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의치 체작의 단계별 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이청희 교수(경북치대 치과보철학교실)가 저술한 ‘보다 나은 총의치를 위한 총의치 제작의 단계별 검사할 사항들’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임플란트가 총의치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적용되면서, 총의치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임상적으로 사용하면서 알게 된 임플란트의 한계, 그리고 다양한 임플란트 피개의치의 성공적 적용으로 전통적인 총의치의 개념과 적용 원리가 여전히 무치악 환자의 진료를 위하여 꼭 필요하다는 것을 확신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무치악 환자 치료에 대해 이전의 Boucher 저서부터 현재의 총의치학교수협의회의 ‘무치악 환자를 위한 보철치료’라는 책까지 여러 대가의 저서들을 통해 관련지식을 정리해 오며, 보다 임상가들의 입장에서 쉬우면서도 좋은 치료가 가능한 총의치 진료 지침을 생각하며 이번 신서를 저술했다. 저자가 수년간 강의하고 기고한 내용에 자료를 추가해 총의치 치료 시 고려하고 점검하며 치과기공사에게 지시할 내용, 전공의들을 지도하며 느낀 점 등을 가능한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책의 주요목차는 제1장 도입, 제2장 예비인상, 제3장 개인트레이 제작
턱교정 수술은 저작 기능 장애의 개선을 주된 목적으로 하며 심미적으로도 개선하는 것을 부가적인 이득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이러한 턱관절과 턱교정 수술, 관련된 질환과 수술법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신서가 나왔다. 김영균, 김수관 교수 외 2명이 저술한 ‘턱관절장애와 수술교정’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턱교정 수술은 미용성형수술이 아니다. 그러나 성형 열풍이 불면서 양악수술이라는 미명하에 성형수술로 취급되고 있다. 일부 비도덕적 의료인들의 과대광고와 함께 무분별한 수술이 이뤄졌고, 이에 따른 심각한 합병증들이 보도되면서 정상적인 치료를 수행하는 의료인들까지 부도덕적으로 인식되는 경향마저 나타났다. 신서는 이런 때일수록 임상가들이 턱교정 수술의 의미를 바로 세우고 관련 지식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턱교정 수술은 심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발생한 저작 기능 장애와 턱얼굴 기형을 개선시키는 것이 주목적으로, 부가적으로는 안면윤곽 성형술, 코 성형술과 같은 미용수술이 수행되면서 심미적인 개선까지 달성한다. 신서에서는 이런 치료를 잘 하는데는 전공이나 전문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턱관절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과 능력을 갖추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오는 21일 저녁 7시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치과의사윤리교육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 세미나는 면허 재신고시 꼭 이수해야 하는 필수 윤리교육 강좌로서 동문들과 지역 치과의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강의에는 이강운 전 치협 법제이사가 연자로 나서 ‘의료법, 의료윤리, 연관된 실제사례 및 의료인 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하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0월 손미경 병원장의 취임과 함께 21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신뢰·책임·가치의 3대 경영철학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윤리교육은 지역 사회 개원의 및 동문들과 함께 하는 병원을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손미경 병원장은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의 가치경영을 위한 세부 계획으로 동문 및 지역 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교육가치 창출을 위한 첫 시도로서, 내년 면허 재신고에 앞서 회원 필수교육 사항인 윤리교육 이수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강의를 마련했다. 많은 동문 및 지역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보수교육 이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등록은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200명 등록 마
손동석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WAUPS) 회장(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난 11월 17~18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핸즈온 세미나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돌아왔다. 손 교수는 전 세계 참가자 50여명을 대상으로 Crestal approch, Lateral window technic, Piezoelectric surgery 등을 주제로 직접 이론설명과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손 교수의 수준 높은 강의와 지도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동석 교수는 향후에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강의 및 핸즈온 지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심미보철 치료에 있어 진단과 진료계획 수립, 치과기공사들과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까지 세계적인 연자들의 노하우를 들어본 자리가 열렸다. 2018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 제14회 정기 학술대회가 지난 9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통합치의학’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두 명의 해외 저명 연자를 초청해 심미보철에 대한 최신지견을 들어보는 기회가 됐다. Jason J. Kim 뉴욕치대 임상지도 교수가 ‘The Role of the Dental Ceramist in Diagnosis, Treatment planning and Execution of Complex Esthetic Cases’를 주제로 심미보철을 위한 효율적인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 보철물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강의했다. Jason J. Kim 교수는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얻기 위해 임상의가 치과기공사와 어떻게 계획을 세워 가야 하는지 강의하며 임상에서의 주의점을 짚어줬다. 또 뉴욕치대 출신 Lupo Villega 교수가 ‘Multidisciplinary Approach to Achievin
“교육 중심의 중견 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치과대학이라는 위상을 정립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봉사하고자 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학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지난 1일 강릉원주대학교 제14대 치과대학장에 취임한 박영욱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는 지방 거점의 교육기관에서 더 넓은 시야을 가지고 글로벌화를 지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영욱 학장은 “‘대한민국 치의학 교육의 미래’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양질의 교육을 통한 우수한 진료 능력, 올바른 직업 윤리, 창의적 연구 잠재력 및 리더십을 갖춘 치의학 진료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와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치의학교육연구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학장은 본과1, 2학년의 교과과정 개편을 추진하고 2020년 2월로 인증기간이 종료되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의 치과대학 인증평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 학장은 “치과대학의 발전 근간은 교수라고 생각한다”며 “교수님들이 자기 분야의 연구와 진료, 교육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전공 분야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교수님들을 많이 배출하는 대학문화를 만들고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자긍심을
송파구회 치과의사들의 후원으로 이사랑나눔도서관의 한해가 무사히 마무리 됐다. 서울 송파구치과의사회(회장 이재석·이하 송파구회)와 함께하는 2018 이사랑나눔도서관(대표 장재완·이하 도서관) 송년회가 지난 3일 이사랑나눔도서관에서 열렸다<사진>. 이사랑나눔도서관은 지난 2009년 장재완 치협 홍보이사가 송파구회 회원 130명과 일반인 후원자 30여명의 후원으로 설립한 사립도서관으로 올해 9주년을 맞이했다. 현재는 일반인 후원자가 84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지역사회의 관심을 얻고 있다. 월 600여명이 이용하는 도서관은 경제적 취약지역인 송파구 거여·마천동 지역 주민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자녀 놀이터·공부방 제공, 공동체 경험 교환의 장 등의 역할을 자처하며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았다. 도서관은 해마다 서울지부 종합학술대회 전시행사 참여, 송파 북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도서관을 알리고 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독서신문 만들기, 중국어 동아리, 영화보기 등의 활동을 하고 애니메이션 만들기, 작은 도서관 교육, 도서관 워크숍 등의 다양한 강연도 진행 중이다. 이날 송년회는 9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 한해살이 영상을 상영해 2018년을 되돌아보고 기념했다.
