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신보가 지난 10월 7~8일 양일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의신보 창간 50주년 관련 ‘PDF 사업’, ‘연중 기획·캠페인’, ‘기념식 준비’ 등에 관해 발표 및 토의했다사진. 이충규 치협 공보이사는 “여러분이 자기 사명을 다 했을 때 많은 회원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고, 유용한 정보를 통해 좀 더 행복한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문은 여러분의 혼이 담긴 기록이다. 나중에 자신이 남긴 기사를 보았을 때 자랑스러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BioMTA 대표)이 지난 10월 7일 필리핀 도티기념 병원에 치과용 DSLR 카메라를 기부했다사진. 유 원장은 이에 앞서 2015년부터 근관치료에 필요한 OrthoMTA와 Biofilling KIT를 지원해 오고 있다. 1982년 문을 연 필리핀 도티기념 병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비나 입원 치료비가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가난한 환자를 돌보는 마리아 수녀회에서 설립한 병원이다. 아주대병원 치과 과장을 역임한바 있는 백광우 전임 교수가 2016년 도티기념 병원 치과 과장으로 부임해 가난한 이들을 위한 치과진료를 도맡고 있다. 백 전임교수는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세번씩 자비를 들여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필리핀의 소년의 집 4곳을 돌며 무료 진료를 해왔던 인연이 있다. 유준상 원장은 “열악한 진료환경에도 불구하고 치통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열심히 치과진료를 하시는 백광우 교수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이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안타까운 환자를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21~22일 양일간 연건캠퍼스 치의학대학원에서 ‘SNU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학술대학원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되는데, 보통의 학교 행사와 달리 행사의 기획과 준비를 학술대학원생들이 주도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친근하게 알려주는 ‘SNU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과 성주재단과 함께 자선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환자들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기부하는 ‘SNU 스마일 back’이다. 또 1946년 이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지난 70년 모습을 추억해 보는 ‘SNU 지난 70년 거리’ 사진전과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옥상정원과 서울대 여성 구성원들의 휴식처인 서여랑(서울대 여성 사랑채) 1호관 개관식이 열린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측은 “지역사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올해 70주년을 맞는 서울대학교를 알리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며 “오랫동안 장애인, 구강암환자들을 도와온 치과계 봉사단체인 스마일재단과 함께 시민들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시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는 지난 9일 모악산 관광단지 축구장에서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22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에 모악산등반이,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어울림마당이 진행됐다사진.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점심 때 집행부에서 직접 구워준 바비큐 고기였다. 이현상 원장(미플러스치과)은 “고기가 너무 맛있어 배터지도록 먹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인기가 너무 좋아 처음 준비했던 고기가 모자라 중간에 급하게 고기를 공수해야만 했다. 오후 어울림마당에서는 자녀들 손을 잡고 힘껏 뛰고 달리는 시간이 이어졌는데, 분위기가 좋아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멈춰서 이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승수종 회장은 “전주시회 가을운동회는 치과의사 선후배가 교류하는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이자 가족과 함께 하는 유일한 행사”라며 “어린 자녀들이 있는 회원들이 특히 만족해하는 것 같다. 개원한지 얼마 안 된 회원들이 여러 가지로 힘든데, 이럴 때라도 즐거움과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후원과 지원이 잇따랐는데, 특히 신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해피버스’에서 커피와 음료는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를 방문해 ‘튼튼 이 스쿨- 찾아가는 치과진료실’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사진. 스마일재단은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치료를 진행했다. 또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구취측정과 더불어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료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진료에는 스마일재단,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 임원을 비롯해 더스마일치과의원, 바르고튼튼한어린치과 등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등 총 20명이 장애인들을 위해 주말도 마다않고 열린 마음으로 참가해 재능기부를 펼쳤다. 나성식 이사장은 “치과치료의 기회가 부족하고, 어려워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이렇게 함께해주시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더 좋은 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나눠 줄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다”면서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스마일 이동치과진료의 다음 일정은 11월 5일로 예정돼 있다. 장애인들의 환한 미소를 위해 함께 활동을
치과의사가 주도해 설립한 아이스하키 단체에서 주최한 전국대회가 아이스하키 ‘꿈나무’ 및 동호인들의 열전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된 톨피도즈아이스하키클럽(회장 한성희·이하 톨피도즈)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의정부시아이스하키협회(회장 한성희)와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한 ‘제12회 의정부시장배 전국 아이스하키 최강전’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개최됐다. 아이스하키 꿈나무를 위한 ‘산실’의 역할과 성인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U8 10개팀, 초등부 U10 10개팀, 초등부 U12 10개팀, 성인부 8개팀 등 총38개팀이 출전했다. 의정부시아이스하키협회는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의원)이 지난 2004년 고향인 의정부시에 아이스링크장이 건설된 것을 계기로 창립했으며, 첫 사업으로 의정부시장배 전국아이스하키대회 최강전을 개최해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현직 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된 아이스하키팀 ‘톨피도즈’가 성인부로 참여해 전국 아마추어 아이스하키인들과 자웅을 겨룬 끝에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덴탈하모니(단장 김영준)가 지난 9월 10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연주회 수익금은 소년, 소녀 가장 돕기에 쓰인다. 민경호 대구지부 회장을 비롯한 관계 내빈과 치과의사,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만석을 이룬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는 우성규 지휘자의 지휘아래 미사곡, 가곡, 뮤지컬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곁들여져 즐겁고 흥겨운 무대로 꾸며졌다사진. 덴탈하모니는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며, 음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마음을 같이하는 대구와 경북지역 치과의사와 그 가족들로 구성돼 매년 정기공연을 열어왔다. 덴탈하모니 관계자는 “지난해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장애인과 함께하는 콘서트 등 각종 행사에 초대 돼 다양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한차례 정기공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홍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교수가 저술한 ‘구강내과 지식과 약물(증례로 배우기)’이 2016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학술도서 및 동·서양고전 중 우수 국역서를 선정해 대학, 연구소 등에 보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올해 자연과학분야에서는 총 77종의 도서를 선정했으며 여기에 고홍섭 교수의 저서가 포함됐다. 지성출판사를 통해 올해 초 출간된 ‘구강내과 지식과 약물’은 주요 구강 내 질환과 이에 따른 약물치료법을 정리한 도서로, 엄선된 30개의 질환 케이스를 담고 있어 개원가에서 같은 증상의 환자 진료에 참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고홍섭 교수는 “치과환자를 진료 하는데 있어 구강내과적 지식을 갖고 있으면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저술한 책”이라며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돼 보람을 느끼는 한편 지속적인 관련 연구에 대한 책임감도 든다”고 밝혔다.
