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이 지난 4일(월)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각종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발굴과 인재영입을 전담하는 당내 기구로,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재야단체와의 유대강화와 원활한 교류,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의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한 황교안 당대표 체제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이명수 위원장은 “우리 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이념에 뜻을 같이하고 미래를 짊어질 참신하고 유능한 국민맞춤형 젊은 인재를 적극 영입하여 기성정당의 이미지를 탈피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일하는 정당·민생정당’으로 거듭나서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의 추진의지도 피력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박능후 장관이 지난 2일(토)~3일(일) 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서 열린 WHO(세계보건기구) 주관 제4차 환자안전 장관급 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40여개 WHO 회원국 장·차관이 ‘Patient Safety 2030’ 결과를 공유하고, 환자 안전의 중요성 및 국제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더불어, 보편적 의료보장과 환자안전 관련 경제적 효율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박능후 장관은 전체회의 발언에서 “WHO와 국제적 기본정신에 부응해 대한민국도 환자안전을 위한 시스템적 접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회의에서 환자안전 제도와 활동사례를 공유해 국제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WHO 회원국들은 회의결과를 반영한 ‘2019 환자안전 젯다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하 치평원)이 2019년 첫 이사회를 열고 치평원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논의했다. 2019년도 치평원 제1차 이사회가 지난 2월 28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평원 정관개정, 신임이사 선출,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이사회는 정관 개정에 대한 논의 끝에 ▲선출직 이사 명칭을 선임직 이사로 변경 ▲당연직 이사 선임 조항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추천하는 자와 공익대표 조항 분리 및 인원제한 삭제 ▲잔여재산 귀속 주체에 유사한 목적을 가진 비영리법인 추가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 실적 홈페이지 공시 조항 신설 등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감사보고에서는 ▲2019년 3개교 평가·인증 시행 준비 만전 ▲인증평가비 이외의 안정적 재정운용방안 마련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치과의사 면허 상호인정에 대한 능동적 대비 ▲치평원 조직개편 및 평가인증지침 개정 ▲2019 평가·인증 인정기관 재지정 준비 만전 등의 감사의견이 나왔다. 한편 이사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치평원의 예결산 사용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치평원은 현재 국고와 11개 치대 및 치전원의 인증평가비로 운영 중이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조직경영혁신단 운영으로 국민의 시각에서 서비스 개선방안을 찾는다. 의료중재원이 지난 2월 27일 조직경영혁신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조직경영혁신단은 의료중재원의 혁신을 위해 시민 소비자 단체, 학계, 법조계, 의료계, 언론, 공공기관 등의 각계각층이 참여·조직한 혁신 TF팀이다. 조직경영혁신단은 올해 상반기까지 기관혁신과제 선정 및 토론, 개선방안 제안 등의 대국민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의료중재원은 토론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을 실무추진 TF 검토 후 혁신계획에 반영해 기관 중점 혁신과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정석 의료중재원장은 “조직경영혁신단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국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지속적 혁신 추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치과의 가치는 어디에, 얼마나 있을까. 양도양수를 원할 때, 공동개원을 그만 두고 싶을 때, 경영적 의사 결정이 반드시 필요할 때 이런 의문이 극대화 된다. 문제는 평가의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우리 치과의 가치가 천차만별의 ‘스펙트럼’에 갇힌다는 사실이다. 최근 신규 개원 뿐 아니라 양도양수에 대한 관심 역시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객관적이고 동시에 현실적인 평가 기준에 대한 치과계 내부의 합의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명확한 상호 합의가 부재한 상태로 양도양수나 공동개원 해지를 추진할 경우 추후 법적 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특히 자산을 비롯한 인적시설 및 권리·의무 등을 포괄적으로 승계, 양도하는 것을 의미하는 ‘포괄적 양도양수’의 경우 환자 사후 관리나 직원 승계 여부 등을 놓고 입장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따른 분쟁 역시 최근 수년간 급격히 늘었다. 