재경 경북치대·치전원동문회(회장 윤정훈)가 2018년 송년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동문간 우의와 단합을 다지며 2019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일 반포 세빛섬 비스트로펍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갑작스런 한파가 몰아닥친 와중에도 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사진>. 또 김종훈 치협 부회장과 변찬우 재경 경북대 총동문회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1부 송년회에서는 내빈축사 및 덕담에 이어 윤정아 전임 회장, 박경태 전임 총무, 전홍빈 전임 재무이사에게 올해의 재경동문 감사상이 수여됐다. 2부 총회에서는 2018년도 회무·재무·감사 보고와 새해 사업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윤정훈 회장은 “재경동문회는 회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동문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동문 개개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시에 동문간 단합을 더 견고히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고민하고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지부(회장 이태현)가 캄보디아 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양 단체 간 학술교류, 친목도모 증진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부 측은 지난 11월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of Cambodia)국립치대를 방문해 캄보디아 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태현 회장과 캄보디아치과의사회 임원진, UHS 치대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자매결연 협약 후 UHS 치대와 IU(International University)치대를 방문해 학생진료실, 강의실, 임상전단계실습실, 도서관 등을 견학했다. 지부 측은 “이번 자매결연은 울산광역시 치과계의 학술교류 발전뿐 아니라 울산이 주최하는 2019년도 YESDEX의 국제학술대회 준비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인천지부(회장 정 혁)와 인천기공사회(회장 김수웅)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외된 이웃에게 겨울 김장선물을 전달했다. 양 단체는 지난 1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예원’을 찾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봉사에는 인천지부와 인천기공사회 임원들을 비롯해 오진숙 인천치과위생사회 회장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가해, 총 500kg에 달하는 배추김치를 담갔다. 이 행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봉사활동으로, 이 날 만들어진 김치는 예원 거주 장애인들의 겨울 양식이 된다. 정 혁 회장은 “올해는 인천지부와 인천기공사회 뿐 아니라 인천치과위생사회까지 치과 3개 단체가 모여 뜻 깊은 봉사 뿐 아니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3개 단체는 서로 협력하여 김장 나눔 봉사활동뿐 아니라 장애인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봉사에 힘쓰고 다양한 지역 단체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내년도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해 이달부터 2019년 2월까지를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건강한 치아로 행복을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치과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재능기부 및 후원 등의 방법으로 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스마일재단의 모금캠페인이다. 재능기부는 스마일재단에서 연계한 저소득 장애인 1인에 대해 무료로 보철치료를 진행해 주는 방식과 이동치과진료 봉사단 가입을 통해 치과로 이동이 어렵거나 장애로 인해 치과에 가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방문, 간단한 검진 및 충치 치료 등의 이동치과진료에 동참할 수도 있다. 재능기부 외에 일시 후원과 정기 후원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스마일재단은 이달 중 전국 치과의사에게 10만원의 일시 후원이 가능한 지로용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가까운 우체국이나 은행에서 지로용지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지로 뿐 아니라 후원 계좌를 통한 일시 후원도 가능하며, 더 많은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기 후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건일 이사장은 “치과계 가족만이 할 수 있는 나눔이 무
국제보건의료 NGO 단체 메디티어(이사장 박준봉 강동경희대병원 치주과 교수)가 지난 11월 24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발기인 138명, 국제개발 협력분야의 보건 전문가 및 의료진, NGO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사진>. 메디티어(MEDITEER)는 질병, 기아, 물 부족, 자연재해, 무력 분쟁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인종, 종교, 정치적 견해, 성별, 피부색, 민족에 관계없이 인도적으로 돕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구강건강전문 국제보건의료 NGO 단체이다. 메디티어는 이날 두 가지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미얀마 양곤 외곽 시각장애인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의료 사업이다. 두 번째는 국내 타 단체와 협력해 서울역 인근 노숙인 대상으로 구강보건위생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메디티어의 주도하에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구강보건의료 사업을 통해 소외 받는 저개발국가의 취약 계층에 대한 보건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준봉 교수는 “우리가 받은 많은 도움을 이제는 나누고 돌려줘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최근 구강질환과 전신건강의 밀접한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