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치의학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토론의 장이 열린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 ‘2019 QS(Quacquarelli Symond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이하 QS SFS)’ 개최를 앞두고 행사 지원 자원봉사단 ‘HELPERS’ 발대식 및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지난달 25일 경희치대 교수회의실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권긍록 학장과 어규식 교무부학장(QS SFS준비위원장), 배아란 국제교류실장, 박기호 치학과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QS SFS는 세계적인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와 경희치대가 손잡고 세계최초로 치의학교육을 주제로 잡고 진행하는 국제 학술 정상회의로, 오는 4월 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5~6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강연 및 토론회가 진행된다. 강연에는 한국·미국·호주·일본·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14명의 국제 연자가 나서며, 박영국 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 겸 총장직무대행, 이병무 평양과학기술대학장, Robert M
동아대학교병원 치과학교실에서 수련을 마무리하는 전공의들이 4년간 쌓은 경험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아대학교병원 치과학교실 주최로 오는 2월 23일 동아대학교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임상치의학 연구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국원 전공의와 김은희 전공의의 케이스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박성환 원장(수부부치과의원)이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of Dong-A university hospital(Case Presentation)’라는 주제로, 김정한 교수(동아대 의료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공유하고 싶은 나의 임상경험과 진료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철훈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의국에서 수련을 마무리하는 전공의들이 새로운 치과현장으로 나아가기 전 배우고 느낀 점을 발표하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바쁘시더라도 참석해 전공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문의 051-240-5475
턱관절 진료의 정수를 공유하며 치료 성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실전 연수회가 오는 2월 말 열린다. 특히 일본 국립치과대학인 홋카이도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 및 병원 견학을 통해 일본 턱관절 진료의 최신 경향과 노하우를 살필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임상적용이 즉시 가능한 턱관절장애 진단 및 치료법을 마스터할 수 있는 연수회인 만큼 개원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최하고 (사)대한턱관절협회, 아시아턱관절학회,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턱관절포럼 제16기 연수회’(이하 연수회)가 오는 2월 23일(토) 고려대 의과대학 신의학관, 3월 1일(금) 홋카이도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에서 열린다. 2월 23일 열리는 국내 연수회는 ‘개원의가 바로 턱관절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Know How 전수’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세션 Ⅰ에서는 정 훈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이 연자로 나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서 치료 가능한 증례선택, 치료법 ▲스플린트 치료를 해야 하는 증례의 선택법 및 환자관리 노하우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플린트 치료로 효과가 없는 증례에 대한 관리법(턱관절세정술, Hyaluronic
2019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천상우) 개교 40주년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3월 10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열린다. ‘치과의사의 자족감을 높일 수 있는 지식 그리고 지혜’를 대주제로 한 이 학술대회는 원광치대 총동창회(회장 정 찬)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봉아인들의 단합과 학술교류의 장, 지역 개원가 임상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임플란트와 심미수복, 교정, 치주치료 등 개원가가 필요로 하는 핵심 주제들을 다루며, 특히 치과의료사고에 대한 대처법, 치과진료와 관련된 감염관리에 대한 강좌를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참가자들이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인문학 강의를 넣은 것도 특징이다. 제1강의실에서는 조상호 원장(아트라인치과의원)이 ‘본딩의 개념과 테크닉’,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의원)이 ‘디지털 가이드 핀 시스템을 이용한 최소침습 및 발치 즉시 임플란트’, 오상천 교수(원광치대 치과보철과)가 ‘상악전치 전부-도재 수복물을 위한 치료전략: 구조적 심미&재료 선택’을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마지막 시간 인문학 강의로 박재희 석좌교수(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가 ‘내 안의 흥을 깨워라!’ 특강을 진행한다. 제2강의실에서는 국윤아 교수
스케일링의 진정한 의미와 기본을 강조한 술식에 개원가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이 진행한 ‘스케일링 & TBI 제대로 알기’ 세미나가 지난 12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2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Professional mechanical tooth clean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창진 원장은 이 강의에서 과연 스케일링이란 무엇인지, 왜 아프지 않은 술식이어야 하는지, 스케일링이 통증을 동반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차근차근 짚었다. 이날 강의에서 박 원장은 “임상에서 스케일링을 하기 전에 먼저 환자의 구강상태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강 내 치석의 크기와 위치를 파악하고, 상태에 따라 알맞은 기구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동스케일러의 종류와 작동원리를 비롯해 스케일링 시 올바른 자세와 기구의 접근 각도, 러버컵 및 에어폴리셔 사용 등 실제 임상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설명과 임상팁을 전수했다. 