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와 임상을 넘나들며 3일 동안 쉴 틈 없이 이어진 한국 대표연자들의 명강의, 이를 듣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1만 명이 넘는 치과의사들. 한국 치의학의 저력을 아시아·태평양 치과계에 여지없이 보여준 자리였다. APDC 2019 기간 중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가 사전등록 1만1825명, 현장등록 717명 등 총 1만2542명의 역대 최대 참가인원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중국·일본·이탈리아 등 13개국 해외연자와 국내연자 등 총 245여명의 연자가 나서 33개의 학술세션과 8개의 특별세션에서 총 270개 연제를 진행하는, 양과 질에서 모두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일 오전 구순구개열, 예방치의학·외상, 디지털치의학 등의 세션으로 포문을 연 학술대회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강의장 마다 많은 사람이 들어찼다. 특히, 11일과 12일 진행된 ‘Current Issues in Dentistry Ⅰ·Ⅱ·Ⅲ’ 세션은 엔도, 국소마취, 급성 상악동염
경북지부(회장 양성일)는 오는 25~26일 경주 더 케이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가족동반 친목대회’를 열고,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인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의사를 위한 최고의 임상 강의뿐만 아니라 스탭 및 가족을 위한 강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월 25일 토요일에는 ▲근관치료의 문제와 해법(유기영 남상치과 원장) ▲예후가 좋지 못한 치아와 소수 임플란트를 활용한 고급 국소의치 치료(허중보 부산대 교수)를 주제로 한 강의를 준비해 개원가의 학술 목마름을 해갈해준다. 또한 보톡스와 치과현미경 핸즈온 코스도 준비해 실질적인 임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스탭 및 가족들을 위한 강연으로는 ‘심폐소생술(CPR) 자격증 취득 핸즈온’을 기획해 심폐소생술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5월 26일 일요일에는 경북지부 보험위원회에서 준비한 치과보험청구 강의가 준비돼 있다. 또한 면허신고를 위한 필수교육으로 김용범 변호사가 ‘의료분쟁 등에 관한 실전 대처방안’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어서 회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감염, 치과보험청구 등의
내가 근무하는 곳은 의과대학 병원입니다. 작년 연말부터 ‘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 조사’로 병원 전체가 여러 달 시설부터 장비, 문서 관리와 직원교육 등 모든 부분에 걸쳐 새롭게 준비하느라 정신없습니다. 간호부에서는 치과위생사를 포함, 모든 진료 보조원까지 감염교육 등과 인증 조사 대비 3차례 모의 실사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덕분에 내가 근무하는 치과에서도 unite chair까지 인증조사에 맞춰 새것으로 장만 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치과 장비나 기계를 교환하거나 새로 구매하려면 이런저런 과정과 이유를 장황하게 설명하였던 것과 비교하면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위해 문제가 되는 치과 기자재’가 있다는 한 문장만으로도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고 보면 의료기관 인증의 무게가 실로 크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이런 외형적이고 형식적인 문제 보다 의과대학병원 내의 인증조사에서 현실과 동 떨어진 조사의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조사자의 치과에 대한 정보 부재로 오는 현실성의 차이는 ‘레진 파우더 등 소독이 불가한 치과용 재료를 어떻게 소독하여 사용하는지 질의가 오거나, 치과에서 Wax Rim 조절을 위한 알코올램프 사용이 치과 내에서 유해 화학물질 사용으
‘APDC 2019’ 총회에서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서울선언’이 추진된다. APDC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9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PDC 총회에 대해서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철수 협회장(APDF 회장), 캐스린 켈(Kathryn Kell) FDI 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즈(Fernando Fernandez) APDF 전 회장, 올리버 헤네디기(Oliver Henedige) APDF 사무총장. 나승목 부회장(APDF 부회장)이 참석했다. 또 박인임 부회장, 박영국 경희대 부총장, 박덕영 강릉원주대 부총장, 이지나 전 부회장, 김현종·이진균 국제이사 등 국제위원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구강보건 향상이라는 상징성을 담은 ‘서울선언’이 추진 중이며, APDC 2019에서 채택 예정임을 알렸다. 김현종 국제이사는 “각 나라 대표단들이 모여 FDI 정신을 잇는 선언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치과의사협회들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공동의 목표를 만들고 선언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구강보건 향상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서막이 8일 오른 가운데 전날인 지난 5월 7일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sia-Pacific Dental Federation·이하 APDF) 회원국 대표단이 속속 방한 하는 등 APDC 2019 총회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APDC 2019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및 대회장 김철수 이하 조직위)는 지난 7일 APDC 2019 총회장인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을 직접 방문, 최종 동선 확인과 함께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총회 의제 등 일정을 조율했다. 이날 최종점검 동선회의에는 김철수 대회장을 포함해 나승목 조직위 부위원장, 김현종·이진균 국제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총회장 전반에 걸친 인력 및 물자 배치 등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 7일 현재 총회장을 중심으로 각종 회의가 진행될 각 룸들은 총회 진행에 따른 준비를 백프로 완료한 상태며, 총회장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APDC 2019 총회를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과 현수막 세팅도 끝냈다. 김철수 대회장은 “APDC 2019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