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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위권 치대 목표

경희치대 신임 보직교수 기자간담회
권긍록 신임 학장 “2019 QS 대학 평가 준비 만전, 교육·연구·평판 다 잡겠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 신임 권긍록 학장 체제를 맞아 새롭게 보직개편 된 교수진의 소개와 대학의 주요 활동계획을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경희치대 주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가 지난 9일 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권긍록 신임 학장을 비롯해 어규식 치대·치전원 교무부학장(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 박기호 치대 치의학과장(치과교정학교실), 문지회 치대 치의예과장(악안면생체공학교실), 배아란 치대·치전원 국제교류실장(치과보철학교실), 김경아 치대·치전원 대외협력실장(치과교정학교실) 등이 참석했다. 이외 권용대 치대·치전원 연구부학장(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방재범 치대·치전원 치의학교육실장(치의학교육학교실)이 신임 임명된 보직교수다. 

권긍록 신임 학장은 교육역점 사업으로 ▲교육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치의학체계를 구축하고 ▲연구분야에서 융복합연구 및 특화연구를 통한 역량 제고 ▲글로벌 봉사 활동 제고를 통해 역동적인 대학문화 실천 ▲QS 대학 평가 준비를 통한 대학다운 미래대학 완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9년 3월 28~30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 2019’를 준비하며 대학 평판을 높이는데 주력, 세계 50위권 치과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QS 평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가 대학의 학계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수, H-인덱스 등 4개 지표를 바탕으로 하는 평가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권긍록 학장은 “4개 지표를 대비한 TF를 만들어 대학발전을 위한 공통의 목표, 비전을 세우는데 노력하고 있다.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세계적인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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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긍록 신임 경희치대 학장 인터뷰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교육시스템으로 발전
국제 교류·봉사 확대 등 교실 밖에서 가르치는 인문학 강화

“임상전단계 실습실 장비의 현대화, 임상수기센터설립으로 임상역량기반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산학 협력체계 구축, 인문학강좌 강화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치의학 교육시스템 마련에 힘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권긍록 신임 학장은 “경희의 ‘학문과 평화’의 전통을 살리기 위해 교육과 연구부분에서 최고가 되고자 노력 하겠다”며 “기초·임상, 다학제, 관·산·학 간 연구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 특히, ‘디지털 치의학’ 같이 특화된 연구주제에 대한 정부 산업체 발주 연구과제 수주를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강생물학 연구소 조직체계 개편 및 연구인력 확충과 부설 연구소의 외부 연구과제 수주를 위한 종합적 지원계획을 세우는 등 기초연구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긍록 학장은 “교내 학생 진료동아리와 교내외 공동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활성화 계획도 갖고 있다”며 “KOICA, KOFIH, UNICEF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글로벌 봉사 프로그램도 적극 도입하겠다. 이 과정에서 산업체와 공동체 구성을 통해 활동이 원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밖에 “일본, 미얀마 등을 비롯해 해외 여러 국가 치대와도 활발히 교류 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화에 힘쓰는 한편, 대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인문학적, 윤리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힘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