두 번째 세션은 ‘Individual oral prophylaxis’를 주제로 모든 치과치료의 기본이 돼야 하는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과 교육법에 대해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가 창립 60돌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사업 방향들을 공개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24일 저녁 압구정 인근 음식점에서 치과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립 60주년을 맞아 올해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 우선 학회 창립 60주년 기념로고와 마스코트인 ‘코보(KoBo)’가 공개됐다. 60주년 기념로고의 경우 60년 전 44인에 의해 창립된 것을 상징하는 44개의 톱니 문양을 바탕에 둔 학회 원형로고에 6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를 넣고 변형해 제작됐다. 마스코트 ‘코보’의 이름은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제80회 학술대회 기간 중 회원 공모를 통해 정했다. 절반은 자연치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임플란트와 보철물을 형상화했다. 자연치와 조화롭게 공존하는 보철,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 그리고 나아가 인류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 #에델호프·맥라렌 내한 강연 ‘관심집중’ 이어 ‘보철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제7차 한-중-일 국제보철학술대회’가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서울 코엑스 등에서
구강 박테리아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신경퇴행성 치료제 전문 제약회사 코텍자임 연구팀이 미국과학진흥협회 학술지 ‘과학 발전(Science Advances)’ 최신호에 만성 치주염의 원인균인 프로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가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실험군 쥐에 프로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균을 감염시킨 결과 치매와 관련된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만드는 물질이 신경세포에서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또 해당 박테리아가 지니고 있는 독성 효소인 진지파인을 치매 환자의 신경세포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지파인은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신경독성을 띤다. 연구팀은 진지파인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물색한 끝에 소분자 후보물질(COR388)을 찾아냈다. 이 후보물질은 신경세포에 감염을 일으킨 진지발리스균을 감소시키고 베타 아밀로이드 생산을 차단하는 한편, 신경염증을 줄여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의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이 이 후보물질의 용량을 달리해 소수의 치매 환자와 건강한 사람에 최장 28일 동안 투여한
사람들은 알코올이 편두통을 촉발하는 주요인이라고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레이던대학 연구팀이 ‘유럽신경학저널’ 최신호에 알코올 섭취가 편두통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편두통 환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 조사대상자 중 36%가 편두통 발작 유발 요인으로 알코올을 꼽았다. 또 조사대상자의 650명은 이를 피하기 위해 술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이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대답한 사람 3명 중 1명이 음주 후 3시간 안에, 전체적으로는 90%가 술 마신 후 10시간 안에 편두통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음주량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술 2잔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알코올에 스트레스, 수면부족, 공복, 생리기간 등의 요인이 더해질 때 편두통이 생기기 쉬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립선암 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가 전립선암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의대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지난달 23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50~64세 남성 2만 명을 대상으로 1995년부터 22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PSA가 전립선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3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SA 혈중 수치가 장차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지표가 돼 조기에 대응을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PSA 수치가 높게 나오면 대체로 암 여부를 확인하는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암이 확인되면 전립선 절제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한다. PSA는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혈중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립선암이 아닌 전립선 비대, 전립선염 등 다른 양성 전립선 질환인 경우에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어 과진단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전문가들은 PSA를 통해 전립선암에 대한 판단, 적정 치료시기를 추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시행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이 역대 최저치인 80%를 기록하면서 개원가의 구인난에 걱정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치협은 사상초유의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률 저조에 대한 대책 마련을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강력 건의키로 했다. 지난 1월 3일 시행된 제46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는 응시자 5639명 중 4510명이 합격해 80% 합격이라는 역대 최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치과 종사인력으로 흡수될 수 있는 예비 치과위생사 1129명의 소실을 뜻하는 것이다. 치협은 개원가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2019학년도에 치위생(학)과 입학정원을 160명 증원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이 증원 규모의 7배에 달하는 귀중한 재원이 사라져 치협의 노력을 무색케 하고 있다. 치과위생사 증원을 정부 정책으로 입안하고 현실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막상 증원된다 하더라도 3~4년의 교육 후 현장에 배출되는 것을 감안할 때 현재 배출되는 인원을 잘 지키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 치협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지난 10년간 평균 88%선의 합격률로 약 12%의 국가시험 탈락자가 계속 발생해 왔는데 올해 1월 치러진 국가고시에서는 충격적인 80%라는 초유의 저조한 합격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