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지난 2일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에서 올해 첫 전공의 교육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2018-2020 5차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 중 첫 번째이자, 새로 구성된 2018-2020 학회 집행부에서 시행하는 첫 번째 교육이다. 교육에서 안형준 교수(연세치대)는 ‘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임현대 교수(원광치대)는 ‘근육장애의 진단과 치료’, 강수경 교수(경희치대)는 ‘만성통증환자의 심리 및 심인성통증’에 대해 강의했다. 총 28명의 전공의들이 교육에 참석했으며, 학회 회장단(전양현, 김영준, 조정환, 문경환, 김진석, 임현대, 안형준, 변진석, 강수경, 정재광, 심영주, 이상구 이상 12명)이 직접 방문해 이들을 격려했다. 전양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공의 교육은 구강내과 학문의 발전과 전문의 시험 대비를 위해 2007년도부터 시작된 학회 차원의 교육”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는 ‘함께 또 같이하는 구강내과’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구강내과의 발전을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회는 전공의 교육을 마친 후 열린 안면통증·구강내과 전공의 워크숍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눈앞에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지부(회장 정 혁)가 시장 후보들을 만나 지역사회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정 혁 회장을 비롯한 인천지부 임원진은 최근 인천시장 선거에 입후보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유정복 자유한국당, 문병호 바른미래당, 김응호 정의당 후보 측 인사들을 만나 구강보건 관련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또 도성훈·고승의·최순자 교육감 후보들도 만나 정책제안을 했다. 인천지부가 제안한 구강보건 관련 정책은 ▲학생치과주치의제 ▲저소득층 아동치과주치의제 ▲저소득층 노인무료틀니 지원사업 ▲학교 내 양치시설 확충사업 ▲장애인 치과진료소 설립 등 크게 다섯 가지다. 이 중 학생치과주치의제는 인천시 전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만8086명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이 시기가 혼합치열기에서 영구치열기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는 관련 조례제정을 통해 예산 등을 확보해야 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4500여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저소득층 노인들의 본인부담 경감을 통한 무료 틀니진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양치시설 확충 등이 인천지부가 내세우는 주요 구강
인천지부(회장 정 혁)가 6월 구강보건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에 치과인들의 문화적 역량을 선보이는 한편, 수익금은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이상호) 후원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관심을 이어갔다.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후원을 위한 제6회 인치문화예술제 전시회 행사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지부 회원 및 가족, 전문 작가들이 나서 회화 및 조소, 민화, 서예, 사진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전시했다<사진>. 전시회 개막을 알린 29일 테이프 커팅식에는 정 혁 회장을 비롯해 이상호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회장,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심홍보 대한구강보건협회 인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 혁 회장은 “올해로 인치문화예술제가 6회째를 맞이하며 지역사회 치과계 가족 및 작가들이 단합해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 인천지부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수익금을 인천지부 봉사회에 후원해 더 뜻 깊다”며 “지역사회 문화와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늘 힘을 쓰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부는 또 지난 7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제21회 구강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당선 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약속했다.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과 이재명 후보캠프는 지난 7일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정책협약을 맺고,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사진>. 해당 사업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동네 치과주치의가 치아관리와 구강교육을 담당하게 하는 등 성남시에서는 이미 검증된 구강보건사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도 “치아 건강은 어렸을 때 돌봐야 한다”며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규 법제이사, 전철완 보험이사, 박상현 공보이사, 이미연 이사가 배석했다. #경기지부 지방선거 정책제안서 발간 경기지부 정책위원회(위원장 전성원)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난 3월부터 TF를 구성, 구강보건 관련 정책을 논의해 왔으며, 최근에는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에게
울산지부(회장 이태현)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연극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렸다. 울산지부 주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제8회 치아사랑 어린이 연극제가 지난 7일 울산광역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성찬 울산광역시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김태희 울산 치위생사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사진>. 행사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 시상에 이어 제7회 칫솔질사진 콘테스트 수상자 시상이 진행됐다. 치아사랑 어린이 연극공연에서는 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구강보건 인형극 ‘아기상어 뚜루의 바닷속 모험 이야기’를 펼쳐 보였다. 아기상어 뚜루가 사탕, 초콜릿 등 치아에 안 좋은 음식을 먹고 세균맨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 치아요정이 나타나 불소, 토마토, 우유 등 치아에 좋은 성분으로 구해준다는 내용의 연극을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했다. 이어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지역사회 치위생과 학생들이 나서 아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풍선 선물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태현 울산지부 회장은 “치과질환 중 가장
