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교정학자들이 포괄치료에서 교정의 역할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이하 K-IDT)가 오는 11월 10일(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9년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총 9명의 연자가 나서 ‘포괄치료에서의 교정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Luk 원장(DR. Luk's Orthodontic Clinic)이 ‘IDT에서 교정의 역할’, 김 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원)이 ‘보툴리눔 독소 주사요법’, Kenji Fushima 교수(일본 가나가와치대 요코하마병원 교정과·일본 포괄치과연구회 회장)가 ‘성인 교정에서의 치주 평가’,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교정치과의원)이 ‘Molar Protraction-II: 사랑니와 그 관련 연구들’로 강의를 이끈다. 특히 Ravindra Nanda 명예교수(미국 코네티컷대)는 ‘Biomechanics Concepts for Predictable Results in IDT’를 주제로 주로 성인이 대상인 IDT 치료에서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Biomechanics와 Edentulous Spaces Manage
기술적으로 증명되고 과학적으로 정밀화된 교정치료개념을 자세한 도해와 함께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신서가 나왔다. Andrea Wichelhaus가 저술하고 황충주, 유형석, 이기준, 차정열 연세치대 교수 외 3인이 번역한 ‘교정치료학-기본치료개념’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이 책은 세계적 의과학 출판사인 Thieme의 치의학 컬러 도감 시리즈 중 교정학에 해당하는 책으로, 3922개의 일러스트가 실린 치의학 컬러 아틀라스이다. 교정치료에 있어 임상적 술식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집필된 이 책은 임상뿐 아니라 기초학적 지식이 보다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많은 임상사진과 도해를 활용하고 있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교정치료의 생물학, 생역학적 이론을 설명해주며, 2장은 횡적 부조화(구치부 및 전치부 반대교합), 3·4장은 수직적 부조화(과개교합과 개방교합), 5·6장은 시상면적 부조화(제II·III급 부정교합)의 치료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 7장에서는 교정치료에서 많이 시행하는 발치치료의 원리를 보다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구체적 목차를 살펴보면 ▲힘과 흡수의 관계 ▲유치열기와 조기 혼합치열기의 측방 반대교합의 치료 ▲후기 혼
치과교정학계에 획기적 변화를 일으킬 급속교정치료 관련 모든 지식과 증례를 담은 역서가 나왔다. IOI(Institute of Orthodontics Care Improvement)가 저술하고 최제원, 윤형식이 번역한 ‘급속교정치료’를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역서는 치아이동 역학부터 생물학적 방법까지 교정치료 속도를 높이기 위한 최신정보를 수록했다. 교정에서 치료기간의 효율화를 위해 ‘속도’를 실현할 수 있다면 환자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교정치료의 속도를 높이고 치료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NiTi 와이어나 자가결찰 브라켓(self-ligation bracket) 등 주로 재료와 장치의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 치아이동 속도가 빨라졌는지는 불확실하다. 최근 들어 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해 치아이동 속도를 높이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방법은 기존의 치료법에 추가해, 생체에 외과적 침습을 가하는 방법과 비침습적 방법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나 생물학적 방법을 적절하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치아이동의 기본 사항과 생물학적 반응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은 IOI 주최 ‘제4회 Digital Ortho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 ‘2019 추계학술집담회’가 오는 11월 2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장애인 치과 실전 임상 part 1-어떻게 치료를 시작하고 계획할 것인가’를 대주제로 김재경 사무국장(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 ‘중증 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및 활용 안내’, 김란희 치과위생사(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 환자의 의사소통 및 보호자와의 대화’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황지영 원장(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이 ‘협조가 가능한 장애인 환자의 치료계획 수립’, 도레미 센터장(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 ‘어려운 장애인 환자의 치료계획 수립’, 김동현 센터장(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 ‘전신마취 하 치과 치료계획 수립’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총 5개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학회 측은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어렵게 느끼는 치과 의료진들에게 장애인 진료의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이 유용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2점과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된다.
