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개발자인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치과대학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돼 MTA를 이용한 근관 밀폐술에 대한 방법과 지난 12년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초청은 하노이 치과대학 Tong Minh Son 학장이 치의학 분야의 새로운 의료 술식을 소개함으로써 베트남 의료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유 원장에게 강연을 부탁한데 따른 것이다. ‘Future Trends in Dentistry’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350명의 하노이치과대학 학생 및 교수, 개원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유준상 원장은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위한 수경성 바이오 세라믹을 이용한 순방향 근관밀폐술’강연을 통해 MTA를 이용한 근관 밀폐술 방법과 지난 12년간의 연구결과들을 공유했다. 또 강의 후 전시부스에서 직접 핸즈온을 통해 해당 술식을 교육했다. 유준상 원장은 “생각보다 많은 관심에 놀랐다. 앞으로 치과분야는 자연치아 살리기 위한 regenerative 개념의 치료 방향으로 발전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선대 풀뿌리기업육성사업단 덴탈헬스케어지원센터(센터장 김수관·이하 센터)가 최근 기업체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덴탈헬스케어 제품 2종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센터는 럭키산업과 ‘동양인 특화 음파진동 칫솔’을 비롯해 아폴로니아와 ‘실시간 치석 확인이 가능한 스케일러’를 시제품으로 개발했다. 센터에 따르면, 동양인 특화 음파진동 칫솔은 동양인 구강구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아 구석구석 양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써 무독성 항균 소재를 칫솔모에 적용해 안전하며 유해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치아 종별이나 구강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기존 진동칫솔의 단점인 치아 마모나 치은 조직의 과도한 손상 등도 예방이 가능하다. 럭키산업은 광주공장과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조만간 국내·외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아폴로니아의 실시간 치석 확인이 가능한 스케일러는 손쉽고 빠른 치석 제거에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핸드피스에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채택해 실시간 치석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아울러 시술의 효율을 높이고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강한 힘을 주지 않아도 초음파에 의해 쉽게 치석이 제거돼 시술자와 환자의 편리성도 기
강릉원주대 치과병원(병원장 엄홍식·이하 치대병원)이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자리를 지켜냈다. 치대병원이 지난 2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도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4개 국립대학병원 중 최고점을 획득해 2017년도에 이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는 10월부터 11월 두 달 동안 의료관련업체와 환자 보호자, 측정대상기관의 근무직원 및 이·퇴직직원을 포함한 1만24명을 대상으로 의약품·의료기기 구매, 환자진료, 내부업무,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등 5개 영역에 대한 설문을 전화와 온라인으로 병행해 실시했으며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를 감점 적용해 산출됐다. 한편 치대병원은 지난 10월 25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18년도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가 지난 8~10일 중국 CAED(중화 심미치과학회)에 참석해 학술교류를 했다. 2014년에 창립된 CAED는 중국 본토뿐 아니라 중화 민족 전체가 참여하는 아시아권 학회로서 국제 학회답게 1일차는 중국어로 2일차와 3일차는 영어로 통역이 이뤄졌다. 한국은 대만,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과 함께 CAED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국의 성원으로 계속 성장세를 키워가고 있다. 학회는 지난 2016년 CAED와 MOU를 맺어 해마다 연자를 교환하는 관계를 맺고 있으며 올해 5회째를 맞는 학술대회는 중국 항조우에서 3일 동안 열려 약 450명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에서 김기성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 염문섭 부회장, 김현종 이사가 참석했다. 특히 염문섭 부회장이 ‘Clinical application of digital surgical guide’를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모교 후배들을 향한 단국치대 4기 선배들의 ‘내리사랑’이 올해도 오롯이 빛났다. 단국치대 4기 장학회(회장 정영복)가 지난 13일 단국치대 학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장학금 대상자는 최종현 학생(치의학 1학년)으로 치과대학 운영위원회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최종현 학생은 “선배들께서 주신 도움의 마음을 온전히 받아 졸업 후에 후배들을 위해 노력하고, 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단국치대 4회 졸업생들은 지난 2009년 졸업 20주년을 맞아 후배들을 위해 모은 기금 1억 원을 정영복 장학회장이 운영하고, 그 운영 수익금으로 매년 모교 장학생 한 명을 선발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4기 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누적 지급했다. 올해로 9번째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한 단국치대 4기 장학회의 정영복 회장은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을 다른 졸업 기수들도 공감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희망과 함께 “훗날 도움을 받았던 이들이 또 후배들을 도와주는 상황이 된다면 치과대학생 모두가 혜택을 받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이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에 나섰다. 국시원은 지난 14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광진구 자양2동 주민센터, 충주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 (재)열린문청소년재단 등 3개 기관에 연말연시 소외이웃을 위한 임직원 성금 총 858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 중 열린문청소년재단은 국시원과 2012년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단체로, 최근 양평군 소재 놀이치유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을 주고자 직원 모금 성금을 일부 전달했다. 