서울지부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청계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지난 9일 ‘제9회 청계산 환경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회원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화합했다. 권태호 회장은 “날씨가 화창한 것을 보니 날짜를 잘 잡은 것 같다. 지난 3년간 등반대회를 할 때마다 좋은 날씨를 주신 신께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현실이지만 모든 어려움을 청계산에 버리고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서울지부 등반대회가 벌써 10년을 맞이했다”며 “치과인 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행사가 잘 치러져 왔다.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가을 청계산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치과인 가족들 간에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산행은 옛골토성 청계산점에 집합해 개회식과 스트레칭 후 ‘옛골토성 청계산점-소나무 능선-철쭉능선-이수봉(반환점)-철쭉능선-소나무 능선-옛골토성 청계산점’ 코스로 진행됐다. 산행 후에는 옛골토성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청계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초·중·고교생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하지만 2개로 부족하다! OO치과에서는 보험적용 임플란트 외 나머지도 25% 할인, 만 55세 이상도 미리 20% 할인해 드립니다.” 강남에 위치한 한 치과의 인터넷 광고 문구다. 광고에는 비급여 임플란트에 한정한 할인이라는 표현은 찾아보기 힘들다. 언뜻 보면 보험 임플란트의 적용에서 추가로 20~25%를 더 할인해준다는 식으로 오독되기 쉽다. 해당 치과의 스탭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할인 적용된 가격)국산은 83만원부터 최고 120만원까지, 외국산은 180만원까지 다양하며, 만 65세 이상이시면 2개를 제외한 나머지를 25% 할인된 가격에 시술 받으실 수 있다”면서 “65세 미만도 똑같이 할인된 가격에 시술 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 급여화 50%에 25% 더 에누리? 노인 임플란트 환자를 잡기 위한 치과들의 할인경쟁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보험 적용 임플란트를 제외한 비급여 임플란트 수가는 바닥을 모르고 꾸준히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난투극’에 가까운 비급여 수가 경쟁 추세가 자칫 공공성을 담보하고 있는 보험 치료에 영향을 미치고, 보장성의 확대를 가로막는 장벽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
세계 각지에서 사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기독 치과인의 사명을 되새겨 본 자리가 마련됐다.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가 주최한 ‘2016년 제7차 치과의료선교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팀비전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응답하라 부르신 곳에서(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엡4:1)’를 대주제로 한 이번 선교대회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및 가족 등 400여명의 기독 치과인들이 참여해 세계 각지의 선교활동 현황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및 국내에서 한국 기독 치과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대회에서는 케냐와 네팔 등에서 선교사역을 펼친 영국인 치과의사 Neil McDonald 교수가 주강사로 나서 세계를 돌며 봉사해온 자신의 삶과 기독 치과의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Neil McDonald 교수는 “소명을 따라 살아갈 때 기쁨과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독교인이자 치과의사라는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선교대회에서는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넓게는 시리아 난민문제에서 좁게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여성문제 등을 고민해 보는
치협이 개원가의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대전에 있는 우송정보대학에 40명 정원으로 최초로 신설되는 치과경영과 첫 신입생 모집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사진. 우송정보대 치과경영과는 지난 9월 8일부터 29일까지 마감된 수시 1차 모집에서 20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3.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송대학은 40명 정원의 치과경영과를 전국 최초로 신설키로 하고 지난 6월 23일 치협과 특성화된 치과경영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첫 신입생을 수시 1차로 일반전형 20명, 전문과정 15명을 선발한 결과 일반전형은 20명 모집에 76명, 전문과정에서는 15명 모집에 16명이 응시해 전체 2.62대 1을 기록했다. 우송정보대학은 이달 19일과 20일에 면접고사를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 뒤 다음달 25일에 수시 2차 모집을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고 치과경영 전문가 양성’이라는 학과 비전과 ‘최고의 치과경영 실무능력을 갖춘 미래의 치과병원 행정원장 양성’을 교육목표로 신설된 우송정보대 치과경영과 홈페이지에 있는 ‘입학상담’ 코너에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한 수험생은 “치과경영과가 전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