압구정 T치과발 투명교정 치료 중단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투명교정 진료를 하는 개원가에서도 T치과 사태 후폭풍을 제대로 맞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투명교정 진료를 선택했던 환자들은 브라켓을 부착하는 교정진료로 치료 변경을 요구하는 등 투명교정 시장까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T치과 투명교정 치료중단이후 해당 의료진이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자 현재 환자들은 집단 의료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T치과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피해 환자들만 해도 수백명이 넘은 상태로, 치료비를 선납하고도 치료가 되지 않고 있으며, 부정교합 등 각종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는 점차 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과 소비자원에 피해를 호소한 민원도 각각 30여건과 1000여건이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 투명교정 심층적 연구·환자 소통 중요 이 같은 환자들의 불신이 T치과에만 국한되지 않고 투명교정을 진료하는 일선 개원가까지 불똥이 튀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A원장은 “투명교정 치료를 받겠다고 약속한 환자들 중 T치과 사태를 방송으로 본 후 전통적인 와이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신임 위원장에 이종윤 전 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건강보험분쟁조정위 위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비상근 직으로, 신임 이종윤 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3년 임기의 건강보험분쟁조정위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이 위원장은 27년간 복지부에서 근무한 정통 관료출신으로, 의료보험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과 관련해 풍부한 행정 경험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강보험분쟁조정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분에 대한 심판청구사건을 심리 및 재결하는 특별행정심판위원회다. 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60명(임기 3년)이며, 공무원·의료인·법조인 및 사회보험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8개 분과를 운영한다.
한국이 올해 주목해야 할 의료관광국으로 꼽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하 진흥원)은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글로벌 의료관광 컨퍼런스 ‘IMTJ Medical Travel Summit 2018’에서 한국이 ‘올해의 의료관광 목적지’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MTJ Medical Travel Summit은 글로벌 의료관광 전문지 International Medical Travel Journal(IMTJ)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의료관광 컨퍼런스다. IMTJ 심사위원회는 “한국 정부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지정제도(KAHF) 도입,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등록 및 의료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을 통해 OECD 국가들보다 의료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됐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주요 청년 일자리사업을 대폭 개선한다고 지난 5월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5일 정부의 청년일자리대책 발표 후, 지난 5월 21일 관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책 내용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번에 개선된 내용은 3월 15일 기준으로 소급해 적용된다. 치과에서도 개선된 제도의 요건에 해당된다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해당 자격을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청년(만15~34세)을 고용한 기업을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관련, 대상 및 금액 등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성장유망 중소기업에서 3명의 청년을 채용하면 1명의 인건비를 지원했지만, 6월 1일부터는 일부 유해업종을 제외한 모든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다만 성장유망업종과 청년창업기업의 경우 5인 미만도 포함되며, 치과병의원의 경우 성장유망업종에 해당된다. 30인 미만 기업은 1명 이상의 청년을 채용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서 소규모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지원금액도 연간 667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인문학의 인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인문학은 인간과 인간의 근원문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서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흔히 문사철(文史哲)로 대표되는 학문입니다. 우리가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동물은 필요에 의해서만 움직이지만 사람은 지금 당장 쓸모가 없다고 해도 상상하고 창조하는 일에 매달립니다. 그런데 당장 써먹지 못하는 것들, 시와 문학과 예술이 지닌 그 ‘쓸모없음’이 인간을 구원합니다. 장석주 시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혼이 녹아들어가는 듯 한 죽음과 커다란 재난이라는 압도적인 경험에 마주칠 때, 바흐의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위안을 구하고, 스피노자와 레비나스의 철학책을 읽으며 삶의 잔혹함을 견디는 힘을 얻는다.” 동네서점이 사라졌습니다. 그나마 있는 서점도 학습지와 실용서적 위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책을 단순한 정보를 얻는 실용적 수단으로 생각한다면 읽을 이유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중석 ·연세대학교 치주과학교실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