에 동의키로 결정한 것. 당초 규개위는 지난 4월 22일 ‘담뱃갑 경고그림 상단표기’ 규제를 심사하고 해당 조항을 삭제토록 권고한 바 있으며, 복지부에 ‘담뱃갑 경고그림 상단표기’의 정책효과에 대한 과학적 입증자료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같은 규개위 방침에 대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담뱃갑 경고그림 상단배치 의무화’를 주장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특히 시위 첫날에는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이, 마지막날에는 김경선 전 치협 부회장이 ‘담뱃갑 경고그림 상단 배치 의무화를 강력히 주장합니다. 이를 철회하라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권고를 반대합니다’는 피켓을 들고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또한 복지부도 ‘담뱃갑 경고그림 상단표기’로 인한 금연율 제고 등 정책효과에 대한 실증적
■ 경영정책위 활동·올해 계획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위원회)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치과 경영 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난 2년간 다양한 개원가의 ‘살림살이’들을 어루만져 왔다. 특히 위원회가 지난 3월 6일 개최한 ‘2016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개원 성공 컨퍼런스’에는 45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몰려, 컨퍼런스의 부제 그대로 개원가의 진중한 ‘응답’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원 성공의 프로세스를 그대로 녹여낸 ‘내러티브’는 물론 강의식 위주의 기존 경영 강연에서 벗어나 보존과 임플란트 핸즈온 코스도 함께 진행, 젊은 치과의사들의 눈높이를 맞추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위원회는 지난해 3월에도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 청년위원회와 공동으로 젊은 치과의사들의 개원에 필수적인 정보들을 담은 ‘2015년 치과 개원 가이드’를 공동 작업해 발간, 배포하는 등 젊은 치과의사들의 치과계 연착륙이라는 문제를 천착해온 바 있다. 위원회 측은 이번 개원성공 컨퍼런스 행사 중 접수 및 문의 빈도가 높았던 핸즈온 코스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요구들을 반영, 더 많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행사를 보완·발전해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