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여환호 ICD 신임회장에 추대

ICD 정기총회…13명 신입 회원 인증식

여환호 신임 국제치의학회 한국회(이하 ICD) 회장이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ICD는 지난 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을 개최하고 여환호 차기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사진>. 

여환호 신임 ICD 회장은 “훌륭한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으며 한국 치과계 대표 오피니언리더 단체로서의 위상과 책임을 다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고광준 교수(전북치대), 김성기 원장(김성기치과의원), 박병기 원장(대덕치과의원), 박진호 원장(목포 미르치과의원·전남지부장), 전양현 교수(경희치대), 형민우 원장(형치과의원), 박창헌 원장(예그린치과의원), 지영덕 교수(원광치대) 등을 포함해 13명의 신입 회원이 ICD의 새 식구가 됐으며, 2015년도 회기 입회했으나 인증식에 참여하지 못한 신승철 교수(단국치대)에 대한 인증식도 진행됐다.

또 자랑스런 ICD인 상인 ‘인제상’ 시상에는 정재영 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Leadership Award에서는 김명진 재무총장과 정문환 학술이사가 수상했다. 또 새롭게 출범한 ICD 호남지부 지부장에는 김흥중 조선치대 학장이 위촉됐다.

ICD는 최근 호남지부를 창립하며 전국적 회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여환호 신임 회장 체제를 맞아 영남권으로도 지역지부를 확대하며 전국 회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태수 직전 ICD 회장은 “치의학의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앞으로도 ICD가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단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환호 ICD 신임회장 인터뷰


“학술적·사회적 역할 더 확대할 것”

“ICD는 학술연구와 봉사를 선도하는 오피니언리더 단체로써 한국 치과계의 훌륭한 리더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도 단체 참여의 기회를 젊은 후배들에게 더 확대하며 봉사에 더욱 매진하는 단체를 만들 생각입니다.”

여환호 신임 ICD 회장은 “그 동안 ICD는 월례 학술집담회나 워크숍 등을 통해 학문적,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책적 비전을 많이 공부하고 연구해 왔다”며 “ICD란 세계적 네트워크가 강조하고 있는 사회적 봉사를 더 많이 실천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 동안 ICD 개별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활발히 진행돼 왔으나 이제는 단체 차원의 움직임에 더 힘을 기울이고 싶다는 생각. 여환호 회장은 한국 치과계의 손길이 필요한 해외 빈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환호 회장은 “치과진료봉사 뿐 아니라 요즈음 고용불안정이나 주거문제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젊은이들이나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여환호 회장은 “최근 ICD 호남지부가 창립되는 등 전국 회원확대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임기 중 영남권 지부 및 기타 지부 창립을 추진해 전국의 많은 오피니언 리더가 ICD에 참여하게 하며 학술적·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단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