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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련기관 검증·졸업후 교육 연구 중점

새해에도 치의학교육기관 역량강화 계속
내년 APDC 치의학교육 특별세션 준비
2018 치평원 2차 이사회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하 치평원)이 2019년 치의학교육기관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완성하고 치의학교육기관의 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 외국 치의학 교육프로그램 인증 방안 연구에 힘쓰는 한편, 내년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기간 특별세션 운영 준비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2018년도 치평원 2차 이사회가 지난 19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장 재선거로 인한 김철수 협회장의 이사장 재선출 절차와 함께 2019년도 치평원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이 진행됐다<사진>.

치평원은 2019년도 중점사업으로 ▲해외 치과대학 졸업자 및 해외수련자 자격검증과 관련한 연구 등 외국 치의학기관 검증 관련 연구를 비롯해 ▲치과의사의 졸업 후 교육, 평생교육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본연의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 사업 ▲한·중·일 아시아 치의학교육 교류 확대/SEAADE(동남아시아치과교육협회)와 업무협력 강화 등 국제적 협력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을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치평원은 내년 5월 10일 2019 APDC 특별세션에 ‘치의학 교육’을 주제로 참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교육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형해 갈까?’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당연직 이사를 전임 박영국 이사에서 박병건 이사(한국치의학교육학회장)로 변경하고, 추천직 이사를 최성호 이사로 변경했다.

또 발전기금 기부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단체의 지정기부금단체 신청을 추진키로 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김철수 이사장은 “새해 치평원이 해외수련기관 검증 관련 연구에 힘을 써 주길 바란다. 전문의제도와 관련 해외수련자 검증의 토대가 되는 연구 지원에 힘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치과계 숙원이었던 구강정책과 신설이 거의 확정적이다. 정부에 이런 부처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치과 업무 확장성에 큰 차이가 생긴다. 연말에 큰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치평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치의학교육 질 제고에 더욱 힘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일 치평원장은 “해외기관 연구에 힘을 쓰겠다. 외국의 치의학교육기관들은 재학 중일 때 뿐만 아니라 졸업 후 교육과정까지 힘을 기울이는 추세다.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전반 등 우리가 검증하고 고려해야 할 부분을 연구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