국시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매년 임직원 월급 중 일부를 모금해 연말연시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창휘 국시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적용할 수가 설명회를 지난 17일 서초구 화이트베일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존 참여기관인 공공병원 42기관, 올해 8월에 참여한 민간병원 14기관, 내년 1월부터 참여하는 13기관의 실무 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보험급여과 홍승령 서기관이 ‘신포괄수가제 관련 전반적인 정책방향’에 대해 소개한 후 이상무 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이 ‘근거중심 진단코딩 심사’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2019년 적용 신포괄수가 산출결과 및 고시 등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신포괄수가는 기준수가, 조정계수, 정책가산으로 구분돼 있으며, 이번 수가산출도 각각의 영역별로 산출됐다. 특히 조정계수는 유형별 조정계수 20%가 반영됐다. 유형별 조정계수는 병원의 중증환자(CMI), 재원일수(LI)상대지표를 이용 산출해 신포괄수가제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정책가산은 의료의 질, 비급여 개선도 등 지표가 신설돼 적용됐고, 평균비율은 24.64%(공공병원 42기관)로 전년도 대비 1.27%p 상승했다. 이번 산출된 수가는 2019년 6월까지 적용된다. 7월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KBS 1TV ‘희망2019 나눔 캠페인,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를 통해 이웃돕기성금 9천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역사회 단체 6곳에 지정기부해 저소득층 난방 연료 및 유아 분유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다양하게 사용하게 된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형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치과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발생 가능한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상복합 건물에 위치한 치과에서 불이 나면 진료에 차질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칫하면 대형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우리 치과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이웃 상가의 피해까지 책임져야하는 만큼 내부 안전 관리에 한층 더 유념할 필요가 있다. 최근 수년 간 발생한 치과 화재 사건들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각종 의료기기 관련 전기 합선이나 내부 치과기공소의 알코올 램프, 온수기나 정수기 같은 일반 사무용 기기 등 발화 지점이나 원인이 다양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초 상가 건물 내에 위치한 A 치과에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독실 내부와 에어컨,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웠으며, B 치과의 경우는 치아 본을 뜨는 작업을 하던 중 불이 옮겨 붙으면서 작업 중이던 직원이 화상을 입는 인명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 치과 대형 화재 1, 2월 집중 분포 특히 건조한 날씨가 많은 1, 2월에는 치과 안팎을 할퀴는 ‘화마’들이 더욱 기세를 올린다. 직원실 온수기 히터 과열로 불
내년 7월부터 국가 암검진에 폐암 검진이 추가된다. 대상자는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 등이며, 시행시기는 2년을 주기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지난 19일(수) 암관리법에 의해 설치·운영되는 국가암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국가암검진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19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을 새로 도입하고, 대장암검진 시 대장내시경검사를 1차 검사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보건복지부는 지난 2년여 동안 실시해온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2019년 하반기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렇게 되면 국가암검진 항목은 기존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5종에서 6종으로 확대된다. 폐암검진 비용은 1인당 약 11만 원으로 이중 90%는 건강보험 급여로 지급되고, 10%가 본인부담이며,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가구나 의료급여수급자 등은 본인부담이 없다. 폐암검진의 국가암검진사업 도입으로 앞으로 폐암의 조기 검진이 활성화되고 낮았던 폐암 생존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오프라인 연수실무교육 진행경과 보고 정례화를 통한 질 관리, 대회원 홍보에 더욱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2018 회계연도 제3회 치의학회 이사회가 지난 19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의학회가 담당하고 있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오프라인 연수실무교육과 관련 진행경과 정례보고 및 주요 강의일정에 대한 대회원 홍보를 강화하자는 토의안건이 다뤄졌다. 김영수 치의학회 부회장(고려대구로병원)은 “치의학회가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 실무교육을 담당해 교육 참가자들을 위해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의학회는 올해 9월 이후 12월까지 하반기에만 서울 12회, 광주 4회, 대전 4회, 부산 4회, 대구 5회 등 총 29회 교육일정을 마련해 진행했으며, 지난 16일 진행된 부산 강의까지 총 96차 강의를 진행했다. 새해에도 교육 참가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교육일정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이사회 보고사항으로는 치의학회 영문학회지가 등재후보학술지를 유지하게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내년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총회(APDC) 기간 개최하는 2019 치과의료 정책포럼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정책연 발주 연구용역 관리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정책연 2018년도 제2회 운영위원회가 지난 15일 교대역 인근 식당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2019 APDC 기간 중인 5월 10일 오후 코엑스 300호에서 Public Health 세션으로 열리는 치과의료 정책포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경호 원장을 비롯해 김수진·박경태·박종진·윤정아·이성근·조남억·차순황 위원이 참석했다.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하는 한국 치과의료의 정책’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치과의료산업분야의 기술력을 선도하고 표준화 해 국제적 위상으로 높이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로, 해당분야 전문가 및 정부부처 관계자, 치과계 전문가 등을 패널로 초청해 고견을 들어볼 예정이다. 정책연은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세부 연제 구성 및 연자 선정, 효율적 운영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연구용역 발주 과제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