김성진 엠디캠퍼스 대표는 “현실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권리금 분석법으로는 평균매출의 3개월 치를 합한 금액이 언급되고 있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사후 분쟁이 빈번하게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끼를 선보일 수 있는 제3회 치의미전 1차 접수 마감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치협이 주최하는 제3회 치의미전의 1차 접수가 3월 20일에 마감된다. 공모 부문은 회화(동양화, 서양화 10~20호 이내)와 사진(액자포함 60x48cm 이내)으로 치협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경우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치의미전의 1차 접수 마감은 3월 20일로, 이메일(admin@kda-art.co.kr)로 이미지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2차는 작품 실물 접수로 2019년 3월말 경 치협 홈페이지 및 입상 작가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제3회 치의미전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컨퍼런스룸 E7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 52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행사 기간에 열려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번 치의미전은 APDC 2019 기간에 열릴 예정이니 전 세계 치과의사와 치과계 가족들에게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의
치협이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52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의 개최를 앞둔 가운데 일본치과의사협회(협회장 켄노 호리·이하 일본치협)의 긍정적인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협은 지난 1일 일본치과의사회 회관에서 일본치협과의 실무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치협 측에서 나승목 부회장, 김현종·이진균 국제이사가 참여했고 일본치협 측에서 타모츠 사토 부회장, 케이타 고바야시 상임이사, 미나미 사토 국제이사, 히토시 데라다 이사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치협은 일본치협에게 한국에서 열리는 KDA종합학술대회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에 타모츠 사토 부회장은 일본치협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체결된 양해각서에 기반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인 사항으로는 ▲양국 학술대회 상호 연자 교류 ▲양국 보수교육 점수 상호인정 방안 논의 ▲치의학 정책에 관련된 한일 양국 간 정보 공유 및 인적자원 교류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일본치협은 오는 2021년 9월 예정된 추계 학술대회 연자교류 및 프로그램에 있어 한국과의
덴탈 토탈 솔루션기업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지난 2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메가젠 서울심포지엄 201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 치과의사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심미 치료에서부터 보철, 디지털, 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세션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익상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를 좌장으로 한 첫 세션에서 강연을 맡은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은 ‘전치부 치과 수복에서의 심미’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계획된 치료 접근법으로 수복과정을 진행할 경우 예지성 있는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견해를 밝히며 예지성 있는 심미적 결과를 위한 계획적 임상접근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강연을 진행한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은 임상가로서 그동안 사용하고 분석한 다양한 종류의 bone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메가젠이 최근 출시한 합성골 Bone Matrix I의 개발과정 및 특징, 적응증에 대해 강의했으며, 특히 Bone Matirx I은 연자가 접해온 합성골 중 입자 상태에서 다공성과 적절한 압축강도를 가진 가장 우수한 합성골임을 강조했다. 오전 두번째 세션에는 신상완 원장(신상완치과)을 좌장으로 해
진료실에 조용하고 가사가 없는 음악을 틀어 놓을 때가 자주 있다. 주로 음원사이트의 명상음악 카테고리의 음악들을 선택하는데 바람 소리, 숲 소리, 또는 파도 소리에 잔잔한 음악이 스며들 듯 흐른다. 호흡이 길고 느린 음악을 통해 긴장과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이 진료를 보는 의사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 방법이다. 바쁜 날은 음악을 틀 생각도 못 할 때도 있고, 일에 집중할 때 음악 소리가 귀에 들어오지 않을 때도 많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조용한 음악 소리와 맑은 파도 소리가 들리면 그에 맞춰 나도 모르게 긴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일 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라도 말 그대로 ‘숨 돌릴 새’를 만들어 줄 수가 있었다. 방학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병원을 찾는다. 수능 시험이 끝나면 턱관절장애 진단을 위해 오는 환자들 중 특히 수험생이 많은데, 이 악물고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 수험생에서 벗어나 시간이 나서 그동안 아프고 참았던 통증을 치료하고 싶어 온 학생 모두 지친 얼굴로 의사와 만난다. 학년이 올라가는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오고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턱관절이 아파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