치과 감염관리의 실천 필요성과 구체적 방안, 향후 정부계획까지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19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 감염예방연구소 학술대회’가 오는 12월 1일 코엑스 4층 401호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당신이 궁금한 감염관리: 우리 병원 감염관리 이대로 괜찮은가?’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감염관리 분야에 정통한 학자 및 임상 현장의 전문가들, 엠디세이프 자체 연구원들이 나서 치과감염관리의 모든 것을 강의한다. 첫 강의에서는 김각균 교수(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회장)가 ‘왜 치과가 감염관리를 해야하는가?’를 주제로 치과 임상현장에서 감염 위험과 이에 대한 주의사항을 짚어줄 예정이며, 안성화 한국선진화멸균협회 회장이 ‘대학병원 중앙공급실 수간호사의 하루’를 주제로 메디컬에서의 감염관리 경험을 얘기한다. 한국선진화멸균협회는 중앙공급실 간호사들로 구성된 감염관리전문가 단체다. 또 신호성 교수(원광치대)가 ‘감염관리 법규와 정부의 계획’을 주제로 정부와 설계하고 있는 치과 감염관리 정책의 방향성을 발표한다. 이어 소병윤 ㈜챔버 이사가 ‘Steam 멸균 100% 성공하나? 멸균신뢰성 검사 해야하나?’,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가
전국의 숨어 있는 잘되는 치과 원장들로부터 그들만의 성공비법을 끝장토론을 통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 진·이하 학회) 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17일(일) 가톨릭대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직원과 함께하는 치과경영’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한 QI경진대회를 통해 의료질 향상에 관련한 발표를 들어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최 봄 교수(여의도성모병원 보철과)가 ‘임상의가 알아야할 치과의료윤리’를 주제로 면허갱신시 필수인 의료윤리교육을 진행한다. 학회 회장인 김 진 교수(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구강외과)는 ‘몰라서 범하는 의료법 위반’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오후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치과병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전국에서 잘되는 치과로 손꼽히는 개원의들로부터 그들만의 성공비법을 들어 본다. 먼저 공정인 대표원장(천안 아홉가지약속치과)이 ‘치과에서의 예방 진료 운영 노하우’에 대해, 이재윤 원장(포항신세계치과)이 ‘행복한 치과 만들기를 통한 경영성과의 극대화’, 김석곤 원장(용인 더라인치과)이 ‘동네치과를 위한 생존법칙’에 대해 강연한다. 또 학회 기획이사인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레드코스’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13일 종료된 이번 코스의 경우 조용석·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각각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강연을 진행했다. 조용석 원장은 수술 파트를 맡아 총 6회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임플란트 트레이닝 코스 소개, 임상증례 발표, 임플란트 합병증과 관리를 비롯해 ▲Bone evaluation ▲Handling of surgical kit and motor ▲Surgical Guideline of Implant ▲Suture Technique 등의 강연과 ▲Drilling hands-on with bone density ▲Model hands-on with no gum model을 각각 진행했다. 4회차 강연에서 임플란트 보철 파트를 강의한 김세웅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인상 채득 과정의 이해 ▲구치부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위한 임상적인 가이드라인 등 2개 영역에서 임플란트 보철과 인상 채득을 위한 기본 개념,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의 적절한 인상 채득 방법, 인상재 선택 방법, 최종 보철물 장착 과정에서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줄여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턱관절장애 진료를 위한 최적의 노하우들을 공유한다. 지부 측은 ‘턱관절장애 진단, 치료, 보험청구 및 보톡스 핸즈온 원데이 연수회’를 오는 11월 3일 지부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지난 GAMEX 2019의 인기강좌였던 턱관절 핸즈온을 모아 기존 베이직과 어드밴스 과정을 혼합한 실습 위주 연수회로 진행된다. 연자로는 24년 차 구강내과 전문의인 김 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원)이 나서 핵심을 짚어주는 명쾌한 강의를 펼친다. 이번 연수회는 1교시 턱관절장애의 진단, 2교시 교합안정장치요법, 3교시 턱관절장애의 치료로 나눠 진행되는데 특히 패컬티 책임 지도하에 시행되는 2인 1조 상호 실습은 임상 실력을 향상시킬 핵심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교시 턱관절장애의 진단에서는 ▲10가지 턱관절장애 증례별 표준차팅 총정리 ▲측두하악장애진단 분석검사 2인 1조 실습 ▲덴탈 파노라마, 턱관절 파노라마, 턱관절 덴탈콘빔 CT 판독 및 판독소견서 작성 등 증례별 턱관절장애를 총정리 한다. 2교시 교합안정장치요법의 경우 ▲교합안정장치(Stabilization Splint) 제작, 장착, 조정 및 수리 ▲Bi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