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시축제’를 표방해 온 ‘한국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된 일정을 연기했다. KDX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6회 한국국제치과전시회 및 학술대회(이하 KDX 2020)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KDX는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주최하는 전시 및 학술대회로 지난 2018년 부활을 선언하며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4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된 바 있다. 조직위 측은 이 같은 연기 결정과 관련 “전시회 개최에 대해 KDX 조직위원회와 치산협 집행부가 논의한 결과 전시업체 및 참가 고객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직위는 이후 전시회 개최 여부에 대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확인하면서 올해 안에 다시 개최할 지 아니면 올해는 취소하고 내년으로 넘길지는 추후에 알리도록 하겠다”며 “전시회 개최를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고객, 회원사, 전시업체, 전시진행업체 등 관계자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3월에도 주요 행사들이 연기 혹은 취소되고 있다. 오는 3월 7일과 8일 양일 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BUSAN DIGITAL EXHIBITION & SCIENTIFIC CONGRESS·이하 BDEX)’가 연기됐다. BDEX는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회째는 맞는 행사다. 행사 주최인 부산지부는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BDEX 2020 학술대회’를 부득이 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연기된 일정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수십 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매년 찾는 전통의 교정 연수 코스도 코로나19를 비껴가지는 못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이하 KORI)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일주일 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70회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KORI 코스는 매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각각 서울에서 열리는데, 정통 트위드 술식의 습득을 위해 매회 차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외출이 부담스러운 치과의사들을 위해 위드웰 임플란트가 온라인 무료 강의를 준비했다. 이번 강의에는 김세웅 원장(22세기 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며, EZ Crown의 특징과 다양한 임상 증례 소개 통해 임플란트 보철의 유지·관리 문제를 고민하는 치과의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임플란트 보철의 적응증 및 새로운 보철 시스템인 EZ Crown의 적응증’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강의는 총 8개의 세부 주제를 통해 수강자들에게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1강 ‘EZ Crown의 특징’으로 시작된다. 이어 2강 ‘Driver Hole 형성한 임상증례’, 3강 ‘Driver Hole 형성 안 한 소구치 임상증례’, 4강 ‘Driver Hole 형성 안 한 대구치 임상증례’, 5강 ‘Sinking down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 6강 ‘Splinted EZ Crown 임상증례’, 7강 ‘Abutment Level 인상 채득 증례’, 8강 ‘전치부 임상 증례’로 마무리된다. 김세웅 원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오프라인 세미나 참석이 힘들어진 치과의사들을 위해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며 “유지
유튜브 생방송으로 임플란트 임상증례를 나누는 자리가 이달에도 이어진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2월에 시작한 ‘Case Discussion’을 3월에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달에는 연자 4인이 강연을 펼친다. ▲3일에는 조영채 원장(압구정스마일치과의원)이 ‘Daily practice 부분교정 -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구치부 Intrusion’ ▲10일에는 이주환 원장(연세삼성치과의원)이 ‘Erratic healing case - 기다림의 미학, delayed approach’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17일에는 최 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의원), 24일에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원)이 연자로 예정됐다. 특히 이번 강의는 임상증례를 먼저 제시한 후, 이론과 테크닉을 이어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화제를 모은다. 이를 통해 임상에서의 대처 능력을 기르는 데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이론을 제시한 후 임상증례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실시간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퀴즈 경품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생방송은 1주일 동안 다시 보기를 통해 제공된다. 메가젠 측은 “올해는 매주 1회
치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와 관련 의료기관 공급을 위한 마스크 판매처·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하 식약처)는 지난 26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고시를 통해 4개 판매처를 발표한데 이어 치협을 마스크 판매처·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치협은 26일 식약처가 발표한 마스크 판매처·기관 지정 공고에 치협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것에 대해 “다수의 국민들과 전국의 많은 치과에서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인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교차 감염 우려는 물론 전체 치과가 감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등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마스크 판매처·기관에 치협을 조속히 추가 지정하고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그 결과를 명확하게 회신, 공지해 환자와 치과의료기관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식약처에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김철수 협회장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는 물론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미래통합당 간사 김승희 의원 등을 통해 지정을 긴급 요청하는 등
노인 환자의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공약이 다가올 제21대 총선에서 제시돼 주목된다. 미래통합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지난 2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르신 청춘 7대 공약’의 일부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임플란트 개수를 2개에서 4개로 확대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공약은 그동안 치협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여 더욱 의미가 크다. 치협과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은 지난해 12월 ‘2020 총선 구강건강·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제작해 주요 정당에 전달, 제21대 국회에서 적극 추진하게 한다는 복안을 내놓은 바 있다. 정책 제안서에 따르면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방안으로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보험 적용 확대 ▲선천성·후천성 기형 환자, 종양·사고 등 악안면 보철 환자의 임플란트 급여 나이 제한 철폐 ▲무치악 환자의 보험 적용 확대 등을 제시했다. 미래통합당 정책국 관계자는 “치협 등 관련 유관 단체들이 치과계 현안에 대한 제안을 한 것이 이번 공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라며 “현재 임플란트 시술은 본인 부담금이 3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신임 기획상임이사 및 장기요양상임이사를 공모한다. 지원서는 2월 26일부터 3월 6일 18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 받으며,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사람 ▲해당직위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륜을 갖추고 경영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사람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사람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관」 제13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소정양식) 각 1부 ▲직무수행계획서(소정양식) 1부 ▲지원서에 기재한 사항에 대한 증빙서류 각 1부(최종학력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논문표지 사본 등) 등이다. 지원서 등 소정양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 뉴스․소식 → 채용’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기획상임이사는 공단 기획조정실, 법무지원실, 재정관리실, 국민소통실 업무를 총괄하며, 장기요양상임이사는 공단 요양기획실, 요양기준실, 요양급여실, 요양심사실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계약 이
치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 국면을 맞아 치과병·의원에 덴탈 마스크를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협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 2차 회의를 오늘(26일) 오전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의 대회원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김철수 협회장과 나승목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황재홍 경영정책이사, 정영복 공보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장재완 홍보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마스크, 글러브 등 1차 방역용품 공급을 위한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인 중인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 조치 시행에 따른 공적영역 공급량 조사와 관련 덴탈 마스크의 경우 300만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25일 회신했다고 밝혔다. 300만장은 치과병·의원 1만7000여 곳 기준으로 1~2주 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치협은 해당 조치가 최종 확정돼 시행될 경우를 대비해 공문 및 문자 등을 통해 전국 시도지부 소속 회원들의 진료용 마스크 수요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마스크 공급지연에 대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영준 실천캠프가 지난 25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와 여성정책공약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영준 후보를 비롯해 김종훈, 최치원 부회장 후보 등 실천캠프 관계자와 대여치의 박인임 회장, 이민정‧신은섭‧김수진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여치의 사회적 참여역할을 위한 차기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방안과 실천캠프가 제시한 공약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수진 부회장의 대여치가 걸어온 역사와 실무, 성과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조남억 실천캠프 정책팀장이 여성공약 ‘한걸음 더 성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5가지 공약에 대한 의미와 계획, 예산편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장영준 실천캠프는 ▲협회 내 ‘양성평등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치과계 내에 성평등 의식과 문화 확산 ▲협회임원 구성 시 여성임원 6명 이상으로 증원 ▲출산 여성회원의 당해 연도 회비면제 명문화 ▲대여치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 ▲여성회원 치과에 폭력 위협 민원 발생 시 최우선 해결 등 5가지 주요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세부 실천공약으로는 임기 초반에 협회 임원들이 양성평등, 성희롱·성폭력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